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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인가...
공유사이트 들어가서 뭐 새로운 작품(?) 올라온거 있나 보다가
우연찮게 고전게임을 봤는데 한 30분동안 감동 먹었음.ㄷㄷㄷ
옛날에 한 달 용돈 받으면 그 주 주말에 오락실가서 하루만에 개털리고 졸래 가난하게 살면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용돈을 일주일 단위로 바꿔 달라고 개땡끼 쓰던 기억이...
어쩌구 저쩌구 얘기 할게 많지만...
짤방땜시 스압이 예상되니 바로 들어가겠음.
수왕기...
솔직히 본인은 이거 졸래 못했음...
판이 넘어갈수록 배경,괴물,음악 다 조까탔음...
그래도 늑대로 변신 한 번 해보겠다고 동전 좀 털렸음...
(2인용 하면 서로 먼저 변신하겠다고 싸웠던 기억이 ㅎㅎ)
변신후 해골들 대가리 떨어져 나가면서 뒈지는 모습은 후련했음.
겜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암튼
지 대가리보다 큰 망치로 바닥때리면 전기가 흘러가서리 악당들 물리치는 건데..
생각이 잘안나는데.... 망치로 시멘트 포대자루 쳐 올려서 악당 피 딸게 하고 그런 방식인걸로 기억함..
고춘가? 그거 먹으면 얼굴 벌게 져서리 광분했었고 ㅋ
별로 재미는 없었음
서유기...
ㅋㅋㅋ 진짜 재밌었음.
악당들 툭툭 때려서 밖으로 던져버리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음.ㅋㅋ
이것도 서로 사오정 하겠다고 싸웠던 기억이 있음... 사오정 필살기가 젤 좋았음
사오정이 번갠가 때리는 거고, 저팔계가 종 떨어지는 개 쓰레기 기술이였고...
손오공은 생각이 안남ㅎㅎ뭐였지???
이거 죽었다가 다시 연결하면 근두운 타고 쓰~윽 올라오는 재미가 있었는데 ㅎㅎㅎ
카발
이건 진짜 딱 두가지 재미로 한 듯..
1.구르는 재미
2.건물 무너지는 재미
보호막이 되어주던 벽이 깍여내려갈때의 스릴이란 ㅎㅎ
클리어 하면 캐릭이 저 멀리 뛰어가는 모습도 잼있었음ㅋ
육군사관학교
두 캐릭이 경쟁 하는 겜이였는데
달리기... 구름사다리 건너기...강 뚫고 가기 등등
마지막에 모자 한 번 하늘로 날려보겠다고 용썻던 기억이 ㅋㅋㅋ
무슨 파이터 였는데 생가안남 ㅋ
이 오락의 진짜 재미는
2인용 플레이 할때 대장판에서 한 명이 와리가리 기술 써줄때
나머지 한 명은 뒤에서 깐죽거리는 거였음 ㅋㅋ(실패하면 교대하고 ㅎㅎㅎ)
빨간도복 사내랑 청바지 입은 사내 둘 다 와리가리 기술이 가능했지만
갠적으로 빨간도복이 이단 점프가 있어서리 더 선호 했음 ㅋ
황금도끼 ㄷㄷㄷ
이 오락은 여자캐릭과 할배캐릭에 비해 남자캐릭이 너무 안습이였음
항아리를 모으면 필살기를 쓸 수 있는데(갯수에 따라 위력이 달랐음 )
할배 초 필살기 기술은 번개 때리는 거였고, 여자는 불이 솟았음.(남자는 머였더라??)
이 오락은 용을 타야지 진짜 재미가 시작 됨ㅋㅋ 특히 빨간용
(참고로 파란 용,빨간 용 두 마리가 있는데 파란용은 밑으로 불을 내뿜었고,빨갠용은 불을 앞으로 쏴댔음.
쉽게 말해서 파란용은 '요가프레임' 이고, 빨간용은 '요가화이어')
용은 나쁜넘들이 타고 왔었는데 악당을 떨쳐내야지 탈 수 있었음. 빨리 안타면 용이 달아나는 일이 생김 ㅋㅋ
이 겜의 최대 굴욕은 용타고 점프 하다가 같이 떨어져서 죽을때 ㅋㅋㅋ
이까리
생각이 안나서 설명을 못하겠음 ㅋㅋ 암튼 탱크 타면 장땡이였음ㅋ
배구
이건 솔직히 인기는 많지 않았지만 매니아들이 있었음.
조이스틱 앞 뒤로 땡기는 맛이 여간 재밌는게 아니였음,
속고 속이는 재미가 ㄷㄷㄷ
이름은 생ㄱ각이 안나는데
방패로 적을 막아내는게 포인트임
조이스틱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쉴드가 형성되었다는 ㅋㅋㅋ
칼 한방 먹을때 마다 갑옷이 벗겨져서 알몸을 하나씩 보이는 선정적인 모습도 있었음
이거 생각나는 분? ㅎㅎㅎ
슉슉 거리면서 적 물리치는 건데 잘 못했던 오락이라 생각이 안남 ㅋㅋ
마찬가지 이름 몰겠음
기둥 같은데 올라가서 쓰는 잔기술이 인상적인 오락.
