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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바람이분다 그대가 온다
여새들 나 다시돌아옴 ㅎ.ㅎ 훙훙
그리고 스크랩복사 금지해놓는대신 절대절대!! 지우지않을게
약속함!!ㅋㅋ
앞서 썼듯이 저는 2주동안 터키다녀왔고여
리라는 500원으로 계산하겠습니다.
구럼 여새덜 이제 파묵칼레에서 떠나 페티예로 출발해 보시겠습니다 ㅋ_ㅋ
<페티예>
- 일곱째날
우리는 사실 일곱째날에 파묵칼레에서 아프로시디아스를 가려고했었어
여행책에서 우연히 본 곳인데
아마 프렌즈터키에도 소개돼있기는 할듯??
여기가 한국사람들 많이 안가는데 유럽인들은 되게 많이간다고
아프로디테신전터?를 복구해놓은 곳이라고 들어서 가보고싶었는데
전편에서 썼듯이ㅠㅠ 셀축에서 다친 발목이 별로 안좋아서 일정변경 ㅠㅠ
어차피 친구는 그런 유적지 안좋아해서 바로 페티예로 떠났다고 한다
혹시 가고싶은 여시들은 묵는 숙소에 얘기하면 사설 돌무쉬를 불러준다고함
시간은 9:30에 돌무쉬타서 숙소 돌아오면 2:30이라고 알고있음
여튼! 우리는 그 파묵칼레에 하나밖에 없다던 버스회사에서 버스를 타고 페티예로 향함
잔곳 : 페티예 게스트하우스/스위트룸? 트리플룸? 145리라 (1박, 1방 가격)
나랑 친구는 원래 페티예 게스트하우스에서 도미토리를 예약함
근데 처음 갔을 때부터 뭔가 느낌이 안좋았는데 아니나다를까...
도미 들어갔는데 해가 하나도 안들음.. 완전 어둡고
시트는 만져보니 축축..
그리고 믹스룸이라서 남자도 한명 있고 화장실도 별로였어
그래서 우리는 고민 끝에 그냥 돈 더주고 트윈룸으로 옮기기로 결정했으나
남은 방은 단 1개고 거기 카운터오빠 말에 의하면 스페셜 룸이랬음
가격 듣고 비싸긴 했는데ㅠㅠ 일단 가보기나하자 해서 갔더니
거기는 전망도 진짜 좋고 밝고 해도 잘들고 깔끔했어
침대는 더블침대 1개랑 싱글침대 1개 있었음
3명이 자는 방이었던 거야ㅠㅠ
그래서 돈이 아깝긴했찌만... 우리는 도미에서 자고싶지 않아서 그 방으로 옮김
우리가 잔 방은 좋았지만 도미는 정말 추천해주고 싶지 않음
조식은 괜찮은 편이었고 우리가 묵은 방은 깔끔하고 좋았음
도미 가격도 싼편. 파묵칼레 숙소랑 비슷햇음. 아 근데 시설생각해보면 시설대비 사진 않다
그리고 스위트룸? 트리플룸?치고 145리라면 친구랑 둘이서 1박에 72.5리라니깐 그렇게 비싼편도 아니었고
일하는 사람은 카운터 오빠 한명 본 것 같은데 진짜 무뚝뚝하고 한번 웃는거 보지 못했는데
뭐 부탁하거나 물어보면 다해줌ㅋㅋㅋ 완전 츤데레인듯ㅋㅋㅋㅋ
숙소 체크인하고 우리는 밥집을 찾아서 점심을 먹으러 나감
