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고 이번 여름에 있었던 일이거든....
전투수영이니 뭐니 해서 도구 앞바다에 파견나갔는데 거기서2주동안 있는데 어는날,대학생들 한40명정도가 부대 안으로 들어오더라
여자가 한30명정도 되던데...알고보니까 다음까페에서 만난 국토순례팀들이더라...
간만에 여자들 엉덩이나 구경하고 있는데..
몇명이 이쪽으로 와서 뭐 묻길래 대답해주면서 얘기좀 나누다가 여자중에 한명이 자기집이 오천이라 카네..
나도 포항이라 켔지...
고등학교 어디나왔냐고 물었거든...세명고 나왔다 그라데...우와 기분 열라게 좋더라
게다가 고3담임이 황현교라고 그라데..
됐다싶어가 얘기 막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야 신XX 빨리 안와 ? "
잘되가고 있었는데...보니까 통솔하는 놈이던데...어쩔수가 없더군...
연락처 함 몬 물어보고 보낼수밖에 없었다 아이가...
그래도 이름은 알고 있어서 세명고 홈페이지들어가서 황현교 쌤한테 뒷조사해달라니까 엉뚱한 소리만 하더구먼...
아직 여자랑 어떻게 해보지도 몬한 천연기념물인 이 참새가 불쌍하지 않냐??
갑자기 고3때가 생각난다
남들은 놀았는게 후회된다는데, 나는 솔직히 공부 할만큼 했는데....
정말이지 내머리가 나쁜걸 그때 첨 알았다....
후회된다 좀 놀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