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가로질러 작은 섬으로 향하는 훼리인데
승용차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RV 차량들로 붐비는
훼리를 타 보았습니다.
작은 섬으로 가는 배인데, 의외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여행객들로 붐비었는데 , 서핑이나 카약을 즐기려는 이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더군요.
태평양에서 서핑을 한다니, 흥미진진했습니다.
또한, 여기서는 참치도 잡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낚시를 하려는 강태공들도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훼리 배 안,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훼리를 타기 위해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훼리 요금은 55불입니다.
제가 탈 훼리입니다.
규모가 상당히 크더군요.
사진을 찍으니, 승무원이 빨리 타라고 재촉을 하네요.
배 안이 깔끔하더군요.
제가 가는 곳은 NANAIMO라는 섬으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나나이모....
훼리를 타기 위해 탑승료를 따라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훼리에서 본 마을 풍경입니다.
방금 갓 잡아 올린 물고기를 손질하고 있네요.
훼리가 출발하자 점점 멀어지고 있는 항구의 모습입니다.
우선 제일 먼저 식당 쪽으로 갔는데 그 이유는 여기가 전망이
제일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젊은애들은 모두 오락실로 모여들었습니다.
다양한 오락기들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식당 내부입니다.
베이커리도 있고 샐러드와 다양한 햄버거들을 팔고 있습니다.
다양한 차들도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망 좋은 식당 모습입니다.
다들 들어오자마자 식당칸으로 몰려들어 줄이 엄청
길게 서 있었습니다.
어딜 가나 먹는장사가 제일인가 봅니다.
여기서 음식을 주문해서 계산대로 가면 모두 합쳐서
계산을 하는데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쌉니다.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에 얼른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가 바로 계산대입니다.
정말 전망이 좋지 않나요?
저도 전면 유리창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드디어 배가 서서히 맞은편 작은 섬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많은 배들이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오늘도 셀폰으로 당겨서 찍었더니, 조금 어색하군요.
바다를 바라보며, 내내 기분 좋은 항해를 했습니다.
흔들림도 없고, 소음도 없어서 아주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전기 코드가 보이길래 컴퓨터를 연결하고 인터넷
서핑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햄버거를 사서 먹으면서 태평양 바다를 감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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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직장에서 제일 힘든 건, 일 보다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지나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소소한 것들인데 자존심과
연결이 되어 상처가 되고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일이 다소 힘이 들더라도 사람과의 관계가 좋으면
버티는 데 , 한결 도움이 됩니다.
출근을 하면서 매번 참을 인자를 되뇌며 출근을 하는 게
일과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나이 들면 나잇값을 해야 하는 게 당연하고, 더 유연하며
여유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고뇌가 많을수록 진지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증거라고
말입니다.
맞는 말 아닌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