페티예에서 모자이크레스토랑이라는 곳이 유명하길래 거기까지 찾아갔더니 일요일이라고 저녁부터 문을 열더라고ㅠㅠ
혹시 갈 여시들은 참고해ㅠㅠ
그래서 그냥 근처 버거킹가서 먹고 다시 들어옴ㅋㅋ
들어오면서 아무래도 도미는 아닌거 같다 방을 바꾸자고 결심한다음
들어와서 방 옮기고 쉬다가 저녁에 밖에 잠깐 나감
우리 숙소는 페티예쪽이었고 실제적으로 놀기 편하려면 욀루데니즈쪽이 좋다고해
근데 거긴 좋은만큼 비쌈.. 그래서 우린 그냥 페티예에 잡은거ㅠ
페티예에서 욀루데니즈가려면 돌무쉬타고 40-50분정도 가야한다고해ㅠㅠ
여튼 그래서 밖에 나가서 할일 없는데 까르푸 익스프레스 있길래 거기 가서 먹을거좀 사고
숙소 바로 앞이 바다여서 거기 길 산책?함
바다에 요트들 엄청많이 대놨더라 새삼 빈부격차 느끼며 친구랑 쓸쓸해하며 걸었어ㅋㅋㅋㅋ
(돈)
화장실 0.5 물 1
버거킹(와퍼주니어세트) 8.5
간식 1.25 - 이거 터키 전통 디저트라는데 이름이 기억안난다ㅠ 근데 엄청 카스테라에 꿀절여놓은 맛이었음 식감도ㅋㅋ
터키 디저트들은 대체로 엄청 단듯ㅋㅋ
과자랑 음료수, 물 8
숙박 72.5
= 총 45875원
- 여덟째날
나는 페티예에 총 3일을 머물면서 2일차와 3일차에 12섬 투어랑 패러글라이딩을 미리 한국에서 대행업체를 통해 예약해갔어
직접 가서 해도 된다고하긴하는데ㅋㅋ 성수기라 걱정되고 쫄보라서 미리 해감ㅋㅋㅋㅋ
대행업체 중에서는 아마 내가 알기로는 리얼터키가 가장 유명할거야 사람들도 거기서 많이하고 평도 괜찮은듯
그래서 나도 거기서하려고 견적문의도 햇었는데 막판에 여시에서 다른 곳 정보를 봐서 거기서함
이름 알려줘도 되나?? 홍보아님. 왜냐면 밑에 장점과 단점을 모두 쓸거임 ㅠㅠ
셀람 투어 라는 곳인데 네이버 카페있어
그냥 먼저 전반적인 장점을 쓰자면 여기는 아직 신생이라그런지 사장님?이 정말정말친절함
카톡 답장도 빠르게 오고 카페에 글쓰면 거기에 대한 답도 진짜 빨리와 그게 진짜 좋았음
그리고 다녀와서 문제 생긴 것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져주려고 하시더라고 정말 감사했음
또 다른데는 픽업은 해줘도 샌딩은 안해주던데 여기는 샌딩까지 해주더라고! 이것도 정말 좋아!
가장 중요한! 돈도 리얼터키보다는 더 싸 많은 차이는 안나지만 한... 만원 정도? 여튼 이런 장점이 있음
단점은.. 이거는 뭐 셀람투어의 잘못은 아니라고도 볼 수 있겠는데 투어 두개 다 픽업이 늦게옴 ㅡㅡ
터키사람들 시간약속 안지키는거 아는데 진짜 첫날에는 15분 기다렸는데 둘째날에는 1시간 가까이 기다리고 결국 패러글라이딩 다음 타임으로 미룸 진짜 빡침. 근데 자기네는 잘못없다는 식으로 나오더라고ㅡㅡ
여튼 밑에서 더 자세히 쓸겡
이날 한 투어는 페티예 12섬 투어였음!!
