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수) 10시 미사 후 대성전에서는 2학기 성경공부 종강식이 있았습니다. 한학기동안 바쁜시간 쪼개고 약속도 거절하며 성경공부에 열과 공을 들이신 졸업생분들께 주님의 은총과 사랑이 가득하실 것 같습니다. 한 과정을 마치신 졸업생교우님들 얼마나 성취감이 들고 행복 하실까요…. 각 과정별로 개근상을 비롯한 개인,단체상을 수상해 주신 후 신부님께서는 성경공부는 신앙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길이며 내적 성숙에 이르게 하는 것이니 많은 신자들께서 성경공부를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하시며 축하의 마음을 담아 뉴먼추기경님의 유명한 시 ’인도하소서, 온유한 빛이여‘ 를 낭독해 주셨습니다. 아래에 올려 드리오니 감상해 보십시요.
대성전애서의 시상식을 마친 후 요셉홀로 이동하여 간단한 다과와 함께 신부님의 축하말씀도 듣고 각 과정에서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시간을 가지며 성경공부 과정을 의미있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더 친밀한 사이가 되셨으리라 믿으며 성경공부 졸업생님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끄소서, 온유한 빛이여]
-존 뉴먼 추기경-
이끄소서, 온유한 빛이여,
사방은 어둠에 잠기오니,
그대 나를 인도하소서,
밤은 깊고 집까지는 길이 멉니다.
나를 인도하소서.
내 발을 지켜 주소서.
먼 경치를 보려고 구하는 것이 아니오니,
한 발치만 밝혀 주시면 족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