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국물이 시원한 복국이나 대구탕을 찾던 중...
사자왕님께서 소개하신 해운대온천 근처, 금수복국집앞에 새로 생긴
아침에 생명태탕집으로 가보기로 하고,
일방통행이 많다보니 들어가는 입구길이 헷갈려 이 근방을 몇바퀴 돌았습니다...^^;;
약도 잘 보시고 가세요~
가게앞에 8대정도 주차가능하겠네요..^^;;
명태의 효능~
몸에 좋다네요. 잘 읽어 보세요..ㅎㅎ
소주랑 맥주는 딴집보다 조금 싸네요..^^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들...
드뎌 생명태탕(10000원)이 나왔는데...
보는 순간 와우~~
명태모양 그대로 뚝배기에 통마리가 들어있습니다.
밥을 솥에 지어서, 2인에 솥밥 하나씩 주는데
일행이 총3명이라 솥밥을 2개 주시더군요^^
솥에다 갓지은 거라 그런지 밥이 참 맛있더군요..
처음에 국물 한숟갈 떠먹어 보고는 어라~맛있네...
아,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몇숟갈을 계속 떠먹었네요ㅎㅎ
국물이 진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부들부들한 명태살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입에서 살살 부스러집니다.
생명태탕집에 생뚱맞게ㅎㅎ 수제떡갈비(8000원)가 있길래 한번 먹어 봅니다.
생태탕집이라 떡갈비맛은 특별히 기대하지 않는 편이...^^;
제 입에는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무난한 맛입니다.
달다리한 소스맛이 애들이 좋아할만한 맛~
이집에선 애들이 먹을 메뉴가 없으니,
애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먹으면 좋겠네요.
따끈한 밥위에다 얹어서 먹으니 좋으네요~
남자화장실은 1층에, 여자화장실은 2층에 있어 다녀오다 본 2층 실내~
입구쪽에 후식용 사탕, 귤, 커피가 나란히 붙어 있어요.
이집에서 사용하는 생태는 후쿠오카에서 수입해 오는 거라고 합니다.
부산에서 복국으로 유명한 금수복국집 바로 앞에다 떡하니 오픈한 것만 봐도
맛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생명태라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맛은 완전 good입니다...
속풀고 싶을때나, 아님 그냥 시원한거 먹고 싶을때도 이집 생명태탕 한번 드셔보세요~
한번 먹어보시면 반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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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침에 생명태탕
전화...051-747-8655
주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394-329번지 (금수복국 바로앞)
영업시간...7:00~24:00
휴무일...없음
주차장...가게앞
정성들인 포스팅에 손가락 꾹~ 추천해주시면 힘이 나요^^
첫댓글 사진만으로도 해장도 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술도 안먹었는데 해장이 되는 느낌 진국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국물이
진작 다녀 왔던 모양이구먼.
사자왕님 소개글보고 정말 먹음직스러워 며칠뒤에 갔었죠..^^
좋은집 소개 감사합니다
해장에 좋겠는데 당췌 이동네 갈일이 없어서리.....이라믄 까삐딴옹이 가보시겠네....
해운대가믄 꼭 한번 가보세요^^
이 집 할말이 좀 인는 집인데
그 하고싶은말 배타기 직전에 다하고 가이소 ㅋㅋㅋ
오랫만에 글 올리시네요,,
시원하게 해장 잘하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넹...큰바다로님, 올만이예요^^
집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두번 간 집인데예, 두번째에서 마이실망한 집이라예~ 두사람이 가가 생태탕 두그릇을 시켰는데 일단 가마솥에 밥이 준비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결정적으로 생태탕에 냉동 고니를 섞어 끓이는 바람에 맛이 희안하게 대가 나와쓰예~ 내꺼만 그래 나온줄 알고 같이간 일행에게 물어보니 그어도 마찬가지.....일하시는 분한테 확인을 하니 처음에는 강하게 부정을 하다가 우리가 좀 세게 나가니 생태에 고니가 부족하면 냉동 고니를 넣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하데예~ 그런데 그날 먹은 생태탕의 고니는 양은 좀 많았지만 전부 냉동 고니였어예~ 생태탕에 냉동 고니가 들어가니 국물맛도 마이 죽었삐데예~ ㅜㅜ
그래요...전 한번 가보고 넘 맛있었지만, 아직 두번은 못갔는데...