이쪽에서 할 수 있는 보트투어가 12섬 투어랑 욀루데니즈 보트투어인데 둘이 코스가 거의 비슷한데 욀루데니즈 보트투어가 더 싸서 이걸 많이 권한다고는 해
근데 나는 친구가 12섬 투어 다녀오고 진짜 좋다고해서 그냥 이걸로 결정함
어차피 큰 가격차이는 나지 않아
12섬 투어는 말그대로 12섬을 배타고 구경하는건데 실제로 다 내려주진 않고 5번정도 바다에 섬
그러면 바다로 뛰어들면 됑ㅋㅋㅋㅋ
보트투어는 11시쯤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되는데 그냥 그 오랜시간동안
보트 세워주면 뛰어들어서 수영하고 다시 출발한다고 하면 올라가서 그늘이나 햇빛 아래서 퍼질러 누워서 자다가
점심주면 점심먹고 수박주면 수박먹고 중간중간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좀 사먹으면 되는 아주 신선놀음임ㅋㅋ
정말 행복함 힐링됐어 정말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배 안에서 파는 음료수나 물같은거 비싸다고 미리 물 챙겨가라고한 글 보고 친구랑 나랑 물 한병씩 챙겨갔는데...
뜨듯해져서 안먹고 결국 다 사먹음ㅋㅋㅋㅋ
보트 안에 한국인은 나랑 내 친구 말고 두명 더 있었고 나머지는 다 외국인이었어
우리는 거기서 어떤 영국인 가족이랑 조금? 친해져서 같이 밥먹고 이야기도하고
나는 겁대가리 없어서 그 가족 아들 둘이 다이빙하고 노는데 그 옆에서 쭈굴쭈굴
같이 다이빙함ㅋㅋㅋㅋ
친구는 겁많아서 안함ㅋㅋ
셀람투어에서 준 바우처 보니깐 이 보트 투어를 진행한 회사가 오션트래블이라는 곳이었는데
내가 비록 다른 배는 안타봤지만 여긴 정말 추천해
혹시 나중에 개인적으로 직접 가서 12섬투어를 신청할 생각이 있는데 어디 회사가서 해야할지 모르겠다하면 여기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일단 밥이 짱 맛있음!!!
아무리 호화유람선이라도 밥 맛없으면 꽝이자나여 ㅇㅅㅇ
여긴 우선 치킨이나 피시 중에서 하나 고르면 배 위에서 직접 구워서 주고 그 외의 파스타나 샐러드 같은 것들은 뷔페 형식으로해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게점심을 마련해 주는데 정말 맛잇었당
그리고 다 먹고 후식이라고 수박도 줌 최고최고
또 나중에 보니깐 보트투어하러 가는 사람들이 보통 '수수깡'이라고 부르는 튜브를 다 하나씩 사서 가더라고
근데 우리가 탄 배에는 이거 다 구비되어 있음. 이거 별로 비싼건 아니긴한데 여튼 한번 쓰고 버릴거니까 돈아깝잖아
그리고 수영 잘해서 튜브 필요없다고 생각할 여시 있을 것 같은데.. 나도 수영 선수반까지 한 여시임
그래서 첨에 수수깡 안들고 자신감넘치게 바다 뛰어들었는데
여기서는 배를 해안가에 세워주지 않음. 해안가에 세워주기도 하는데 막 모래사장 가까이 이렇게 세워주지 않아
그래서 어차피 발이 땅에 안 닿아.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 세워주기도 함.
딱 바다에 들어가면.. 파도가 막 치는건 아니지만 여튼.. 발이 땅에 안닿는다는 공포감이 굉장해
그래서 나도 그냥 수영좀 하다가 다시 올라가서 수수깡들고 내려와서 턱 밑에 받치고 룰루랄라 수영하면서 놀음
그리고 스킨스쿠버 할 수 있게 물안경이랑 입에 물고 그 숨쉬는 그것도 몇개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음
바다 짱이쁨!!!
그 외에도 보트 자체 시설도 괜찮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스탭들도 좋았어 그래서 여기 추천!!
그렇게 놀고 우리는 보트에서 내려서 저녁을 먹으러감
전날에 못갔던 그 모자이크 식당으로!!
터키 물가 생각하면 싼 가격은 아닌데
우리나라 기준에서 생각하면 레스토랑치고 비싼데는 아니었던듯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고 좋았어!
