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사이 저희 공동체는 우리 주민들에게 현재의 만덕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가 위해 마을에 대자보를 손수 한자 한자 적어서 마을 곳곳에 게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대자보는 마을주민들에게 진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하룻밤사이에 모두 뜯겨져 버렸습니다. 주민 여러분 지금 많이 두려우시죠. 저희 공동체 어르신들도 많이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예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우리 어르신들이 이 만덕을 떠나지 안고 이 마을에서 남은 여생을 사실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므로 너무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 11월 14일자로 아래 자료를 lh공사로 부터 수령하셨을 것입니다.

우리 어르신들 이런 종이쪼가리 한장 오면 안절부절 못하시는거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자료를 보아주십시요




만덕주민도 아닌 수 많은 분들이 만덕를 보존을 통한 개발을 지지하고 자발적으로 초량 부산울산지역본부앞에서 일인시위을 하고 계시고 만덕역앞에서는 만덕주민들이 강제철거에 반대하고 힘의 논리 자본의 논리로 사회적 약자인 원주민들을 겁박하지말고 대화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의 정당한 권리는 어느누구도 가져다 주지 안습니다. 뒤로 한발짝 물러서서 적당히 눈치만 보다가 이익이 나는곳에 편승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당장 버리십시요. 이 만덕5지구가 지금까지도 위태롭웠지만 지금까지 이마을이 존재할수 있었던것은 내집에 살겠다 라는 우리주민들의 마음과 이 생각을 지지하는 제주도 강정에서 밀양을 거쳐 서울 광화문에 이르는 수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lh가 아무리 대한민국 최대 공기업이라 하더라도 이에 푸들이 된 부산시가 있다 하더라도 저들은 아무런 명분이 없습니다.
저들이 법률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철거을 진행한다면 권력에 의한 힘과 자본에 의한 힘으로 국민 서민을 겁박하고 사유재산을 강탈할려고한다면 저들은 결국 뒷골목 어둠의 자식 즉 폭력배일 뿐인 것입니다.
두렵고 어렵고 칼바람 부는 겨울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건강 잘 챙기시고 결코 두려워서 본인의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판단을 하지 안으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