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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중장기 적인 정책도 중요하지만 눈앞에 놓인 인천 교육의 제도 문제를 되짚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조우성 전교조 인천지부 정책실장은 '나근형 교육감 선고공약 이행평가 및 주요 정책 분석'에 앞서 "나근형 교육감이 사실상 10년이란 세월동안 변화와 개혁의 시기였다기 보다는 정체되고 모순이 심화된 시간이었다"고 혹평.
특히, 나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학력향상방안에 대해 "지난 3월 30일 인천시의 수능 성적 꼴지에서 나타났듯이 인천 교육의 위기론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인천 교육이 실패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난했다.
▲ 조우성 전교조 인천지부 정책실장 ⓒ 인천뉴스 | ||
또한, "학력 세게 1위인 핀란드처럼 단편적인 지식을 외우기보다는 개념을 깊이 이해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면서, "시교육청의 전면적 정책기조의 변화와 혁신적 인식 전환으로 경쟁과 차별이 아닌 협력과 평등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지혜 참교육학부모회 사무국장은 "경쟁과 협력은 없고, 공부만 잘하면 어떤 잘못도 용서가 되는 것만 가르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학력신장은 아이들의 인성교육도 중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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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혜정 연수구 교육희망네트워크 담당자는 '인천의 교육을 말한다'를 통해 ▲인천 교육의 비젼 수립과 민관 거버넌스 설립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질 높일 수 있는 중장기 계획 수립 ▲학교 교육 정상화 ▲다양한 공교육 강화와 혁신 ▲ 교육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한편, 민노당 인천시당은 지난 5월 송도영리병원에 대한 문제점 및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1차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월 1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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