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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여전히 지지리도 무덥고 허리는 여전히 켕기고...본댁에게 새집 지어준다 생각하고
큰맘 먹고 3만언 주고 선풍기 삿다. 첩에게 금목걸이 사주거나 나이트 가서 뭉치돈 깨져도
눈섭 하나 찡긋하지 않앗는데 왠지 3만언짜리 전기풍기 사니 디따 아깝네 ..쿠쿠.. 여튼
산김에 열라 돌렷지만 쥐구멍도 없는 곳이라 통풍이 안디여서 조금후면 선풍기인지 열풍기
인지 헷갈릴때가 많다. 그래도 화염산에서 거주한적 잇는 경험땜에 좀 버틸수 잇엇지만..ㅋㅋ
인젠 일자리 찾을 준비도 해야긋다. 벌서 3일교육까지 합치면 8일째 쉬고 잇다. 우선 조금씩
취업정보 수집해놓고 물건 들수 잇는 정도면 인츰 일하러 나가야한다. 인터넷취업정보 보면
억수로 많이 나와 잇지만 대부분 좋은 조건은 내국인을 대상한거고 또 외국인고용한다고
명확하게 써잇지 않아서 전화비만 팔고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으로는 취업소개
소보다 인력회사를 상대로 찾아보는것이 최고...벼룩시장도 업체가 직접 올리는것 찾아보면
확신이 높다. 여기서 잠시 몇가지 나만의 노하우 들어갑니다..나한텐 유용하던데....쿠쿠...
1. 무더운 한여름에 더위 피하는 방법.
고시원 같은 작은 밀페된 공간에서 온하루 잇어봐야 무지 덥고 머리만 아가할때 이용방법
인데 지하철 이용하는겁니다. 우선 노선은 무조건 2호선순환도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순환 이여서 뱅글뱅글 도니 내릴 필요도 없고 원점에서 다시 내리면 돈도 적게 들고 ...쿠쿠
앉는 자리는 입구쪽으로 선택하시면 옆사람한테 지장도 안주고 걍 모자 살짝 내리 깔고
무릎위엔 주어온 신문 달랑 놓고 끄덕끄덕 하다보면 반나절은 무안하게 지나갑니다. ㅋㅋㅋ
냉방도 나오고 참으로 5성급 호텔을 방불케 하고 또 거기에 공짜로 보는 미인쇼.. 많은 섹쉬
녀들이 왓다라 갓다라..내리고 오르고...에쉬 증말 그타고 절 지하철 발바리맨으론 착각하지
마시길...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라야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줄 안다공...왠지 남자 보는게
영 짜증나고 베기 싫어서....남자야 모 나절로 나 봐도 디니깐...푸하하하핳....
추운 겨울에 따뜻한 가마목 그리워하시는분들한테도 이 방법 유용합니다.
2. 지하철에서 무더위 피하면서 뀅 먹고 알먹고 매부 좋고 누이 좋은 .....^^
일자리 찾는것도 여러경로이지만(노동부, 친척, 친구) 올방자 틀고 앉아서 기둘리기보다
우선 자신이 달리십시요. 이용 젤 많이 하시는게 벼룩시장일건데 벼룩시장도 여러곳에것으로.
특히 열분들도 입국하시면 대부분 서울이 첫 정차역일겁니다. 서울지역 벼룩시장은 주로 대림,
신촌, 종로, 군자, 강남, 선릉, 수원, 오산, 안산, 평택, 천안 이 지역으로 살펴보시면 거의 대충
파악은 끝난것입니다. 59~63페지부터 구인구직정보가 나오는데 직업소개소에서 올린 취업정보
빼고는 강남과 선릉은 주요로 서비스업 구인광고가 위주고 신촌과 종합운동장측은 모텔업 위주
고 안산, 수원, 오산, 평택, 천안은 직장이 위주입니다. 글구 그때까지만도 결혼 비자가 월등세
엿고...ㅠㅠㅠ 가로수와 교차로에도 종종 좋은 구인정보 나옵니다. 앞페지에는 대부분 사무직,
경리직, 기술직분야라 대부분 내국인을 대상한겁니다. 그리고 특히 조심하실건 다단계...ㅋㅋ
한국에 입국한지 일년이상이고 또 한국에 친척과 친구가 많은가 물어보시면 걍 전화 끊으십시오.