트립어드바이저 평들도 다 좋더라고ㅋㅋ
여튼 저녁먹고 숙소까지 걸어와서 또 까르푸가서 맥주 사와서 마시고 다음날 패러하러 일찍 나가야해서 일찍 잠
맨날 맥주마시는듯...........ㅋㅋ 하지만 터키 맥주 맛있따
지금도 그립다
아그리고 사실 친구랑 나는 모자이크식당을 갈까 피시마켓을 갈까 고민했었어
페티예 피시마켓이 유명하거든
우리나라 수산시장처럼 어부?한테 물고기를 사서 근처 식당가서 돈좀 내고 요리해달라고해서 먹는 시스템인데
이스탄불 숙소오빠가 요즘 피시마켓 생선들 질 떨어진다는 얘기도 해줬었꼬
우리 피곤한데 언제 흥정해서 언제 가져가서 먹어ㅠ 하고 좀 귀찮은것도 있어서
그냥 피시마켓은 저녁먹고 집들어가면서 걸어가면서 구경이나 하려고햇는데
어딧는진 결국 못찾음ㅋㅋ
그냥 걸어가면서 페티예의 다운타운?이라고해야하나 그러기엔 좀 작은데
여튼 거기 구경하면서 집 들어감ㅋㅋ
(돈)
보트투어 가격 50(한국에서 미리 완납) - 원랜 55인데 패러랑 같이 해서 5리라 깎아주심. 하루종일 신선놀음했는데 진짜 싸지??
스프라이트 5 아이스크림 6 - 이거 배 위에서 사먹은 거임
저녁 28
맥주랑 물 4
숙박 72.5
= 총 82750원
- 아홉째날
이날은 패러글라이딩을 하기로 한 날임
패러글라이딩회사는 리액션투어였는데 한국에서 유명한데는 아닌듯?
막상 가니깐 사람 많긴 했는데
인터넷에서 후기는 딱히 못본것 같아
패러로 유명한 회사는 헥토르네 회사랑 그래비티인데 헥토르네는 좀 악명높기로 유명한 것 같고 그래비티는 괜찮은데인것 같아
리얼터키에서는 그래비티로 중개해주더라
여튼! 우리는 9시 패러를 하기로함. 왜냐면 아침에 해야 해가 쨍쨍하지 않아서 덜 덥다고도 하고
우리는 이날 카파도키아로 이동해야해서 괜히 시간 촉박하지않게 일찍하고 싶었어
그래서 8시 15분에 픽업이 온다길래 기다림
안옴
사스가 터키
더 기다림. 안옴. 결국 리셉션에서 밑에 길까까지 나가서 기다림
안옴
셀람투어 사장님한테 계속 카톡했으나 데리러 갔다는 말만 올뿐
안옴
우리 앞에 차 단 한대도 서지 않음...
그렇게 계속 기다리다가 9시 좀 넘어서 어떤 차가 우리 옆의 호스텔 문 앞에 서더라
가서 셀람투어! 이러니깐 타라길래 탔는데
알고보니깐 욀루데니즈에서 보트투어하는 사람들 차였어 셀람투어에서 해주는 보트투어
그래서 그거 얻어타고 내려서 다시 길을 물어서 리액션까지 걸어감
갔더니 자기들은 잘 왔는데 우리가 없어서 계속해서 그 주변을 돌았대
말이 됨?? 우리가 계속 그 앞에 서있었는데 우리 앞에 선 차 진짜 한 대도 없었따고
그래서 짜증내니깐 알앗다알앗다하면서 11시 패러라고 우리에게 알려줌
멘붕..
근데 뭐 어쩌겠음ㅠㅠ 친구랑 나는 그냥 밖에 나와서 음료수나 마시러감 시간 때우러 ㅠㅠ짜증
그리고 패러 하러 차 타고 산으로 올라가는데.. 분명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가는 길일 것인데
길을 잘못들더라 차 운전아저씨가.. 그래서 후진으로 뒤에까지 쭉 빼가지고 다시 올라감
거기 산길이고 길 좁아서 후진으로 가야만했음.. 겁나 불안
여튼 그렇게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패러 자체는 좋았어!!
