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탄산나트륨), 까스활명수, 탄산음료, 바늘
체해본 사람들은 친구나 애인보다 더 가까이하는 것 들일 것이다.
아래질문은 네이버 아이디 sbmy0922이신분의 블로그에서 퍼온글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자주 체하는 편이여서 엄마가 손가락 따주고 했다고 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한달에 한번정도 체하고 했는데.. 11월달 부터는 너무 자주 체해요.
지금은 일주일에 1번씩 체해서 매일 침맞고 따러 다니고 했어요..
따는 할머니가 있어서 그곳을 늘 다녔어요.아님 한의원에 가구요.
근데 갈때만 호전이 있지 (3일정도)안 가면 또 더부룩하고 트림이 올라오고
명치끝이 아프고 속이 늘 꽉 찬거 처럼 그래요.
그래서 한의원에서 약도 지어 놓았어요.오랜된 체기를 내리는 약이라고 하면서요.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제는 체내는 곳에 갔다왔어요..물어서 물어서..내고 오니깐 더 안 좋은거 있죠.
트림도 많이 하고 속도 더부룩하고 6개정도 빼냈는데..저도 계속 빼내야 하는지...
언제까지 빼야하는지...솔직히 겁도 나고 중독될까봐서 겁도 나구 그래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아는사람들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음식 가리는 것도 너무 힘드네요..과일도 못 먹고 찬 음식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은데
못 먹고 하니깐 많이 힘드네요..
많은 조언 주세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즐거움이 먹고사는 것인데 맛있는 것 맘대로
먹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불행인 것인가?
음식을 먹으면 너무나 쉽게 체하기 때문에 아무리 맛있는 고기를 먹는
회식자리에서도 먹지 못하고 남이 먹는것을 쳐다만 보면서 침을 삼키거나
고기를 먹더라도 아주 조심스럽게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기분이 언짢은 상황에서 음식을 먹기만 해도 체하거나
쳐다보기만해도 체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어떤이는 술이나 물을 먹다가도
체했다고 말을 한다.
특히 위 질문하신 분처럼 과일이나 찬음식마져도 먹으면 체할정도로 심각하다면
세상살아가는 많은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체했다는것은 무슨 의미인가?
음식물이 입에서 위로 넘어가는 식도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함인가?
위에 들어가서 소화가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함인가?
고기와 같은 음식물을 먹었을때 식도 어느부위에 걸려 있는것이 체한것이라면
이해가 간다. 일반인들 상식으로 음식물이 위로 넘어갈때 식도 어느부위에 걸려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술을 먹고고 체했다고 말하고
물을 먹고도 체했다고 말을 하며 특히 물먹고 체하면 약도 없다는 말도 있다.
체했다는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통해 식도와 위를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며 그래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을 하지만 속은 답답하며 기력이 없다.
그런데 체를 내려준다는 곳에 가면 무엇인가를 목구멍에서 걸렸다면서 꺼내 보여주며
실제로 체를 내리고 나면 시원함을 느낀다고도 한다.
도대체 어느것이 진실인지를 알수가 없다.
왜 체하는지
병원, 한의원에 가봐도 시원한 대답을 들을수가 없으며 지식검색을 해봐도
속시원한 답변을 찾을수가 없는 상황이다.
치료한다고 해도 그때 뿐이며 체할때마다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아야만 하며
등을 두드려 주거나, 스스로 가슴을 두드리기도 하며,손가락을 따야만 한단 말인가?
등과 가슴을 두드려 주면 무슨 효과가 있다는 말이며,
손가락을 따게 되면 왜 체기가 사라지게 되는가?
이 모든것을 설명하려면 몸을 이해해야 하는데 글이 상당히 길어질 것이다.
원래 잘 체하는 체질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그랬기 때문에 체질이
그런다고 생각할 뿐 누구도 체하는것을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얹히다, 체했다의 진실은 무엇일까?
흔히 말하는 기가막혀죽겠네처럼 기가 막히면 죽지만 기가 어느 부위에 정체되었을때
이것을 체했다고 말을 하며 체기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를 생각해보자.
잘 달리던 도로가 정체되는 원인이 있다. 교통사고가 났거나, 병목구간이거나,
너무나 많은 차량이 몰려 교통의 흐름이 막히게 될때 정체된다고 말을 한다.
차가 정체되면 사람들은 답답하고 짜증이 나게 된다.
몸안에서도 기가 원활하게 소통되지 못하고 정체되었을때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속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힘이 없어지며, 피로해지며 얼굴이 누렇게 뜨기도 한다.
정체되었던 도로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몸안에 정체되었던 기의 흐름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사람들은 답답해하는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氣)는 무엇이며 기의 흐름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정체 되는 것인가?
눈에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것을 설명한다는것은
사기치는 일인지도 모른다. 기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잊어버리고 있을 뿐이다.
스스로 기가 무엇인지를 검색해보고 느껴보면 알수가 있는것이기에 정체되는
원인만을 말하고자 한다.
