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주룩주룩 내려 미끄러울까봐 한양도성길 계단 많은 백악구간을 난이 도가 下인 낙산코스로 긴급히 변경하여 휴고.청송.초훈.일조.구암.오공.호천.유촌.심교.치곡.협초.명동.청농 13인의 길벗들이 비오는 낙산에서 가랑비 맞으 며 성안을 내려다 보고 영광과 오욕이 묻어 있는 한성의 흥망성쇄를 반추하니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 시조 한구절이 절로 떠오르네요.
흥인지문으로 내려와 동래복국집서 탁 배기 한잔으로 회포를 풀어봅니다.
그냥 해어지기 아쉬워 바쁜이는 먼저 가시고 심교.초훈.호천.협초.청송.일조. 청농 7인은 청계천따라 어슬렁 거리다가 종3에서 심교님이 배푸신 아보까또 한사 발씩 드리키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네요.
심교님 쌓으신 음덕으로 집안에 바리시는 경사가 이루어 지시길 기원합니다.
여러 벗이 간만에 모이니 입운동이 여사님들 보다 더하여 멈출줄을 모르네요.
빗물이 랜즈에 묻어 사진이 그러네요
간만에 날궂이 따땃한 복국으로 몸을 덥혀봅니다.
봄비로 지하철 안에서 인증샷
비내리는데 집에서 지짐이나 부쳐 드시지?
장미꽃 크기가 얼굴만 합니다.
빗속에서도 그 향을 뿜어주네요.
3인의 수문장
성넘어 적군의 동태를 살피는중
흥인지문 옆의 금계국이 장관이네요
늙어도 꽃은 좋아서
비가 내려서 청계천은 출입통제
인조 아닌 실물임다
명박이의 명작
심교표 아보까또
축성 모습
흥인지문
푸짐한 복껍대기
복튀김
냉장 복(육질이 보들보들해요)
미나리는 무한정
💥5/28일(일) 주말걸 음질 제12회 "한양도 성길 2회 "낙산구간" 10시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낙산>동대 문>동래복국 동대문점
청농 깃발
참: 휴고.청송.초훈.호천.명동.일조.구암.협초.심교.유촌.치곡.오공.청농 13명
등산화와
감쥬스 2병
2023년 5월 28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