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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06시 45분.양치질하고 세수하고 화장을 고치고, 체중을 재보니. 78.8kg이다.그런대로 잘 유지하고 있다.엊저녁 선관위회의가 끝나고 영동갈비에서 소맥한 잔했는 데도.. 단풍이 빨갛고,노랗게 물들어 있다.한 70대 할아버지가 뒷걸음으로 올라오고 있다. 오른쪽 운동기구들에서 서너명의 노인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가운데에는 강아지둘을 두고 뭐라고들 신나게 떠들고 있다.공원을 가로 질리 걸어가서 첫번째구 름다리위에 오르자,저멀리 팔봉산 꼭대기에서 해가 솟아 오르고 있다. 구름다리 둘을 넘어 실개천다리를 지났다.벌써 아침해가 저만치 올라있다. 한참 동안 아무런 기척이 없더니,작은놈부터 큰놈까지 모여들어 집어 먹는다. 용궁위의 목장과 해나온 마트 그리고 하남교회를 지나,더샵으로 와서 도종환의 시비 '흔들리며 피는꽃'아파트 조형물'잉태된 행복'을 찍고 집으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