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치료법과 비문증 원인 및 증상은? (부제: 눈에 날파리,검은점,아지랑이 이상한게보여요?)

[정규혁]

비문증 치료법과 비문증 원인 및 증상은? (부제: 눈에 날파리,검은점,아지랑이 이상한게보여요?)|◆……── 건강정보방

정보나누미 | | 조회 85 |추천 0 | 2016.08.19. 03:14 http://cafe.daum.net/seoul-magok/ORJU/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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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치료법과 비문증 원인 및 증상은? (부제: 눈에 날파리,검은점,아지랑이 이상한게보여요?)

- 어느날 갑자기 눈에 검은 점이나 아지랑이, 깃털, 날파리가 보인다면 비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문증 치료법과 비문증 원인 및 증상은? (부제: 눈에날파리,검은점,아지랑이 이상한게보여요?)/이하 이미지=pixabay]

'눈앞에 깃털, 날파리 같은 것이 있다' `머리카락 같은 것이 떠다닌다.' `무언가 눈앞에서 비가내리듯 털이 날아다니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아니에요'라는 증상으로 진찰하러 오시는 분이 상당히 많다. 대개의 경우는 크게 염려 하지 않아도 되는 생리적인 현상으로서 이것은 눈 속의 초자체 속에 미세한 부유물등이 생겨서 이것의 그림자가 느껴지는 것인데 흔히`모기가 떠 다닌다'하여 비문증(飛蚊症) 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비문증의 증상으로는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닌다.

또한, 비문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데, 주로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등과 같이 여러 가지로 표현된다. 특히 `환한 밖에 나가서 보면 이것이 더욱 뚜렷하다'라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대개의 경우 시력은 저하되지 않고 단지 불쾌감을 느낄 정도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분은 신경이 쓰여서 못살겠다고 짜증을 내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비문증은 대부분 연령의 증가에 따른 유리체의 변화 때문에 생긴다. 유리체는 눈 속을 채우는 투명한 겔 같은 물질로, 나이가 들수록 액체로 변하게 되며, 시신경과 단단히 붙어 있는 부분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후유리체 박리’라고 한다. 이렇게 떨어진 부분은 투명하지 않고 혼탁해지므로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일부를 가리게 되어 환자 스스로 본인의 시야에 검은 점 혹은 실오라기 같은 불순물이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의학적으로 비문증은 과도한 집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호흡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여 나타난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대다수의 가벼운 비문증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경우 사라지게 되지만, 만일 극도로 피곤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경우라든지 눈이 시리거나 열이 나는 경우, 그리고 더 나아가서 팔다리가 쑤시듯이 아프게 되는 경우에 이르게 되면 이때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최근 20, 30대 젊은 층 환자들에게 있어서 비문증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폰이나 시각적 자극이 강한 최근의 영상장비의 과도한 사용에 그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근시가 심한 경우에는 젊은 사람에서도 이런 변화가 빨리 나타날 수 있으며 비문증뿐 아니라 안구건조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을 동시에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 아래는 비문증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이다.

. 눈앞에 날아다니는 게 많은 편입니다. 눈의 불편감이 많아 눈을 비비게 되고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신경이 예민한 편이라 신경이 굉장히 심하게 쓰여서 걱정입니다. 눈을 편안하게 해 줄 있나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 비문증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머리카락 같은 것이 크게 시야를 가려서 물체를 보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치료가 가능한지요? 치료 후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어느 정도 까지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 라식수술을 했는데요 근데 며칠전부터 눈옆에 뭐가 날라다니느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느낌이 영 신경쓰이는게 이게 첨에는 그정도였지만 지속될수록 스트레스 입니다. 라식후 비문증 생기면 치료가 어렵다고 하던데 정말그런가요 정말 요새 이것 때문에 일에 집중도 안되요! 도와주세요 라식후 비문증 어떻게 치료 해야 하는지? 안과 가도 딱히 시원한 답을 못들어서요

. 14세 학생인데요. 제가 친구랑 장난을 좀 치다가 제 친구가 모르고 제 눈을 때렸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눈앞에 실지렁이 같은 게 제 시선을 따라 다니네요. 야외에서는 괜찮은데, 공부할 때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0대 대학생입니다. 비문증은 보통 나이 든 사람에게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외상을 받은 적도 없는데 이유 없이 갑자기 몇 일전부터 눈앞에 벌레 같은 것이 생겨 없어지지 않습니다. 눈에 근시가 심하기는 합니다. 눈에 심각한 병이 온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비문증은 어느정도 생리적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기에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꼭 치료가 필요한 비문증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몸에 감기가 든 것처럼 열이 나고 추운 느낌이 들면서 비문증이 생기는 경우.

대다수의 비문증은 감기가 걸리고 나서 눈이 침침한 느낌이 들면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경우 이때 비문증 자체를 조절하려고 하지만 이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누구든 감기에 걸리게 되면 얼굴부위에 발생하는 열 때문에 평소 잘 보이는 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이때는 눈 자체를 조절하려고 하기 보다는 면역력을 조절해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 원장은 "한방에서는 눈 자체를 조절하기 보다는 눈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신체적 상황을 파악해서 그것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비문증을 치료한다."고 한방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대다수의 비문증 환자들은 집중력이 너무 강하거나 하나에 꽂히는 성격의 소유자들인 경우가 많다. 즉 이들은 특정한 대상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그런 습관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인데 원래 눈의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각 자체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지나친 집중의 모습 때문에 눈이 충분히 피로를 회복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집중력은 몸의 면역력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몸이 감기에 걸린 듯이 추위를 많이 타고 열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면 이런 상태는 눈에 쉽게 영향을 주게 된다. 만일 자신이 비문증이 있으면서 몸이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위를 많이 타고 열이 발생한다면 면역력을 키워 비문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팔다리가 쑤시고 아픈 느낌이 들면서 온 몸에 기운이 없어 사람을 만날 힘도 없으면서 비문증이 생기는 경우.

대다수의 비문증 환자들은 소화기가 별로 좋지 못하다. 이는 비문증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평소 소화기가 좋지 못하여 냄새에 예민한 특징이 비문증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만일 비문증이 잘 해결이 되지 않아서 그것이 계속 진행이 되는 경우, 이때는 팔다리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팔다리가 쑤시고 아픈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상태가 되면 마치 온 몸이 무언가에 결박당한 느낌으로 인해 팔다리를 펴기가 힘들고, 이상하게 힘이 들어가서 잘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는 극심한 눈의 어지럼증으로 인해 그 긴장이 팔다리로 연결되어져서 나타나기 때문인데 이런 상태가 되면 어느정도 비문증이 진행이 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니만큼 빨리 치료를 통해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비문증이 발생한 근본 원인만 정확히 알면 의외로 병의 치료는 간단하다는 것이 이성준 원장의 지론. "병의 치료기간은 통계적으로 병의 노출기간에 비례해, 병의 노출기간이 짧으면 그 만큼 치료기간도 짧아진다. 만성이 될 때까지 참지 말고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평소 눈에 이상한게 보인다고 느껴진다면 자신에게 해당되는 원인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병을 키우지 않게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덧붙였다.

비문증 증상에 따른 근본적 치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사항을 알기를 원하다면 "(www.junginomc.com)"온라인상담 및 전화상담(02-588-7547)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비문증은 건강상의 위협보다는 불편함이 큰 증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게 보통인데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치료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칼럼 :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 정인한의원 한의학박사 이성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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