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청량리 복선전철 9월 개통
복선전철 추가 개통 앞둬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오는 9월 말부터 청량리∼원주 구간 소요시간이 35분 단축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6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중앙선 용문∼서원주간 복선철도의 설치상태와 열차운행체계 점검을 위한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문∼서원주(27.9㎞)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9월 25일 예정)되면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운행거리는 11㎞(108㎞→97㎞), 운행시간의 경우 새마을호를 기준으로 35분(95분→60분) 각각 줄어든다. 또한 선로용량도 136회로 기존(85회)보다 62.5%(51회) 늘어나 철도수송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원주역 △남원주역이 신설되고 △석불역 △구둔역 △매곡역 △판대역 등은 이설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09년 12월 개통된 청량리∼용문 구간에 이어 오는 9월 용문∼서원주 구간이 추가 개통되면 획기적인 소요시간·거리 단축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2012.7.26 원주/윤수용
중앙선 덕소~서원주 구간 마무리 오늘부터 시험운행
운행거리 기존 108→97㎞·시간 95→60분으로 단축
중앙선 덕소~서원주 구간 복선화 전철사업이 마무리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덕소~서원주까지의 단선철도를 복선으로 개량하는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26일부터 9월17일까지 철도시설의 설치상태와 열차 운행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종합시험 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점검이 끝나면 9월25일부터 정식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1조300억여원을 들여 1998년 착공한 중앙선 덕소~서원주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청량리에서 원주까지의 운행거리가 기존 108㎞에서 97㎞로 11㎞ 줄어들게 된다.
단선으로 운행 시 열차 교행으로 정차해야 했던 불편 및 운행시간도 감소해 새마을호 열차의 운행시간이 기존 95분에서 60분으로 35분 단축돼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철도시설공단은 선로 용량도 단선으로 136회로 늘어나며 기존 단선철도때 보다 열차운행이 85회 늘어남에 따라 철도 수송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철도시설공단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청량리~용문까지 41.2㎞ 구간은 2009년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 됐지만 용문에서 서원주를 잇는 27.9㎞는 개통되지 못해 원주시민 및 철도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원주와 서울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2.7.26 원주=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