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숲 가꾸기 사업 본격 시행
충북 괴산군은 나무의 생장을 저해하는 경합목,피해목,고사목 등을 제거해 우량 목재 생산이 가능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30일 밝혔다.
군은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임야 100여 필지 610㏊를 대상으로 2015년도 정책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며 큰나무 가꾸기 300㏊,어린나무 가꾸기 300㏊, 경관숲가꾸기 10ha,임내정리 70㏊ 등을 추진한다.
군은 1차로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산39-1번지 외 23필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밝혔다.
군은 천연림 중 소나무림은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도록 보육하고 주요 도로변과 관광 명소에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도 신경 써 작업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림은 잣나무림과 낙엽송림으로 목재생산이 가능하도록 보육 대상목에 방해가 되는 개체를 제거해 우량목의 생육 공간을 확보하며 제거목 중 이용 가능한 목재는 활용한다
군은 작업장 내 야생동물을 무단포획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야생동물 서식처는 보호하고 덧,올무,함정 등 불법 포획도구는 수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미래 세대를 위해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하층식생보호,야생동물 보호 등 숲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억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임야 110여 필지 612㏊를 대상으로 2014년도 정책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며 큰나무 가꾸기 353㏊,어린나무 가꾸기 240㏊,경관숲가꾸기 19ha,임내정리 45.00㏊ 등을 추진했다.
(자료제공 : 괴산군 산림과 산림정책팀 830-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