그리고 뛰는 딱 그 순간이 무섭지 막상 날면 무섭지도 않아. 오히려 패러타러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더무섭ㅋㅋ
마지막에 파일럿아저씨가 스핀할거냐고 물어봐서 한다고 했는데 할 때는 재밌었는데 막상 타고 내려오니 어지럽고 좀 속이 안좋았음 ㅠㅠ
나 놀이기구 진짜 잘타는데ㅠㅠ
그리고 나는 쫄보라서 카메라니 핸드폰이니 다 안들고 탔거든
그냥 가격 대충 괜찮으면 거기서 찍어주는거로 사려고
리액션투어 가격은 사진 70리라, 동영상 70리라, 둘다사면 100리라임
가격 웃기지ㅋㅋ 그냥 둘 다 사라는거임
근데 동영상 봤는데 진짜 나 개못생긴거얔ㅋㅋㅋㅋㅋㅋ그래서 사진만삼
그리고 이거 사진이랑 동영상 팔아서 생긴 수입은 다 파일럿 몫으로 들어가거든
그래서 인터넷에서 흥정하면 더 싸게 잘 살수 있다는 말을 들었어
근데 리액션은 가격이 정찰제?인것 같더라
어떤 여자가 자기 친구는 더 싸게 했다고 깎아달라고 했는데 보스까지 와서 우리는 깎아주는데 아니라고함
다른데는 잘 모르겠다ㅠㅠ
아 그리고 파일럿 몫이니깐 현금으로 준비해야함.
여튼 그렇게해서 사진을 사면 dvd에 옮겨서 구워주는데...
ㅅㅂ... 여기서 일 생김
불안한 나는 n드라이브같은 저장매체에 업로드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파일럿이 사진 용량이 너무 크다고
만약 dvd에 문제 있으면 자기들이 사진 안지우고 있을테니깐 연락주라고 햇어
그말을 나는 찰떡같이 믿었고 실제로 친구는 파일럿이 해도 된다고해서 했는데 인터넷이 겁나느려서 한개밖에 못올림
그리고 집에 옴. 오자마자 dvd부터 재생함
나 dvd진짜 dvd가 들어있는 종이조차 별로 안구겨질정도로 조심조심 들고왔는데
컴퓨터가 못읽음.. 노트북도 못읽음.. 이게 뭐 문제가 생겼다고 뜨는게 아니라 아예 인식 자체를 못하더라고 망할
그래서 개빡쳐서 바로 메일 보냄
그랬더니 자기들이 사진 보내주겠다고 바로 답메일 오더라?
근데 그리고 안옴.. 또 보냄 또 답장 안옴.. 미친 완전빡침
내 70리라! 한국돈이면 35000원인데!! 내가 고작 사진 몇장을 35000원 주고 샀는데!!!!!!!!!
성질급한 한국인 소리 듣기 싫어서 1주일 기다리고 마지막 메일을 보냄
이 메일이 너에게 직접 보내는 마지막 메일일 것이다. 당장 내 사진을 보내라
너희 회사 정말 실망스럽다 등등의 약간의 협박조였음
그리고 셀람투어에도 글을 씀ㅠ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고
여기서 셀람투어 사장님한테 좀 감동한게ㅠ 이런거 그냥 솔직히 셀람 잘못 아니니까 무시할수도 잇는데
직접 거기에 연락해서 해결해주시겟다고하고 사건 경과 계속 댓글달아주시더라고
이거 정말 감사햇음
여튼 우여곡절끝에 걔네가 드롭박스 통해서 사진 쉐어해줬는데 그래서 개기뻤는데
미친 내사진아님 ㅡㅡ 다른 한국여자사진이 나한테옴
그래서 너네 잘못보냈다고 내사진 보내달라고 다시 메일 보냈는데 아직도 기다리는 중이야
아직도 답장 없음 망할것들
여튼 여기까지가 푸념이었고ㅋㅋ
패러 타고 내려와서 이것저것 기념품 구경하다가 밥먹으러 들어감
가서 케밥먹었는데 거기 맛도 괜찮고 시설좋고 친절하고 가격도 괜찮고
그리고!! 개인별로 와이파이 비번을 주더라고 그래서 완전 빵빵했음 호텔이랑 같이하는데 같던데
이름을 몰라서 못알려주는게 너무 아쉽다ㅠㅠ 거기 지하 마트 옆에 있는식당인데 식당 안쪽에 바도 있고 수영장도 작게 잇음
혹시 찾을수있으면 거기 가봐!!
