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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잔혹소녀의 공포체험 원문보기 글쓴이: 훅흐쏭
요즘 FTA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ㅜㅜ 국민, 전의경 다 고생하는데 한번 작성해 봅니다.
제 1기동대
전 세계에서 시위를 가장 잘 막는 곳이기도 하고요 때문에 해외에서 경찰 간부들이 진압방법을 보러 직접 방문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시범을 서울 1기동대가 선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막는 이유는 군대라는 특성도 있지만, 해외처럼 물대포, 전기봉, 사냥개, 공기총, 고무총, 전기충격기, 물대포, 최루액썪은 물대포, 기마 경찰 등 시위 장비가 화려하지만 한국은 아직 방패와 물대포 최루액 정도가 다라 여러가지 진압전술이 엄청 발달했다고 하네요 .. 그럼 시작 합시다.
의경으로만 이루어진 1기동대 각 중대들 (실제로 시위막는 전의경들 중 90%가 의경)
1중대(진압중대), 2중대(진사복 및 진압중대), 3중대(진압중대)
5중대(진압중대), 6중대(진사복 및 진압중대), 13중대(진압중대)
10중대(진사복 및 진압중대), 11중대(진압중대), 12중대(진압중대)
7중대(한나라당 전담중대), 9중대(진압중대), 14중대(교통중대)
훈련을 얼마나 시켜댔으면 이런 북한군 스러운 각이 ㅜㅜ
이건 1기동대 출신 홈피에서 퍼온 글 (본인이 작성한게 아니라고 함)
순위는 역순입니다. 그러니까 쉬운 곳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빡 세진다고 보면 됩니다. 전에 실제 밀리터리 전문사이트에서 실제 경험과 훈련량 등을 거짓 하나도 포함하지 않고 내린 순위인 만큼 거의 정확한 자료입니다.
1. 면제
........
2. 공익, 방위산업체
....
3. 상근
..
4. 카투사(전투병 제외), 의무소방
5. 공군(방공포, 헌병 제외)
6. 해군
7. 전경, 의경(서울1기동대, 기타 기동대 제외), 해경
8. 후방육군(동원사단 : 60, 61, 62, 65, 66, 68, 70, 71, 72, 73, 75, 76 사단)
9. 후방육군(향토사단 : 31, 32, 35, 36, 37, 39, 50, 51, 52, 53, 55, 56, 57 사단) (기동대 제외)
10. 수방사
11. 전방육군(GOP사단 : 1, 3, 5, 6, 7, 12, 15, 21, 22, 25, 28 사단) (수색대 제외)
12. 기보사(기계화보병사단 : 수기사, 11, 20, 26, 30사단)
13. 전방육군(예비사단 : 2, 8, 9, 17, 23, 27사단)
...
14. 서울기동대(2, 3, 4, 특수기동대의 각 진압부대)
...
15. 특공대, 해병대(수색대 제외)
....
16. 서울1기동대(진압부대 1, 2, 3중대 5, 6,13중대 10,11,12중대)
.....
17. 특전사
18. 707특임
19. 공군CCT & RESCUE, 해특대
20. UDT/SEAL, SSU
21.HID,UDU
(1) 3번부터 현역입니다. 공군이 복무기간이 3개월 더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방공포, 헌병 주특기를 제외하면 대체로 근무가 평이하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2) 카투사는 전투병과 제외입니다. 전투병과도 전투병과 나름이지만 대개는 한달에 5일 정도 야지에서 훈련을 받고 2주짜리 훈련도 틈틈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훈련 강도도 미군과 똑같이 받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고, 여타 카투사들과는 다르게 매주 외박도 불가능하며 일과시간 끝난다고 부대 밖으로 나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육군보다는 많이 나간다고 하더군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차출 1명, 지원 1명으로 총 2명 가량 뽑았다고 하는데 최근 주한미군 감축과 미2시단의 이라크 파병 등으로 전투병의 비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의무소방의 경우, 2001년도에 처음 탄생했습니다. 서울 홍제동, 부산 연산동 화재 사고로 많은 소방공무원이 순직한 것을 계기로 부족한 소방서의 업무를 충당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로 카투사, 공군과 마찬가지로 자원해서 소정의 과정을 거쳐 뽑히게 되는 제도입니다. 현역으로 봐야 하나에 대한 의문은, 일단 복무기간이 26개월입니다. 계급도 존재하고 내무생활을 하지만, 국방부 소속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의무소방은 시, 도마다 지원하게 되어 있는데 필기시험의 커트라인은 지역마다 다르고요.
갈수록 뽑는 인원이 적어져 현재 전역하는 사람들은 의무소방을 권하지 않는 분위기더군요.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충당인원이 적어지니까 생각처럼 개인시간이 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3) 전, 의경의 경우 1기동대와 서울기동대(1기동대를 제외한 2, 3, 4, 특수기동대)를 제외합니다. 물론 다수의 전, 의경들이 시위 진압으로 여념없고 힘들겠지만 1기동대의 경우 국내 최고의 시위진압부대로서 그 훈련 양과 질이 차원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들 1기동대 소속 의경들의 평균 신장이 182cm이고, 하이닉스 시위 현장, 울산 플랜트 노조 시위 현장, 맥아더 동상 철거 시위 현장 등 국내에서 가장 격렬하고 거센 폭력시위 현장에는 항상 이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특수부대를 거친 지휘관들이 이들의 부관, 소대장, 중대장등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항상 실전인 만큼 훈련량은 다른 군대와 차원이 틀리다고 합니다. 훈련의 강도도 최상급이고 그들은 육군이 받는 유격훈련을 매일받는다고 표현합니다.
