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수리하고 압 테스트 다 끝내고 오늘 5리터 가득 넣고 반나절 압확인하고 불.. 봅니다.
제치 압력계 없이 그냥 볼트로 메꾸라.. 되있어서 parker걸로 끼웠는데 아무래도 조금 그래서 psig 게이지 압력계를 구해서
달았습니다.
외부에 에폭시가 많이 묻어서 제거하는데 꽤 오래 걸렸고, 아직도 풀지못한 나사가 많이 있는데 보수, 동작하는데는 관련이
없어 그냥 둡니다. 나중에 제치 -자 나사를 구하면 다 제거하고 싶긴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것같네요.
처음 사진에 비해 통 자체는 꽤 깨끗하고 제네레이터도 역시 괜찮았는데 연료조절휠은 원래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받고보니
기존에 달린 휠 내부에 들어가는 축까지 있어서 휠 다 뽑아서 동땜으로 때웠는데 어느정도 힘을 받는군요. 아마 동:동은
동땜으로 충분한것같습니다. 휠 높이가 약간 높아져 보조밸브와 닿지않아 적당한 동봉을 가공해 스톱 기능을 고대로 살렸
습니다.
제네레이터 상태는 괜찮은것같았고, 뜯어서 딱히 청소할건 없네요. 저번에 1호기 제네레이터 청소하면서 앞노즐까지 풀렀다
정말.. 고생을 해 이번에는 그냥 가운데 봉만 풀러서 봤는데 내부는 꽤 깨끗하고, 스프링은 고착이 되서 그런가 안나왔는데
토치로 30분정도 씨름하니 결국 항복하고 나왔습니다.
15 psig정도로 불을 보니 약간 약한것같아 한계 압력인 30psig로 돌려보면 꽤 괜찮은(=살벌한)불이 나오네요. 콜맨 460도
탐은 나는데.. 흠.. 이건 천천히 가고..
며칠전 콜맨 458(비슷한데 탱크가 작고, 화구가 일자형이 아닌 일반 화구)를 잡아서 현지 배송중이니 오면 천천히 만져봅
니다.
콜맨 521도 하나 더 구해서 같이 오고 있으니 금년에는 가지고 있는 것들만 만지면서 보내야겠습니다.
첫댓글 우~ 천장태우겠으요 ㅎ
진정한 대박 칼불입니다.
가마솥 걸어놓고 닭삶기에는 딱이겠습니다.
펌핑구가 얼매나 큰가요? 펌핑도 한참일 듯합니다. 진정 개혀버너를 보여주시는 군요.
25cm짜리 외장 펌프로 25~30번정도 하면 25psig정도 됩니다. 최대 30psig이고, 14.5psig=1bar이니 25면 대충 1.7bar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