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에는 보통 백숙이나 꿩 오리... 이런거 많이 먹어봤는데요...
저번에 모임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고기집입니다. 멧돼지 숯불구이구요 1인분 칠천원!
한티고개를 넘어서 쭉~~ 가다보면 좌측에 보이는 첫번째 집이예요.. 조금 많이간다......싶을정도록 조금 가셔야해요.. ㅋㅋ
밖에서 보기엔 좀 허름에 보이고 식당도 좀 오래된듯하나 고기맛은 아주 좋답니다 찬도 아주 깔끔하게 나오구요
방갈로도 되어있구요...
뭣보다 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좋았던거같아요.. 아주 깔끔 담백!
멧돼지고기도 일반 돼지고기랑은 조금 다른맛이예요.. 뭉티기처럼 듬성듬성 잘라주셔요.. 고기가 소막창맛도 비슷~ 한거 같고.. ^^
저희가 시킨게 삼인분이예요.. 숯도 엄청 크게 나와요~ 숯불이 엄청 커서 연기가 좔좔~~
한티고개 지나시다 보이시면 들려서 고기에 간단하게 쐬주 한잔 컥!
우리는 낮에 가서 두병까뿌고 ... ㅋㅋㅋㅋ
배가 넘 고파 사진을 좀 이쁘게 못찍은거 같네요... ㅠ
저혼자 갑자기 글을 세개나 올리네욤... 진짜 똥돼지같군.... ㅋㅋ
첫댓글 ㅎㅎ 멧돼지라~ 연기를 마구 뿜어내니 맛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저두 거기 가봤는데 기러기 육회도 일품 입니다 1마리 5만원에 육회와 양념 구이까지 아주 푸짐해요 꼭 추천 ~~
헐... 날라다니는 기러기 말씀인지...? 첨 들어봐요..
3인분 양이 너무 적네요...남자들끼리가면 금방 싹쓰리돼겠는데요 ㅋㅋ 아 배고퐈~
기러기 육회요? 오호~~ 또 첨보는 메뉴가 땡기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