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나’와 ‘첼리나’가 8월 22일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가 혼동되지 않도록,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바티칸 자료를 확인해서 정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8월 22일은 ‘레지나 성녀’나 ‘첼리나 성녀’의 고유 축일이라기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입니다.
한국 가톨릭의 성인 자료에서는 레지나와 첼리나를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연결하여 각각 8월 22일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 레지나(Regina)
Regina는 라틴어로 ‘여왕’, ‘왕비’, ‘모후’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성모님을 ‘하늘의 모후(Regina Caeli)’라고 부르는 교회 전통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레지나라는 세례명은 성모 마리아를 ‘모후’로 공경하는 의미의 세례명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을 영명축일로 기념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한국 가톨릭 굿뉴스에서도 레지나(8월 22일)를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와 연결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9월 7일 축일을 가진 ‘성녀 레지나(Regina)’도 별도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례명 ‘레지나’의 축일을 정할 때는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레지나인지,
성녀 레지나를 수호성인으로 삼은 것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 첼리나(Celina)
Celina(첼리나)는 전통적으로 성모 마리아와 관련하여 사용되는 이름으로 소개되어 왔으며,
한국 가톨릭 성인 자료에서는 8월 22일,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등록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마리아, 메리, 미르얌, 미리암, 켈리나 등이 함께 제시됩니다.
따라서 첼리나 역시 성모님, 특히 하늘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세례명으로 이해할 수 있고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을 영명축일로 기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흔히 설명되는 것처럼
“Celina라는 이름 자체가 단순히 라틴어 Caelum(하늘)에서 직접 유래하여 ‘하늘의 여왕’이라는 뜻이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가톨릭 자료에서는 성모 마리아와 연결된 이름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어원 설명은 자료마다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전해진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합니다.
👑 왜 8월 22일일까요?
이 부분이 레지나와 첼리나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교회는 오래전부터 성모 마리아를 ‘하늘의 모후’라고 불러 왔습니다.
1954년 비오 12세 교황은 회칙 「Ad Caeli Reginam」(하늘의 여왕)을 통해 성모 마리아의 모후이심을 선포하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축일을 제정하여 처음에는 5월 31일에 지냈습니다.
이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례력 개정 때 이 기념일을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과 연결하기 위해
8월 22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성모 승천 대축일 8일 뒤인 8월 22일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을 지냅니다.
즉, 8월 15일 → 성모 승천 대축일
8월 22일 →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이라는 아름다운 연결이 있습니다.
🌿 세례명의미·상징영명축일로 기념할 수 있는 날
| 레지나 Regina | ‘여왕·모후’라는 뜻. 하늘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를 상징 | 8월 22일 |
| 첼리나 Celina |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이름으로 전통적으로 사용 | 8월 22일 |
| 마리아 Maria |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 8월 15일 등 성모님 관련 축일 |
따라서 “8월 22일은 레지나와 첼리나의 축일이다”라고 단순하게 쓰기보다는,
“8월 22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에는 성모 마리아를 ‘하늘의 모후’로 공경하는 의미에서
레지나(Regina), 첼리나(Celina)라는 세례명을 가진 분들도 이날을 영명축일로 기념할 수 있습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좋겠습니다.
👑 8월 22일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
🌹 레지나 · 첼리나 자매님의 영명축일을 축하합니다 🌹
8월 22일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기념일입니다.
교회는 오래전부터 성모 마리아를 ‘하늘의 모후(Regina Caeli)’라고 불러 왔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셨고,
마침내 하늘의 영광에 오르시어 우리 신앙의 어머니이시며 하늘의 모후로서 우리를 위하여 전구해 주십니다.
👑 ‘성모 마리아 모후’ 축일의 역사
성모 마리아를 ‘모후’로 공경하는 전통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1954년 교황 비오 12세는 회칙『Ad Caeli Reginam』(「하늘의 여왕」)을 발표하여
성모 마리아의 모후이심에 관해 설명하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 축일을 제정했습니다.
당시에는 이 축일을 5월 31일에 지냈습니다.
이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례력이 개정되면서 축일은 8월 22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날 8월 22일에 지내는 것은 성모 승천 대축일인 8월 15일과 성모님의 천상 영광을 기념하는 모후 기념일을
서로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 사랑하는 레지나·첼리나 자매님께
오늘 영명축일을 맞으신
모든 레지나와 첼리나 자매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이름 안에는 하늘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성모님의 겸손을 닮고, 성모님의 믿음을 닮고, 성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닮아
우리의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기쁨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신앙인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삶이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성모님께서 걸으셨던 믿음의 길을 기억하며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는 성모님의 마음으로 하느님을 더욱 굳게 믿고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 영명축일 기도
하늘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님,
오늘 영명축일을 맞은 레지나와 첼리나 자매님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소서.
그들의 삶에 은총을 가득히 내려 주시고, 가정에는 사랑과 평화를, 마음에는 기쁨과 희망을 주소서.
어려운 순간에는 용기를 주시고, 기쁜 순간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며,
언제나 예수님과 함께 걷는 믿음의 길을 밝혀 주소서.
성모님께서 평생 간직하셨던 겸손과 순명과 사랑을 본받아 하느님의 뜻 안에서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늘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 레지나 · 첼리나 자매님, 영명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성모님의 사랑과 보호 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평화로우시며, 하느님의 은총이 여러분의 모든 날에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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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