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홉니 비느하스 때문에 3만4천명이 전사해야 했다니...
2022.4.4
(삼상4:1-11)
1 And Samuel's word came to all Israel. Now the Israelites went out to fight against the Philistines. The Israelites camped at Ebenezer, and the Philistines at Aphek. 2 The Philistines deployed their forces to meet Israel, and as the battle spread, Israel was defeated by the Philistines, who killed about four thousand of them on the battlefield. 3 When the soldiers returned to camp, the elders of Israel asked, "Why did the LORD bring defeat upon us today before the Philistines? Let us bring the ark of the LORD'S covenant from Shiloh, so that it may go with us and save us from the hand of our enemies." 4 So the people sent men to Shiloh, and they brought back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Almighty, who is enthroned between the cherubim. And Eli's two sons, Hophni and Phinehas, were there with the ark of the covenant of God. 5 When the ark of the LORD'S covenant came into the camp, all Israel raised such a great shout that the ground shook. 6 Hearing the uproar, the Philistines asked, "What's all this shouting in the Hebrew camp?" When they learned that the ark of the LORD had come into the camp, 7 the Philistines were afraid. "A god has come into the camp," they said. "We're in trouble! Nothing like this has happened before. 8 Woe to us! Who will deliver us from the hand of these mighty gods? They are the gods who struck the Egyptians with all kinds of plagues in the desert. 9 Be strong, Philistines! Be men, or you will be subject to the Hebrews, as they have been to you. Be men, and fight!" 10 So the Philistines fought, and the Israelites were defeated and every man fled to his tent. The slaughter was very great; Israel lost thirty thousand foot soldiers. 11 The ark of God was captured, and Eli's two sons, Hophni and Phinehas, died.
아벡 에벤에셀 사이에서의 전투
그 전투의 최고 지휘자가 사무엘이었다는 것은
엘리의 통치권이 사무엘에게 이미 넘어갔다는 말이 된다
사무엘은 어느덧 그렇게 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전투
4천명의 희생을 내고
참패하고 만다
왜?
장로들은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한다
왜 이런 참패의 상황이 전개 되었는지를...
하나님은 그에 대해 응답하심이 없다
그런데... 그 응답을 받기 전에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앞세우면 승리하게 될 것이라는 인간적인 판단을 하고 시행한다
언약궤를 전장에 모신 후의 전투
하지만 이번에는 3만 보병의 희생을 내고
또 참패
거기다가 언약궤까지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그리고
거기다가
그 언약궤 이동의 책임자인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까지 죽임을 당하게 되는...
이 사건을 보며
하나님은 선선언후이행신(先宣言後履行神)이심을 알게한다
하나님은 삼상2: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의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는 선언(宣言)을 이루게 하신 것임을 알 수 있다
바로 그간(間)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회를 주신다
그 기회를 통해 회개회개(悔改回改)하지 않는다면
결국 예고(豫告)하신 화(禍)를 시행(施行)하시는 분이심을
놓쳐서는 결코 안된다는 교훈을 망각해서는 안됨을 알게 한다
그러고보면
아벡전투에서의 이스라엘 군사 34,000의 희생은
바로 엘리와 그의 두 아들 홉니 비느하스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서 책임자들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아담의 실수가 개인이 아닌 온 인류에게 미친 것처럼
예수님의 업적이 온 인류에게 영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처럼
성경은 대표의 원리라는 하나님의 섭리를 노출하고 있음을 본다
[고전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전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거기다가 언약궤(言約櫃)에 관한 것
만일 하나님의 영이 거기에 계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한 낱 괴짝에 불과 한 것임을 알게 하신다
중요한 것은 괴짝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천명하신 것이다
제사장들의 타락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고...
또한 백성들의 타락과 함께 하나님의 버림이 되는 이유가 되게 한다는 교훈을 주신다
이는 언약궤뿐 아니라
성막도 그러하며
오늘날 교회
예배당도 같은 적용 받음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한다
코로나의 상황이 어찌보면 사단의 공격이라 할 것이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것
욥기를 거울삼아 보면
하나님의 허락하심을 따라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놓는 작업임을 깨닫게 된다
교인들은 목사들의 열매라 할 수 있다
마7:16 예수님의 언급에 따른다면
그런 교인들을 목사들이 만들었고
그런 목사들을 교인들이 만드는 악순환(惡循環)이 그동안 계속 되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요즘 나는
나의 현주소를 발견한다
얼마나 형편없는 존재인가를...
본래 내게는 교인들에게 존중받을만한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세월이 지나면 점점 나아져야 할터인데...
나의 현재를 보며 미래 예상의 암울함을
내가 아닌 교인들을 탓하려는 나의 심리를 보면
구역질이 날 정도다
하나님께서 나를 낮추심은 당연한 것이고
교인들에게 존중받지 못한다는 이 점도 당연한 것이고
그저 매일 매일 본래 내 주소가 그런 것이라고...
다만 하나님의 은혜 100%로 ... 하나님의 은혜은총긍휼자비인도역사(恩惠恩寵矜恤慈悲引導役事)하심 때문에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시인(認定是認)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도 나는 ‘주바라기’로 출발한다
이미 내것을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느끼기에
하나님께서 징계(懲戒)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황공하게 여기며
진인사대신명(盡人事待神命) 묵묵히 해 나가며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는 삶의 연속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며 오늘 더해지는 생애의 기회를 메꾸어 나가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또 하루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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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305장-나같은죄인살리신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