자꾸만 체하는 사람들의 척추를 바라보면 정상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있다.
전체적으로 측만인경우 앞으로 밀린경우 뒤로 튀어나온 경우 협착되어 있는경우등
사람마다 각양각색의 변형된 척추를 가지고 있다.
특히 흉추 7번,8번 부위가 협착되어 있거나 틀어지거나 앞,뒤로
밀려나가 있는 상태이며 이렇게 됨으로서 위를 담당하는 신경이 위에 음식물이
들어와도 조절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지금 주변사람들에게 흉추 부분(여성들의
브레지어끈이 지나가는 부위)를 눌러봐 달라고 해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서
심하게 통증을 느낄 것이다. 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그곳의 통증이
사라지게 하면 더 이상 체하는 것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24개의 척추마디중 흉추 7번,8번에만 문제가 생긴 경우에 해당하며
다른 부위에 문제가 생김으로써 그 부분이 영향을 받아서 체하는 경우도 있다.
등쪽의 척추마디주변의 피부에 점이나 주름, 굳어짐, 흉터, 두꺼운피부,이상한털,
뽀루지가 나있는등 정상이 아니거나 를 눌러봄으로써 특별하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부분은 그 사람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며 그 척추마디에서 뻣어나온 신경이
관할하는부위까지도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수 있으며 몸이 이겨내지 못할 정도의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문제에 부딪히면 기가 정체되는 체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체했을때 등을 두드려 주는것은 그부분에 자극을 줌으로써 신경을 자극해 기를 내려주는
역할을 하는것이다.
앞에서 알수 있는 방법은
임맥의 중간지점(양 젖꼭지 사이)을 눌러보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곳에는 큰 혈관이 지나가는데 이곳이 어혈로 막혀서 많은 양의 혈액이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곳을 통해서 장부들에게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며 살아가는데
적은 양의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가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오면 졸리는것은 몸안의 대부분의 혈액을 위에 지원해서
음식물을 소화시켜주기 위함이다. 그런데 임맥에서 내려오는 혈액의 양이 많지 않다면
위가 운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처리 불능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임맥에 막힌 어혈을 풀어내어 혈액이 잘 흐르게 해줌으로써 해결되는 것이다.
그래서 손으로 다시 그 부위를 눌러봤을때 심한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취를 통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것은 금이간 벽에 페인트칠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임맥의 경우에도 척추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그부분만의 문제로 체하는것은 아니다.
아랫입술의 승장에서 회음까지 어느부위에 어혈이 쌓여서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면 이 또한 체하는 원인이 되는것이다.
갑자기 체하게 될때 스스로 가슴을 두드리는 것은 임맥을 자극함으로써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소통시켜주는 행위인 것이다.
몸에는 12경락이 있으며 몸의 움직임에 의해 몸통안에 있는 장부들의 기혈순환기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경락은 모두 손가락 발가락에까지 연결되어 있다.
체했다는것은 기혈의 흐름이 정체되었다는 것이며 이는 주차장에 차가 완전히 꽉차서
차를 빼낼수가 없는 경우와 비슷한 것이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사혈해서 한방울의
피를 빼내주는것은 주차장의 차를 움직일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것과 같다.
손가락을 바늘로 딸때 나오는 검붉은색의 혈액은 기가 빠져버린 상태의 혈액이며
이런 혈액은 몸안에서 영양분을 공급해주거나, 산소를 운반해주거나 노폐물을 청소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퇴치해야하는 충분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며
이를 어혈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두드리고 약을 먹어도 체기가 사라지지 않을때 않을때 흔히 체를 내리러 간다고 한다.
체를 낸다는것은 목구멍에 걸린 물질을 빼내는것이 아니며 정체된 기를 내린다는 말이다.
어느부분에 기가 체이면 그것은 역류하게 된다. 기가 역류하게 되면 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것이 구역질인 것이다.
구역질을 통해서 내려가지 못하고 역류하는 기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구역질을 하고나면 힘이 빠지면서도 답답했던 속이 시원해지는 이유인 것이다.
그래서 체를 내리러 가면 인위적으로 구역질을 하게 만든다.
어느부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서 많은 기혈을 소모하게 된다.
그래서 몸은 음식을 먹는것조차도 거부할 정도로 기력이 쇠약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해낼만한 기력이 모자라기 때문인 것이며
병자들에게는 죽과같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물을 먹이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태어날때부터 체하는 체질인 사람은 이미 태어날때 몸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충분한 에너지를 갖지 못한 경우이다. 정상적인 사람이 태어날때 220V의 전압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면 자꾸만 체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110V의 전압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일할 에너지가 모자라기 때문에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기가 정체되어 체하게 되는것이다.
음식을 맘껏 먹어도 체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척추를 바루게 해야하고
장부를 살려 모든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해야만 하는것이다.
그 방법이 병이왜오는가를 통해 몸의 원리를 이해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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