에공, 좋은 생태 쓰면서 고니땜에 맛이 다 죽어버렸군요..사장님께서 이글 보시면 시정하지 않으실까요..^^;;
첨 갔을 때 메뉴판에 [곤이추가 2,000원] 이래대가 있어가꼬 곤이를 추가해 달라고 했을 때는 사장님이 친절하이 추가하는 곤이는 냉동이라 생태탕에 추가를 하믄 맛이 별로라고 설명도 하고 하더마는, 불과 7일 뒤에 아는 분을모시고 갔다가 그림이 희안하이 대삐쓰예~ 개업한지 얼마 대지 않아 처음에 잡은 컨셒에서 좀 흔들리고 있다라는 느낌도 받았고예~ 예를 들면 처음 갔을때는 가마솥에 누룽지 해 목도록 주더마는 두번째 가니 그 과정이 생략대더라고예~ ㅡ그리고 가마솥밥이 시간이 소요대다 보니 밑 반찬을 미리 내노으면 밥이 준비대기 전에 리필을 해주야대고, 그러타고 밥과 같이 내자니 뻘쭘하이 오래기다리고 있어야댄다는~ ㅜ
그래도 이곳은 몇번 가셨네예
이번 일요일 함 가봐야지.
조비오님 그분도 모시고 오셔요~제가 대접할끼예~~~~^^*
아~ 이 집이 그 집이네예~
할말 다했쓰예???........... 쬐메 더 남은거 같은데 ㅋㅋㅋ
어제 요 가따 오신 분들이 마무리를 할끼라예
보고 싶어요^^
저도 보고 싶어요..흑흑..
가마솥밥이랑 탕이랑 맛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까삐딴님 설명을 읽으니 초심을 잃지 않으셨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전 맛있게 먹었는데, 그 맛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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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한때는 DSLR구매로 고민했지만 휴대성의 문제로 깨끗이 맘접었다는
전 DSLR은 아니고, 똑딱이랑 DSLR의 중간쯤 되는 겁니다.
술값 조금 아껴서 카메라 하나 지르세요
냉동고니라도 누가 사 주면 좋을낀디.. 혹시 까옹이 간 그 날만 그리되었는지 확인도 함 해 볼 겸.. ㅎㅎ
오이소~~
행님이라고 사주는 동상이 아무도 없나요
제가 한그릇 사드릴께요...안민수님..
행님, 가시믄 종합적으로 함 평가해 보이소~ 주문 ==> 반찬 서빙 ==> 생태탕 서빙, 가마솥밥 서빙으로 이어지는 소요 시간, 기다리는 동안에 손이 가는 각각의 밑반찬들의 내용과 그 양들, 그러다 메인 메뉴가 나왔을 때 남아 있는 밑반찬의 양등등을 찬찬히 함 살피보이소~
까삐딴님보고 사란 소린데 눈치도 없이.....민수행님 맞지예
하여튼 홍반당이 눈치 하나는 빨라~ ㅎㅎ
홍반당 눈치는 늘 없다가 함씩 있을 땐 빠르지예
냉동이고머고간에 지금 내한테 딱 필요한긴데...ㅠㅠ
오이라2~~~~~~
중간에 또낀 풍갱이가 조정도믄 나는 더 필요한긴데
산마실누야 땡쓰~
그거는 토낀기아이지예...
토낀기 아이기는~ 일단 묵다가 중간에 가믄 토낀거 마즘~ 그래서 풍갱이는 토끼인거 마즘~?
풍개이는 토끼도 맞고예... 자라이기도 해예
풍갱이 = 토끼 = 자라 = 슈퍼 = 차 =
슈퍼가 제일 뒤 차에 붙어야 대는데 토끼하고 자라에 부터가꼬 불쌍한 풍갱이
긔 얼매나 조은데...
명태탕 맑은국물이 아주 좋아 보여요 ^&^
맑은 국물 아주 좋더군요 ^&^
물론 맑다고 표현되는 국물에 약간 탁하다고도 할 수 있는 생고니의 부유물 같은 것은 포함되어 있어야겠지예~ ^&^
존 맹태를 씨믄 그 개기에서 나는 특유의 맛을 내야 될낀데... 이 집은 더 마시께 맹글라꼬 그랬는지 육수를 밸도로 너무 찐하이 냈습디더... 지는 맹태 그 자체에서 나오는 육수가 아인기 아숩더라는...
어찌보믄 냉동 고니의 맛을 잡을려면 육수 맛을 조금 찐하게 할 수도 있껜네예
지금 또 맛보러 갑니더... 해장 술은 안 무야 될낀데... 끙~ ㅋㅋ
콜~!
명태탕(6000원)도 훌륭합니다.
가격대 성능비는 짱인듯... 술값은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