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참았던 오랜 기다림이 있었기에....》
제모캠 대경(대구경산)팀이 주관하는 점심벙개의 공지글이 게시되고, 집결지로 향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다행스럽게도 기온이 오르면서 몸서리치는 추위는 물러가고 평년 기온으로 회복된 상태이다.
참고 기다린 비시즌기를 무탈하게 보냈다는 안도감에서 이젠 시즌기를 눈 앞에 두고 있으니 점차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공지한 시간과 장소에서 참석자 전원이 집결하고, 오늘 점심벙개의 진행자인 팔공산님을 소개한다.
팔공산님이 오늘의 일정과 관련된 사항을 간략하게 브리핑하고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출발 준비를 한다.
목적지인 경주 감포항의 회센터에 도착한다.
주말이지만 진행자가 미리 예약을 해 둔 상태라서 대기순번 없이 입장하고, 상차림도 이미 완료되어 있다.
반은 포를 뜨고, 반은 세꼬시로 준비한 참가자미 횟감이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아하는 식성대로 맛있게 먹는다.
전복과 멍게, 삶은 고동, 매운탕까지 푸짐하게 올라온다.
두번째 일정을 이어가기 위해 포항의 장기면으로 진행한다.
언덕배기에 조성된 어여쁜 카페에 올라 동해바다의 푸르름을 마주한다.
창가로 스며든 겨울 햇살이 눈을 부시게 하여도 환한 햇살이 좋은 창문 쪽에다 테이블을 붙여서 일행들의 자리를 만든다.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Wake-up tour와 BMW 모토라드의 Opening day와 관련된 전달사항을 전하면서 다 함께 참석하기 위한 공지글을 게시하도록 한다.
짧기만 한 겨울 햇살이 아쉽기만 하지만 이 다음의 또 다른 멋진 만남을 위해 상호간 무복을 기원하며 오늘의 모든 일정을 종료한다.
모두가 무복하기를 기원하며....
첫댓글 감포가 많이 변했네요.
10여년전 감포서 쥐치할배라는 회를
처음 먹어보고 감동했었는데
그 후론 쥐치할배를 도통 못 찾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올 해 부터는 캠핑을 시작하려합니다.
제우스님글 잘 열독하겠습니다.
레이님을 오랜만에 뵙습니다.
걍 쥐치가 아닌가요?
저도 개인적으로 꼬들거리는 식감을 아주 좋아해서 쥐치를 일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 ! 2월에 라이딩을 즐길수 있는 남쪽나라 부럽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선배님
어제는 전국 어디서나 라이딩 하기가 괜찮지 않았나요?
공도로 나온 많은 라이더와 수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제우스/제모캠밴드장 어제늘 영하2도의 온화한 날씨지만 겨울은 방심하면 안됩니다 바이크 타고 싶지만 따따해질 때까지 참고 있습니돠 ㅠ.ㅠ
@이카루스의꿈
그렇기도 하겠습니다. 방심은 늘 만병의 근원지가 되니까요~~
@제우스/제모캠밴드장 올해 만나뵐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카루스의꿈
3월이 오면 제모캠 멤버들과 전국구 라이딩을 기획하고 있어서 분명 만날 수 있을겁니다~~
@제우스/제모캠밴드장 넵, ㅎㅎ 우동 먹으러 갈때 뵈요
@이카루스의꿈
넵. 조신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우스/제모캠밴드장 넵
남쪽은 날씨도 좋고 단속도 덜해서 라이딩하기 좋겠습니다. 부럽네요~
아직 단속 걱정은 안하고 달릴 수 있습니다.
주말과 휴가철을 이용하시어 장거리 라이딩을 진행하셔야 마음 편히 달릴 수가 있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항상 안라,무목 기원합니다.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모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