쇠같은 전화비만 날립니다...ㅎㅎㅎㅎ
1)자 그럼 볼펜 하나 들고 지하철로 ㄱㄱ해볼가요? 탑승전 우선 서비스업이냐 직장이냐는 선택에
따라 노선을 정합니다. 서비스업 선택시 2호순환선 강추...탑승후 우선 짐밭이에 벼룩시장 잇나
둘러보고 없으시면 대림역같은곳은 티켓체크기 나가기전에 벼룩시장 잇거든요. 그럼 나갓다
들어왓다하면 돈만 파니깐 나가시지 마시고 걍 거기서 벼룩시장 들고 보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리 볼펜으로 체크하시고...잠시 여기서 스탑...절대로 하나 보고 하나 전화하지 마시고 우선
다 읽어보신후 자신한테 적합한것을 선택해서 전화문의 하십시요. 그담 이동해서 면접...무조건
우선 와보라고 하는곳은 88프로 직업소개소... 끝까지 책임지는 직업소개소 찾기가 국적따기
처럼 힘듭니다. 또 이것 우리한테도 문제 잇습니다. 고향엔 노가다 대기업이래봐야 맥주공장,
담배공장, 세멘트공장, 인쇄공장, 밀가루공장, 차양기공장, 알류미늄공장..그담에야 모 거의
비지니스와 서비스업쪽이라 12시간 풀노동 못해보다가 특기훈련처럼 주야간 띠여보면 시간
지키기가 지루하고 몸도 힘든데다가 자란 환경차이로 상호간의 융합도 잘 안디다나니 버티
기가 힘들져..돈은 벌어야겟지 스트레스는 엄청 싸이쥐...글구 대부분 업체 모두 오토라인이라
중국식으로 빡세게 해놓고 쉬려하는 생각이 금물입니다. 누룬하고 여유잇는 맘으로...손발은
잽싸게...ㅋㅋ 모 길게 풀어서 따지려고 하면 끝이 안보입니다.
2)직장을 선택할시 안산, 수원, 오산, 평택, 천안 방향으로 가는 1호선을 선택하시고 그 지역서
내려시면 됩니다. 여긴 대림처럼 지하철 안에 벼룩시장 없지만 버리고 간 벼룩시장 많습니다.
우선 급급히 나가시지 마시고 주어보기 하십시요. 거리가 멀다나니 될수록 아침일찍 떠나시
는게 좋습니다. 목적지 도착시간이 늦어도 9시..벼룩시장 꼼꼼히 체크하려면 한시간정도 소비
하고 다시 그 면접장소까지 이동하려면 또 한시간정도 소배해야하니깐요..회사는 대부분 시교
라서 넉넉한 시간 가지시는게 우선입니다. 그래야 다른곳으로 또 이동할수 잇으니간요.가능한
문의전에 자신이 물어볼것 적어놓으시고 하나씩 체크하면서 물어보심이 좋을겁니다. 불시에
어리버리해져서 이것저것 대충 물어보고 갓다가 맘에 안들면 손해박에 더 없습니다. 근데 그
것도 경험디니깐...ㅎㅎㅎ
3. 면접시
1) 자신이 중국서 하던 일이라도 여기 오면 조금은 다를수 잇으니 배워만 주면 열심히 해보겟
다고 대답하라. 그리고 또 못해본 일이라 해서 첫방에 주눅이 들어서 내가 할수 없지 않을가
하는 고려 버리라. 자신감 가져라. 대통령공동선언처럼 최선을 다하겟습니다. <== 요것...
2) 짐가지고 가지 말라. 우선 할수 잇나 현장 시찰도 필수.
3) 거짓말 하지 말라..노실하게 불법이면 불법이라고 말해라.첨부터 오래할수 잇다 이런 말도
삼가하라. 그리고 현장 파악 시 기존직원들과 월급이 제때에 나오나도 체크하라.
4) 봉급, 4대보험, 주숙 문제도 확실히 집고 넘어가라. 두리뭉실하게 하면 마지막에 피해는
본인한테로 돌아온다.
그리고 외국 나오면 누가 걍 거저 돈 주는것 없습니다. 이국생활 하시는분들 돈은 자신의
흘린 피와 땀과의 등가교환이져..돈 5만원 표준으로 일의 강도가 틀리다고 보면 딥니다.
그리고 단돈 10만원정도에 귀 솔깃해서 인츰 자리 움직이지 마시구요. 세상에 공것 없
습니다. 특히 첨에 오시면 모두 희망에 부풀어 당나귀 귀가 디여서 남들의 수분석인 말에
자신을 숫처녀처럼 높은 값에 팔려고 하지 마시고 120만 표준으로부터 일 할수 잇는 곳
잇으시면 하시는게 상책입니다. 기숙사(4명표준), 3식 제공하면 135만정도 받는것과 같으
니깐요. 그렇게 하시면서 여러가지 상황에 적응디고 왕초보를 벗어나시면 자기절로 앞길도
보일겁니다. 그땐 남이 가지말라고 말려도 떠날거고 가라고 해도 안 떠날겁니다. 다 님의
맘에 달린거져...돈은 버는것보다 쓰는게 중요하잖아요 300만 버는 사람과 120만 버는 사람
집에 보내는 돈이 각자 100만씩이면 모가 다릅니까? 다를수야 잇져...300만 버는 분이 많이
날리며 살앗을거니깐...다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짓이니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게 나쁜건
아니지만...여튼 자신의 돈주머니 보고 또 고향집 생각하시면서 날리는게 상책입니다.
120만이 최저, 130만 ~ 150만 중렙, 160만 ~ 180만 고렙... 거의 주야 교대에 잔업, 특근 포함
함..둑음의 맛이쥐...ㅎㅎㅎ 봉급 높고 낮음보다 마지막에 자신의 카드에 남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나오신분이나 고향에 계신 분들 이런 어린이 수학계산 하지 마십시요. 쿠쿠 미티지무..