원더보이
동전 하나 넣고 얼마로 오래 했는지 ㄷㄷㄷ
칼,갑옷,신발 맞춰 나가는 재미, 물약 빨고 정말 잘 만들었다고 할 만한 오락이였음.
이 오락은 악당 잡는 패턴이 있었음 ㅋ
한 가지 예로
버섯돌이 대장 한 번 찌르면 벗섯이 머리위로 넘어가서 반대편으로 가는걸 몇 발자국 걸어가서 또 찌르고 반복 ㅋㅋ
wwf
1탄 2탄 다 잼있었지만 갠적으로 로얄럼블이 있는 2탄에 손을 들어 줌,
1,2탄 다 비슷한 게임이지만 다른 점을 꼽자면
기술 들어가기 전 주공격이 1은 다리였고, 2는 펀치 라는 점
2는 에너지가 조금씩 찬 다는 점
(그래서 2는 혼자 로프반동하면서 피채우는 꼼방이를 많이들 썻음ㅋ)
암튼 1,2 둘 다 피 없을때 폴 당하면 일어날려고 버튼 조낸 갈겼던 기억이 강함.
(카운트 당할때 뒤에 같은편인 컴터가 덮은 넘 안밟고 상대편 넘이랑 힘싸움 하고 있으면
오락기 발로차고 모니터 주먹으로 때리고 난리 치는 넘들 수도 없이 봤음)
이름 생각안남
진짜 조정기 돌리는거 지대였음.
시노비
표창던지면서 묶여잇는 아새끼들 풀어주고 가는 오락.
닌자 거북이
최고의 유행어
코와붕가~!
어릴때 무슨뜻인지도 모르면서 친구들끼리 뭐만 했다 하면 조낸 외쳤음 ㅋㅋㅋㅋ
이거 외쳐본 분들 여럿 있을 듯 ㅋㅋ 없음 말고
해보긴 해봤는데 설명을 못하겠음 ㅡㅡ;;
대박!
첨에 감옥에 있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진짜 잼있었음.
이거 겜 이름이 뭐였죠?
더블드래곤
끝판까지 못가는 넘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들 목메고 했던 겜
훅~ 훅~ 거리는 팔꿈치 치기가 필살기.
가장 무서운 악당은 사이보그 였음 ㅋㅋ
이 게임의 최고 반전은
나쁜넘 끝판 대장을 깨면 주인공 두 명이서 여자를 걸고 대결을 함ㄷㄷㄷ
이후 후속게임도 나왔지만 잔기술만 늘었을 뿐 원작에 비해 별로 였음.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이것도 진짜 대작!!!
녹색바지랑 빨간바지 두 넘이 주인공인데
여자가 차로 두 명 태우고 오다가 바닥에 떨구고 사라지면서 게임은 시작됨
생각나는 총이 하나 뿐인데...
전기톱 같이 생긴 총에서 빨간 불이 기둥처럼 뿜어져 나오는 총...
이거 조작법이 조이스틱 동그란 끝부분을 잘 돌려야 됨.(새로운 방식이였음)
그래서 돈 넣기전에 조이스틱 먼저 돌려보고 괜찮으면 했던걸로 기억함.
그만큼 조이스틱 움직임이 생명인 오락이였음.
뉴질랜드 스토리
이거 진짜 누가 만들었는지 뽀뽀 한번 날려주고 싶음. 원한다면 엉덩이를 까줄수도 있....
캐릭부터 시작해서 타고 날아 댕기는 것들...물에서 숨차면 물밖으로 나가서 물 뱉어줘야 되고.. 등등등
하나씩 막 생각이 남 진짜 개후덜덜덜
근데 막상 설명할려니 생각이 안남.. 이 빌어먹을 기억력
누가 보충 설명을 해주길.......
뭐 보글보글이나 팡팡 같이 아직 허름한 동네 오락실 구석에 마련되 있는 오락들은 뺏음.
첫댓글 그야말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오락들이군요. ㅜㅜ 여긴 없지만 그 일본야구랑 여기 나와있는 배구랑.. 이거 두개는 정말 지존이었는데. ㅎㅎ
감동의 물결.
황금도끼 보니까 옛기억이 새록새록~ㅎㅎ
허걱 저게임들 집에 있다는ㅡㅡ;;;;
최고의 겜들...
퀴즈게임은 없나요;;; 도장 끝나고 집에가기 전에 우울한 청소년기를 달래던 옛 버전의 퀴즈게임도 여럿 있었는데..ㅋ
집에서 에뮬레이터로 돌리는 게임이 몇개 있네요. 아직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