그리고 밥먹고 나와서 리액션투어가서 샌딩 언제해주냐니깐 한시간반 정도 후쯤인거야
그래서 그냥 돌무쉬타고 가기로함
패러는 욀루데니즈쪽이었고 우리는 페티예에 숙소가 있어서
페티예로 가는 돌무쉬 탔고 중간에 좀 잘못내려줘서 걷긴 했지만 잘 찾아들어감
체크아웃했지만 무뚝뚝한 얼굴로 모든걸 허락해주는 숙소카운터오빠 덕분에
세수도 하고 로션도 바르고 짐챙겨서 세르비스타고 버스타러 오토가르로감
그리구 거기서 버스타고 카파도키아로 갑니다요~
(돈)
아점(이게 패러기다리면서 음료수랑 팬케이크 먹은거임) 9.7
패러글라이딩 75유로(미리 한국에서 완납)
패러글라이딩 사진 70
책갈피 12.5 - 원래 15인데 흥정함..ㅋㅋ
점심 13
돌무쉬 5
저녁으로 먹을만한 것 4 -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을 못먹을것 같아서 까르푸가서 빵같은거 사왔음 버스에서 먹을라공
= 총 57100원 + 75유로(105000원. 1유로는 1400으로 계산)=162100원
흐아 노트북 배터리 19분남음ㅋㅋㅋㅋ
이스탄불은 막 한번 쓸 때 4일치씩 썼는데 그 뒤로는 2,3일치씩밖에 못쓰는거같다ㅠ.ㅠㅋㅋㅋㅋ
미안미안! 개강이라 정신이 없당 ㅠㅠ
다음 카파도키아랑 사프란볼루랑 마지막 이스탄불에서의 하루도 빨리 들고올게욤!!
첫댓글 난 페티에 이틀있었고 지금 파묵인데 늦게출발해서 일출못봄 어차피관심없었어서괜찮음 근데 욜뤼데니즈 좀짱이야 ㅋ 보트랑 패러 다 살렘서했는데 보트가엄청늦어서 담날 패러는 제시간에오더군 나도 씨디샀는데 영상까지ㅜㅠ 걱정이다 한국서 안될까봐ㅠ 살때 놋북에서 보여주는데도 안나와? 걱정되네 어쩌징 난피쉬마켔 짱좋았는데... 생선도맛나고 크고.. 여행내내 향신료안맞아서 못먹고살빠졌다가 그날만폭풍흡입ㅋ 글고 패러보다 보트투어가 더 잼나더라 다이빙3번함ㅋ 욜뤼데니즈 완전강추야 1박더할걸ㅜㅠ
이제 셀축 쉬린제마을 쿠샤다스 이스탄불인데 꼭살꺼나 해야할거좀 알려주라ㅜㅠ 그리고 로쿰 어서얼마에사는게저렴할지 직장에뿌릴 선물좀 추천해주세요
나도 셀람에서 패러랑 보트했는데! ㅋㅋㅋ 사장님 진짜친절하시지 나도 걍 패러 사진샀음 ㅠㅠㅠ
그 마트옆식당 토노즈비치 아닌가??? 나 거기서 잤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