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의 능력이시고 생명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밤에도 저희들을 포근히 보듬어 주시고
저희 몸과 영혼을 보전하여 주셔서 이렇게 아침을 맞아
새날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무엇보다 주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주님을 안다고 했지만 알지 못했을 때
나는 세상에 매여 살았습니다.
그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주님의 선하신 섭리 가운데 살고 있었지만
그 섭리를 주관하시는 분을 알지 못했습니다.
햇빛을 받아 누리면서도 눈멀어 있었고,
세상 소리가 내 귀에 가득 찼지만
정작 나를 살리는 영적인 소리에는 귀가 먹었고,
많은 것들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주님에 관하여는 잘 알지 못했으며,
세상은 보았지만
그 세상의 참된 주인이신 예수님을 못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복된 날,
그때 주님께서 사랑으로
내 영혼의 감각을 깨워주셨습니다!
은혜로 나를 부르셨으며,
그때 죽은 것 같은 나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어두웠던 눈이 빛으로 반짝이기 시작했고
둔했던 귀가 주님의 음성을 분간했고
주님을 향해 돌아설 때
거기서 주님이 그 넓고 큰 품으로 나를 안아주셨습니다.
나는 그때 주님의 독생자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때 나도 죽었고
예수 그리스께서 부활하실 때 나도 거듭났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서 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날부터 복음의 나팔이 울려퍼졌고,
은혜의 북소리가 내 심장을 두드렸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못박힌 손을 내미셨을 때,
나는 그 손을 붙잡았습니다.
나는 구덩이 속에서 나오게 되었고,
주님과 함께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후로부터 나는 주님의 손을 놓지 않습니다.
때로 내가 인생길을 가다가 한눈 팔아서 주님의 손을 놓치더라도,
주님의 손이 언제나 나를 꼭 붙드셨습니다.
오, 나의 사랑하는 주님, 그리스도 예수님,
천국에 가는 그 날까지
이 세상의 모든 여정 속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든지
푸른 초장과 맑은 물가든지
언제나 내 귀에 복음의 나팔이 울리게 하시고,
내 심장에 은혜의 북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소서.
살아있어도 죽은 것 같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늘 복음의 감사와 감격과 감동 속에서,
하루하루 아름답고 복된 나날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이 보내신 오늘 나의 삶의 자리에서
더욱 충성하며 만족하며 살게 하시고,
헛된 세상의 욕망에 매여 불행의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게 하소서.
여호와라파 치유의 하나님!
오늘도 몸이 아파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사람을 창조하신 주님께서
사람의 몸을 주관하심이 너무 당연하오니,
오, 주님! 창조주의 손길로 다시 만져주셔서,
아픈 데가 낫게 하시고, 고장난 곳이 회복되게 하시며,
연약한 몸이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채워주소서.
몸의 고난을 통하여 영혼이 더 맑아지게 하소서.
수술 후 회복 중인 교우에게 힘을 더하여 주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필요한 은사와 지혜와 능력을 채워주셔서
오늘 고민하는 일들이 잘 풀어지게 하시고
오늘 맡은 일들이 성과가 있게 하소서.
또 다른 문을 두드리는 이들에게 문을 열어주소서.
고민이 많을 젊은이들의 인생을 지도하여 주셔서
오늘도 세상의 유혹과 범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늘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주변에 좋은 동료와 친구를 보내주셔서
공부하는 것이, 일하는 것이 즐거운 나날이 되게 하소서.
어제 수능을 본 학생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그 앞길을 인도하여 주소서!
저들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경쟁에서
상처받거나 낙심하지 않도록 항상 강하고 담대하게 하시고
어떤 난관에 부딛쳐도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이겨내게 하소서!
주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모든 지도자들이, 책임자들이, 기업주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정의롭고 번영하는 나라와 기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주님, 주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깨우쳐 주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이 나라의 모든 백성이
더 경건하고 더 정의롭고 더 아름다운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저들의 심령에 큰 깨달음을 주시고,
주님의 복음이 이 땅에 더 편만하여지게 하소서!
저 북한 땅에도 주님의 은총을 더하여 주셔서
숨어 예배하는 성도들을 지켜 주소서.
오늘도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하소서.
세상 곳곳에 증오와 복수로 울부짖는 소리가 그쳐지게 하소서.
오늘도 이시간 이곳에
교회의 문을 열고 들어와
십자가를 바라보며 함께 연합하여 기도하오니,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이 기도의 힘을 얻어
모든 일들이 잘 풀어지고 맺어지게 하소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드리는 이 기도를 통해
오늘도 일상 속에서 은혜를 깨닫게 하소서.
내가 당한 고난 속에서도
감사할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이들을 기억하며
그들을 축복하고 위로하는 큰 믿음을 주소서.
고난 중에서도 감사함으로 불행을 끝내고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 가게 하소서.
"어느 문에 들어가든지
'감사합니다'라는 열쇠로 들어가라.
그 열쇠로 열면 모든 문이 열리고
그곳이 집처럼 편안해질 것이다.
그곳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라, 찬양하라, 예배하라.
하나님은 언제나 네게 아름답고 선하시고 성실하시기 때문이다"
(시편 100:4-5 메시지역 의역)
아멘, 주님!
나는 오늘도 '감사합니다'라는 비밀번호로 모든 잠겨진 것을 열어
그 안에 담긴 가장 좋은 것을 풍성하게 누리는 감사부자입니다!
나는 어디든지 들어가서 따져본 다음에
감사할 조건이 되면 감사하고
불평할 조건이 되면 불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들어가는 곳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하나님이 그곳을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나를 보내셨으니
나는 어디를 들어가든지,
먼저 감사한 마음으로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나의 감사가 모든 보고의 문을 여는 비밀번호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감사부자가 될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일터의 문고리를 잡고
감사한 마음으로 식당의 문고리를 잡고
감사한 마음으로 교회의 문고리를 잡고
감사한 마음으로 집의 문고리를 잡고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문고리를 잡고 들어가
내가 들어가는 곳마다 그곳이 오늘 가장 행복한 곳이 될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십자가에서 평생 감사할 이유를 내게 주신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