예들어서 봉급이 120만 X 12달 X 체류기간(년) ..나오셔서 한달만 지나면 아실거지만 집에 계
신 후원군들도 이렇게 계산하시는분들 많을겁니다. 기계도 돈 들여서 유지보수 하고 하는데
사람이야 모 말할게 잇습니까? 최악의 일상생활 유지하려해도 20만은 잇어야 하는데 ㅋㅋ
즉 2005년까지 한국에서 최하의 생활보조가 29만 좀 넘는걸로 알고 잇엇고 2006년는 인상해서
31만이라고 들엇는데...이런 표준으로 생활해서 일년에 남는 한화가 천만정도인데 그것 중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8만원,,그것 가지고 가정 잇는 분들은 애들 교육비, 난방비 이런저런 잡템비
빼고 나면 많이 남아야 6만일겁니다. 세상서 젤 벌기 힘든게 돈이고 젤 쓰기 쉬운게 돈이져...
그니깐 고향에 계신 분들도 좀 나가서 고생하는 분들 생각하시면서 마작이랑 작작 놀고 집에
누가 한국갓다고 손바닥만한 면상땜에 과다소비 하지 말고 함게 발 맞추어 뛰여보세요 그럼
외국행 하신분들도 조금이라도 빨리 귀국하게 될거고 그럼 함게 알콩달콩할 시간도 그만큼
많아질겁니다. 으메 이게 일기야 모야 대체...정신상태 조치 않은가보네 ㅠㅠ
위에 노하우로 직업 찾앗느데 설에선 서비스업...ㅠㅠ 컴으로 하는 회사 하나 찾앗서 면접 가
보니 고객정보입력이라 일이야 모 놀고 먹기인데 봉급이 90만..그것으로 집 잡고 먹고 살고
나면 내가 모하로 여기 왓겟노..ㅠㅠ 시간도 09:00 AM ~ 16:00 PM 이면 나절로 세간살이
해야잖아...휴~ 힘들다. 떵벌기..
시간은 흐르고 막다른 골목에 들어서니 할수 없이 취업소개소 찾아 가니 모텔을 소개해준다.
음;;: 못해보던 일이라 입맛 당기는데...봉급은 130만...이론...모텔의 봉급 120만 기준으로 알고
잇는데 ...인젠 입맛 당기는것 아니라 온몸이 달아오른다. 돈게걸이 든 나로선 우선 달리고
보는게 우선이다. 모텔에서 남자하는 일이야 침대시트 펴는 일이면 끝이다. 씨팔 진자 가지가지
다 한다. 다해..~~ 면접이야 모 대충 보고 기존하던분한테서 두시간 배웟다. 한국분이신데
이집에서 한달 햇다고 하신다. 열심히 배워주신다. 그분한테 세가지만 물어보앗다.
1) 왜 가시냐궁? 넘 힘들단다. 일거리 많아서..ㅎㅎ 이거 모 떡이네..ㅋㅋ
2) 카운터 잔소리 많냐궁? 대답 안하다..쩝..ㅠㅠ
3) 내가 딱 해야 할 일은?? 시트외에 책임지지 말라고 한다.
오케...월급이야 모텔이니 칼날처럼 나올거궁...짐 가지러 갓다가 아침에 오겟다고 하니
사장님이 두세번 다짐받는다. ㅋㅋ 당근이쥐..낼부터 기존분 안오실거니깐 나까지 안오면
사장님이 직접, 친히, 손수 올리뛰고 내리뛰고 해야 할거니깐...제가 옵니다.
굶은넘이 언제 더운것 식은것 가릴새 잇슈? ㅠㅠ 다음 새로운 전쟁터는
서울 강동구 상길동1번출구에 위치한 xx모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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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왜?
첫댓글 잘자리 없음 찾아가게 어느 모텔임까? ㅋㅋ...돈 많이 버세요...// 그리고, 한국에 조금이라도 잇었던 분들에겐 잘 이해하겠지만 한국을 거의 모르는 햇내기분들에겐 말뜻을 잘 모를것같아요...암튼 항상 고맙습니다...
첨에 입국햇을적 현실입니다...암튼 감사합니다.
강동구 면 올림픽대교 건너,예전에 저도 직장생활했던 곳 2~3년정도 ..이글을 읽다보니 열심히 사시는 님이 존경스럽게 보이네요 고생이 많으신 님들의 고충도 알게 되고,이런고생 하시는 것을 중국에 계신 가족들이 알아 알뜰 살뜰 하게 송금된돈을 관리해 주어 한국에서의 어려운 생활이 후일에 서광만이 비칠 기를 바랍니다
쿠쿠...햇살이 비칠때면 그 폭이 넓을겁니다. 좋은 하루 디세요 ^^
머가 사는것이 노숙자처럼 지하철철도 자주 드낙거리고 일자리도 머머 이것저것 ... 사는것이 분주하네...
제가 아직 저렙이여서 <잘 살거야> 이것 바라지만 팔팔하신(888) 당신은 <잘 사네> 이거네여..몬 회사 싸장을 하시는데? 좀 경비원 자리라도 부탁....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