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때가 있다’
지금 이 시간표도 하나님의 계획이시다!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오직 주님의 뜻을 알기 원하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힘든 시간을 즐거워할 힘.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상황을 뛰어넘는 고백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이 진짜 신앙임을 삶으로 보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이렇게 고백이 터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억지로라도 고백하겠습니다.
참 좋으신 아버지를 신뢰하기에!!
연세가 높으신 권사님의 장례를 치르고 나자 교회의 다른 노인분이 또 소천을 하였습니다.
부주함 속에서 대중탕을 갔는데 거기서 93세 노인분이 망우리에서 여기까지 아들과 목욕을 오셨다는 분을 만나 등을 밀어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정정하게 다니다가도 불현듯 하나님 곁으로 가는 분들을 자주 뵈며
오늘 장례를 치른 권사님처럼 끝까지 믿음으로 잘 살다 가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참 인생이 덧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11절 말씀에서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우리에
게 주셨으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다
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삶인데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가는 어리석음이 제게 있었습니다.
오늘이 나의 인생의 마지막 일 수 있음을 아는 것이 지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께서 다시 거두어 가시고 육신은 다시 티끌이 되어 버림을 아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없어질 육신의 것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닌 영원을 사모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12절).
솔로몬은 범사에 때가 있고,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13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수고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그 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귀한 삶을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와 기쁨으로 화답하는 자녀되길 소망합니다.
12 내가 알기에, 살아 생전에 행복하고 선을 행하는 일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22 내가 살펴보니, 사람이 자기 일을 즐기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그것은 그의 몫이기 때문이며, 그에게 죽은 다음에 일어날 일을 보여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선을 행하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준 말씀인 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께서 정한 때가 있고 시기가 있지만 그때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없는 불안정함을 믿고 따라야해? 라고 생각 할 수 있으나 그때는 정확하고 확실하기에 알 수 없지만 우리가 행해야 함은 하나님의 의와 선을 행하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분배하신 일을 즐기고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베풀어 주심에 더 욕심내지 않고 불평하지 않으며 감사하고 즐겨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알 수 없지만 반드시 오고야 마는 하나님의 때
그것을 믿고 확신하고 신뢰하는 것이 믿음이며 주신 것에 감사하고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것 또한 믿음이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죽은 다음의 일을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으나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심판하실 그날
부끄럽지 않고 두렵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분배하시고 감당케 하신 일들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즐거이 행할 수 있는 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지으시면서 보시기에 좋았다고 기뻐하셨습니다.
그 분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들도 자연속에 있으면 기쁨과 평안을 느끼곤합니다.
주님 안에 거하게 되면 사는 동안 기쁨을 누리게 되고 주님의 성품을 따라 선을 행하게 됨을 성경을 통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삶을 살았던 솔로몬 왕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삶이 그 분의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저도 하루 하루가 주님이 허락하신 선물임을 잊지않고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