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한잔" 윤태화 커버
https://youtu.be/R2fhmD_tC98
천고마비의 계절
깊어가는 가을
코스모스가 멋진
자태를~~
남부지방 태풍영향
피해 없기를 빕니다ㆍ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 💕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들
1. 지금 전세금이면 3년반 전엔 집 샀다
→ 7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 4억 4156만원.
이 가격은 3년 반 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보다 90만원 높은 것.(동아 외)
2. 인삼 값이...
→ 인삼 1채(750g) 1만 4000원 밑돌아.
10년 전 값의 반값...
건강보조식품 다양화로 쪼그라들던 인삼재배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에 더욱 위축.(서울)
인삼밭 갈아엎는 농가 - 보은군 제공
■ 4년근 1채에 1만 4000원 밑돌아
■대책 요구에 농식품부 답변 없어
■“키울 맘도 수확할 엄두도 안 난다”
■충북 보은에서 1만여㎡ 갈아엎어
3. ‘서울시 곳간이 시민단체 ATM기 전락’
→ 민간보조금, 민간위탁금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10년간 1조원 지원.
시민단체끼리 나눠먹기, 시민단체 출신 임기제 공무원이 곳곳에 관여.
오세훈시장 브리핑.
시민단체들은 ‘박원순 때리기’....(헤럴드경제)
4. 방역전쟁... ‘불법 유흥시설’ 단속
→ 7월부터 시작된 단속에서 5869명 적발.
대부분은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채 몰래 영업을 한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이라고.(아시아경제)
5. 백신여권이 최선이라던 英, 한 주 만에 ‘도입 철회’한 이유
→ ‘백신여권’도 방역 규제로 생각하는 관련 업계와 정치권의 강한 반발에 ‘유턴’.
영국은 성인 80% 접종 완료, 하루 환자 4만명 육박... (문화 외)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 뉴시스
■ 英, ‘백신 여권’ 정책 철회…“여행 제한·봉쇄도 없앨 것”
6. K-팝, 중국에 목매던 시절은 지났다
→ 한때 아이돌 멤버에 중국인을 포함 시키거나, 그들의 마음을 끌 만한 콘텐츠를 삽입하는 등 마케팅...
그러나 지난 7월 K-팝 앨범 수출액 309억 원 중 중국 매출은 약 30%에 그쳐.(문화)
7. 플라스틱 먹는 미생물, 1주일 안에 찾아낸다
→ 화학연구원, 검출 키트 개발.
‘최대 수십년’ 기간 단축 기대.
해외에선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 이름을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을 만큼 중요한 국가 자산으로 여긴다고.(경향)
8. 가계부채 1800조, 고소득자 대출이 더 늘었다
→ 대출 증가율, 소득상위 30%는 2019년 0.9%에서 2020년 9.4%로 10배 증가한 반면 중소득(상위 30~70%) 구간에서는 13%에서 5.9%로 줄어.(헤럴드경제)
9. 北, 연이틀 신형 순항미사일 발사, 우리軍 이번에도 탐지 못했다
→ 3월 단거리 탄도미사일 놓친 데 이어 다시 미사일 탐지 실패.
대북 요격·방공망에 허점 비판.
美는 ‘주변국을 위협하는 행위’ 대북 경고.
우리 정부는 ‘사태를 주시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 (동아)
▼북한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한 신형 순항미사일 발사 모습
10. ’대박‘(daebak), ’언니‘(unni), ’오빠‘(oppa)…
→ 옥스퍼드대 출판부, 올해 옥스퍼드사전에 등재될 말 1650개 발표.
한국어는 26개.
'치맥' '김밥' '먹방' 등도 들어 있어.(매경)
'애교(aegyo), 대박(daebak), 언니(unni), 오빠(oppa)….'
11.
전복(典僕) ?
먹는 전복이 아니다
조선시대 최고 엘리트 교육기관이었던 성균관 유생들이 먹는 식량과 고기를 담당했던 노비들을 뜻하는 말이다.
성균관 유생은 총200명이었고
이들이 1년동안 먹는 비용을
쌀로 환산하면 960석 정도였다.
이 비용을 대는 부서가
양현고(養賢庫)였는데 재원은 1000결(300만평)의 학전(學田)이었다.
그러나 이걸로는 부족하였다.
겨우 밥과 국, 나물 정도만
먹을 수 있는 돈이었다.
그 나머지 비용은 바로 전복
성균관 소속의 노비들이 부담하였다.
근데 그들은 그 비용을 어떻게 부담한걸까?
조선왕조는 소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게 하는 송금(松禁) 정책과
소를 함부로 잡지 못하게 하는 우금(牛禁) 정책을 시행하였다.
