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30 - 이별의 부산 정거장(남인수)1954
첫댓글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이별의 부산정거장서울 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이별의 부산정거장
첫댓글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