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AC는 미국이 참전한 전쟁( 2차 세계 대전, 한국 전쟁, 베트남전, 걸프전, 이라크전)에서
실종된 미군( 8만 8천명이 실종상태 ) 관한 업무를 해결하는 특수부대로,
미 국방부 소속이며 육해공 및 미 해병대, 민간부 출신 4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령부 내에는 세계 최대 인류학 연구소인 중앙 유해 신원확인소( CIL)가 있다.
발굴팀은 10-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팀당 팀의 리더로서
대위(Captain), 시신담당 전문가로서 경위(Sergeant), 폭발물 해체전문가,
통역관, 사진/발굴기록 담당관, 의사, 무전담당으로 구성된다.
JPAC는 매년 미군의 실종자 유해가 있을것으로 예측되는 세계 각지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하여
발견된 시신은 발굴후 CIL애서 시신의 신분을 확인한 후 가족의 곁으로 보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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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AC 발굴팀은 올해 우리나라에도 방문하여 철원 전체를 거의 샅샅이 뒤지다시피 하여
미군병사 1명의 유해를 발굴하여 돌아갔고,
1996년에는 북한 개마고원에도 들어가서 220명의 미군 유해를 조국의 품으로 돌려보냈으며,
2008년에는 58년 전, F-7F 전투기에 타고 작전을 수행하다 한강에 추락하여 실종된
미군 조종사 한명의 유해를 찾기위해 한달동안 초음파탐지기 , 수중음파 탐지기 , 위성위치 확인시스템
등 3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하여 한강을 30일 가까이 수색하고 돌아갔다. (결국 찾는데는 실패함)
JPAC 팀은 현재도 베트남의 오지, 중동의 사막 , 유럽을 누비며 단 한 구의 유해라도 조국의 품에 돌려보내기 위하여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첫댓글 국민에게 무조건적인 애국심을 강요하기보다 국가의 수뇌부, 정부가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애국심은 저절로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왜 세계 최강국인지 알려주는 모습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 매우 부럽네요...
부럽네요...
포로로 잡히든 말든, 목숨을 걸고 탈출을 하든 말든 나몰라라 하는 나라와 60년이 지나도록 기억해주는 나라. 저같아도 도망치고 싶습니다. 누가 나라를 위해 싸우고 싶을까요.
소름끼칠정도로 부러운 현실이네요.. ㅠㅠ
부럽네요 .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는 세상이라고나 할까요..
애국하면 3대거지 매국하면 3대부자인 나라에서 뭘 기대하겠습니까.
우리나라에도 사실 유해발굴단이 있긴 하지만...시설이나 여건, 장비등 모든부분에서 많이 부족하죠...
군생활때, 우리나라 유해 발굴단이 부대 근처로 와서 차출된 적이 있는데... 장비 딱 하나입니다. 삽~!!! 그날 하루종일 삽질만 했습니다. 여기 파보세요 하는 그 XX ! 오후쯤엔 삽으로 찍어 버리고 싶더군요. -_-;;;
진정으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군요,,
부럽네요...(2)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어떤 의원이 말했던 게 저거군요.
대한민국정부가 저기 1/3만 따라가도 일제강점기때의 애국심보다 더한 애국심이 나올텐데.. ㅠㅠ 그러고보면 전 대한민국국민이 자랑스럽습니다(모두는 아니지만..) 이렇게 국가와 국민이 따로노는 상황에서도 나라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전세계 어디가서도 뒤쳐지지 않으니까요..
정말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미국은 당연한 일을 하고 있는거구요.
......................정말 나라에서 저런 일을 해준다면.........
얘넨 솔직히 자국민한텐 이런건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