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둘러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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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변단체 관련맺고 관계하는 동아줄은 어디…
4. 차 한 잔에 여유 두 모금
5. 오늘의 희노애락
♥ 5-1 중년 아저씨의 다이어트 … ♥
1주일이면 체중을 10㎏ 빼 준다는 광고를 보고
중년의 남자가 눈 딱 감고 들어갔다.
오호∼잉. 젊은 여자가 날 반긴다.
운동기구는 없고 운동장같이 넓은 마루에서 메뉴를 보고 고르란다.
3㎏ 빼는 데 30만 원.
5㎏ 빼는 데 50만 원.
10㎏ 빼는 데 에누리해서 80만 원.
그럼! 처음에 3㎏만 빼 볼까? 런닝구와 반바지로 갈아입었다.
우와! 눈 돌아가게 예쁜 여자가 수영복 차림으로 내 앞에 서서 유혹했다.
“자기~! 나 잡으면 나! 자기 꺼.”
울랄라라∼ 신나게 뛰었다.
그녀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세 시간 동안이나 뛰었지만,
그녀는 미꾸라지처럼 잘도 빠져나갔다.
온몸 구석구석 땀으로 목욕을 했지만 실패했다.
진짜 몸무게는 3㎏ 빠졌다.
온종일 그녀 생각에 다음 날 다시 그곳을 찾았다.
50만 원짜리 주문을 했다.
허걱∼ 어제보다 더 섹시한 여자가 똑같이 잡으면 내 꺼라네?
죽어라 뛰었지만 여자를 잡지 못하고 5㎏ 빠졌다.
미치고 환장하겠다.
눈을 뜨나 눈을 감으나 그녀들은 날 향해 손짓한다.
내일 다시 가자.
80만 원짜린 더 예쁘고 삼삼하겠지 하고 제일 비싼 것으로 주문했다.
침을 삼키고, 여자를 기다리는 가슴이 타들어 간다.
1초…2초…3초…
눈을 감고 여자를 기다린다.
아∼드디어! 여자가 오는 발소리에 눈을 떴다.
우엑∼ “폭탄!”
세상 살면서 그렇게 못생긴 여자는 처음 보았다.
난 잡지 않을 생각으로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근데 그녀가 하마 같은 입에 침을 질질 흘리며 하는 말이
날 정말 놀라게 했다!
“자기∼ 아잉∼ 자기 잡히면 자긴 내 꺼∼”
3시간 동안이나 도망치느라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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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0㎏ 빠졌다…!
♥ 5-2 다 귀찮당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