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롱 시인이 남의 시를 읽는다.
한강의 시는 어둡고 참 어렵다. 고은은 다작의 시인인데 매년 노벨문학상 이야기가 나오다가 최영미 시인한테서 미투로 한 방 먹고는 조용해져 버렸다. 요절한 기형도시인의 시도 우울하고 춥다.
그래도 좀 쉽고 나와 죽이 좀 맞는 시인은 천상병 시인이다.
내가 쓴 시를 보면 시 같지도 않고 지인들은 왜 시집을 내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리 들여다 봐도 나는 ' 이거다 ' 라고 할 만한 시가 없기때문에 부끄럽기만 하다.
나는 그냥 시가 좋아서 시를 읽기도 하고 시를 쓰기도 하는 것이다. |
첫댓글 만수무강 하옵소서
늘
감사 합니다.
일초거사님 !
천상병 시인 나태주시인 과
닮으신듯 합니다
두분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십니다
한강작가는 참 난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