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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수기,꽁트,칼럼,기행) [수필] 외숙모님께
해옹 추천 0 조회 41 25.03.16 10:2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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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6 16:03

    첫댓글 외숙모님께서는 정말 작가님을 많이 사랑하시나 봐요. 끝까지 고생 안 시키시려고, 먼 길 오지 마시라고 그 날을 고르신걸거에요. 이 글을 읽은 저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그리고 자비로운 마음도 배우겠습니다.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계속 울었더니 어떤 어른이 이런 말씀을 해 주시더라구요. 아버지는 씩씩한 모습의 딸을 좋아하지, 울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면 하늘에서도 슬프실거라구요. 그러니 마음 추스리시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힘 내세요!

  • 작성자 25.03.16 16:42

    안유정님! 첫댓글을 달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내용도 오히려 저보다 더 훌륭하게 제시해주셨고요.
    게다가 외숙모님의 명복까지 빌어주셔서 정말 고맙고요. 이제 저도 슬픔을 딛고 일어나 서서히 몸을 추스리고
    제 일상으로 돌아가렵니다. 하지만 외숙모님의 인자하시고 진지한 모습이 시도때도 없이 떠오르는 것은 막을 길도
    없고 막지도 않을 것입니다

  • 훌륭하신 외숙모님이시군요.
    그 외숙모님과 함께 생활하신 작가님의 성품도
    외숙모님을 닮으셨을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5.03.17 11:32

    작가님의 고마우신 글 감사히 받았습니다.
    외숙모님의 명복을 빌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고인을 따라가려면 텍도 모자라지요.
    이제 슬픔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감사합니다.

  • 25.03.17 19:27

    외숙모님이 어머니와 선생님 같으셨군요.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고마운 분이십니다.

  • 작성자 25.03.18 03:02

    존경하는 선생님의 댓글과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정 제 외숙모님은 저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올바로 이끌어주신 훌륭한 모성상 그대로였습니다.
    어머니로서, 숙모로서, 딸로서, 약사로서 처절하리 만큼 삶과 싸우신 바로 그런 분이셨습니다.

  • 25.03.21 20:24

    오늘 작가님을 처음 뵀네요.
    우연인지 작가님과 12년을 이웃하며 살아온 덕분인지 낯설지 않았네요.
    또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행이론처럼 같은 경험을 많이 했네요.
    저는 숙부님과 숙모님 도움,
    작가님은 외삼촌과 외숙모님 도움,
    오늘의 우리가 있는 이유는
    누군가의 관심 사랑 더분이란 걸 새삼 기억합니다.

  • 작성자 25.03.22 02:59

    해옹 조우연 -
    새벽 3시가 되어갑니다
    어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엇비슷한 삶의 궤적을 가졌다는 것 - 아마도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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