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수원교구 예비 신학생 서약식
제4회 수원교구 예비 신학생 서약식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2008-10-19] |
10월 19일 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관 앞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수원교구 예비 신학생 서약식이 있었다.
예비신학생 서약식 대상자는, 매월 개최되는 예비신학생 모임에 지난 1년간 성실히 참여한 중2부터 고2까지의 예비신학생으로 올해 서약식에서는 총 292명(중2-121명, 중3-99명,고1-39명, 고2-33명)이 서약을 하였다. 이들은 서약식을 주례한 부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로부터 안수를 받고 배지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용훈 주교는 이날 참석한 예비신학생들에게 영적 인도자이며, 성사 집행자로서 사제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좋은 사제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생각을 주님께 두고, 미사 참례와 성체조배는 물론, 기도, 묵상과 함께 말씀을 실천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으면서 기도할 것”이라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신학교에 입학해 훗날 좋은 사제가 되고 싶다”는 고1 범계성당 최우식(안토니오) 군은 “앞으로 매월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고 관련 공부도 하면서 신학교 입학을 위한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고1 율전동성당 박지훈(요셉) 학생은 “(예비신학생 서약식에) 4번째 참석하는데, 올해 처음 서약식 대상자가 될 수 있었다”며, “신학교에 입학하는 데 까지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설레는 듯 소감을 전했다.
점심식사 후 예비신학생들은 담당 신학생들의 지도 아래 각 학년별(고등부)·지구별(중등부)로 모여 신학교를 둘러보거나 교리 공부를 하는 등 성소에 대한 확신과 예비신학생으로서의 소속감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전창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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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08-10-23 오후 11:4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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