소가 없으면 농사짓기 힘들다. 그래서 허가 없이는 소를 도살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한것이다. 그러나 성균관 전복에게는 비용을 대는 대신
소를 도살할 수 있는 특허를 주었다.
원래 이들은 문묘에 제사 지낼 때 필요한 희생 제물을 공급하는 일을 했다 푸줏간인 도사(屠肆)를 설치·운용하며 국가 제사에 쓰고
남은 고기를 민간에 팔아
수입을 챙겼다. 그러던것이 성균관 재원 담당 임무까지 맡게 된것이다. 그 대신 다른 사람은 가질 수 없는 독점적 특권인 소의 도살권과 정육점(懸房)을 운영하면서
알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이들이 운영하는 정육점은
서울 시내에 대략 40군데정도 있었다고 한다.
12.
‘e퓨얼’?
물을 전기분해해 얻은 수소에 이산화탄소(CO2)를 합성해 만든 액체 연료다.
휘발유·경유와 성질이 흡사해 기존 내연기관차에 그대로 쓸 수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기업 포르셰가 지멘스에너지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e퓨얼’ 상업 생산 공장 기공식을 칠레 남부 하루오니에서 열었다.
바람이 잘 부는 이곳에서 내년부터 풍력발전으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e퓨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생산량은 내년 13만L,
2024년 5500만L,
2026년 5억5000만L로
늘릴 계획이다.
e퓨얼은 차량 운행 중 배출 가스가 발생하긴 하지만, 연료 생산 과정에서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상당량 포집하기 때문에
‘탄소 중립’ 연료로 인식된다.
포르셰는 전기차가 대세인 요즘
e퓨얼을 생산함으로써 포르셰가 생산하는 내연기관 수퍼카들을 앞으로 상당 기간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셈이다.
13.
충청남도 서천군의 ‘100원 택시’를 아십니까?
2013년 서천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대중교통 운용난을 겪고 있을때 버스 보조금 지급보다
100원 택시 사업 비용이
예산이 적게 든다는 판단아래
시행된 정책이다.
콜택시를 부른 주민들은 1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군이 책임지는 방법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7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서는 누구나 100원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일반 택시를 탄다면 1만원~2만50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는 거리이지만, 100원 택시를 타면 100원~1500원만 내면 된다.
이 제도는 현재 다른 지자체 에서도
벤치마킹 중이다.
지난해 농촌에서 100원 택시를 이용한 승객은 270만 명 이상이며 100원 택시가 도입된 이후
농촌 사람들의 외출횟수는 이전보다 두 배 증가했다.
14.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이 메뚜기과 곤충인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했다.
풀무치는 앞서 식용곤충으로 인정된 메뚜기와 비교해 크기는 배 이상 크고 사육 기간은 절반 정도에 불과해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기에, 스위스 등에서는 이미 식용곤충으로 허용돼 있으며 태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미국, 핀란드 등에서는 건조물이나 분말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식품 원료로 가치가 높아 선식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국내에서 먹을 수 있는 식용곤충은 백강잠,
식용누에(유충, 번데기), 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등을 포함해 총 10종으로 늘어났다.
현재 국내에서 곤충을 사육하는 농가는 2020년 2873곳이며
판매액은 약 414억 이다.
15.
펜싱 경기를 보면 칼이 휘어지며 상대를 찌르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다 그렇다면 펜싱에 쓰이는 칼은 약한 소재로 만들어 사용하는 걸까?
아니다.
펜싱용 칼은 제트 전투기에도 활용되는 합금 ‘마레이징’ 강철
(maraging steel)로 만들어진다.
마레이징 강철은 탄소 강철보다 강하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50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강도가 유지되어 로켓의 외장재와 제트엔진 부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칼이 휘어질 정도면
펜싱복과 마스크는 도대체 무엇으로 만드는걸까?
펜싱복에 쓰이는 섬유는
방탄복이나 헬멧에 쓰이는
‘케블라’ 섬유다.
펜싱복은 이 케블라 섬유로
총1600N(163.3㎏)의 저항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다.
펜싱 마스크는 강철로 제작되며
지름 기준 구멍 크기가 최대 2.1㎜, 철선 굵기가 최소 1㎜로, 구멍 뚫기 실험에서 허용되는 힘의 두배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다.
16.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폭포 해양공원에서 범고래 키스카가 수조관 벽에 스스로 몸을 부딪히는 영상이다.
키스카는 1979년 아이슬란드 해안에서 포획돼 이곳 공원에 억류됐으며, 2011년부터는 키스카가 다른 해양동물 없이 수조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이 때문에 키스카는 고래 보호 활동가들 사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