서울 2, 3, 4, 특수기동대의 경우도 항시 실전과 훈련은 엄청 강하다고는 하지만 위의 1기동대만큼은 아닙니다. 모든 훈련과 실전은 1기동대가 만들어놓은 배경에서 나머지 기동대들이 그 과정을 그대로 실천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 기동대인 만큼 실전이 강해서 그들의 훈련도 타 군대에 비해 굉장히 강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해경의 경우 6개월을 주기로 지상근무와 함정근무를 반복한다고 하는데,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일단 최말단일 때는 취사병으로 밥만 짓는다고 합니다. 후임이 들어오게 되면 본격적인 업무를 보게 되는데 지상에서는 초소경계와 행정업무를 본다고 하고 함정에서는 해군과 비슷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함정생활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4) 향토사단을 동원사단 위에 올려놓은 것은 향토사단의 경우 1년 주기의 훈련내용이 매번 바뀌기 때문입니다. 반면 동원사단의 경우 역시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훈련을 하지만 비슷한 주특기의 예비군을 똑같은 보직의 현역으로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향토사단을 동원사단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5) 기보사는 기계화보병사단의 줄임말로 전차나 장갑차 등의 중장비를 다루는 곳입니다. 정비병과가 보통 가장 힘들다고 하며(한겨울에도 맨손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장비, 예민한 기계 등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군기가 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예비사단을 GOP사단의 위에 올려놓은 것은 훈련 양 때문입니다. 실제 전쟁이 일어나면 GOP사단은 적과 가장 먼저 부딪치지만 역할은 예봉을 막는 일이고, 북으로 치고 올라가는 역할은 예비사단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훈련양과 질 면에서 육군 중에는 최고라고 합니다. 특히 행군이 힘들기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사라졌다고 하는 오뚜기부대(8사단)의 천리행군은, 우스개 소리로 인공위성에서도 그 행렬이 보인다고들 했습니다.
(7) 특공대는 보통 군단 직할 특공연대나 대대급의 부대입니다. 훈련소에서 차출되거나 일부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육군 소속으로 훈련양은 여타 육군보다 힘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8) 해병대(수색대 제외)와 특전사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해병대와 특전사는 부대 성격이 다른만큼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일단 해병대는 상륙전부대로서 전시에 상륙함 등으로 예봉에 서서 적을 섬멸하는 것이 목적이고, 특전사는 특수전부대로 적의 후방에 침투, 기지 파괴와 수송 차단 등의 특수이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성격이 다른만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긴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9) 17번이후로는 특수부대입니다. 특수부대들을 놓고 어디가 더 어렵다 쉽다를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지만, 그래도 감히 순위를 매겨본다면 육지보다는 바다에서 활동하는 특수부대의 훈련이 더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10) 707특임, 특수임무부대는 특전사 예하 부대입니다. 그러니까 이들도 특전사라는 이야기죠. 인구에는 특전사 중의 특전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델타 포스가 특수부대 중의 특수부대라고 불리는 것처럼 말이죠. 81년 창설된 이 707특임의 주 임무는 대테러 작전, 대북공격, 응징보복 등입니다. 경찰특공대와 같이 평시에는 대테러 작전에도 투입되지만 경찰특공대와 다른 점은 ‘인명’을 중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특수부대 중에서도 베일에 감춰져 있고 비밀이 많은 부대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심지어 개인화기의 노출조차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11) 공군CCT(Combat Control Team)는 전투기보다 먼저 적지에 침투하여 전투기에게 목표를 지정해주거나 수송기에게 투하지점을 명시해주고, 적지의 활주로 전투기 등을 파괴하는 게릴라전 등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입니다. RESCUE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적지에 떨어진 전투기 조종사를 구해오는 것이 주 임무인 특수부대로 대테러 작전만 수행하지 않았다 뿐이지 그 밖의 모든 훈련과 임무는 여타 특수부대와 비슷합니다.
(12) UDT(Underwater Demolition Team)/SEAL은 영어로도 알 수 있듯이 수중 폭파전문 특수부대입니다. UDT/SEAL의 역할은 크게 4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UDT(수중폭파), SEAL(전천후 작전), EOD(폭발물 처리), 대테러업무 이렇게 4가지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13) SSU(Ship Salvage Unit)는 해군재난구조대로 군사적 업무를 맡고 있는 UDT/SEAL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일례로 93년 서해 훼리호 침수 사건 때 실종자들의 시체를 인양한 것도 이 SSU가 한 일이었고, 98년 동해안 잠수함 인양 사건 때도 이 SSU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14) HID와 UDU는 사실상 1990년에 국군정보사령부로 통합되었습니다. 대북 침투 첩보부대로서 HID(Headquarters Intelligence Department)는 70년 이후 AIU 등의 명칭과 병행해서 사용되어 왔고, HID는 육군소속 대북 침투 첩보부대, UDU(Underwater Demolition Unit)은 해군소속 대북 침투 첩보부대로서 그 역할을 다 해왔습니다. 70년대 전까지는 실미도 사건처럼 감언이설 등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청년들을 입대시켜서 자원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 이후에는 병무청에서 ‘국가특수전문요원’으로 입대신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반 군인과는 다르게 입대가 아닌 입사라는 명칭으로 쓰고 군번도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역 시에는 1억원 가량의 퇴직금을 받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요. 훈련의 양과 질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뉴스 등을 통해서 간략하게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전역자들에 의하면 가혹한 훈련과 생활 등으로 인성이 마비되는 지경에 이른다고 하니, 감히 저로선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우연히 찾은 자료.
잊고있었던 자부심이 생긴다.
열심히 살자!
첫댓글 헛헛 .... ㄷㄷㄷ 시위를 가장 잘 막는 부대중 하나 ㄷㄷㄷ
( 배경음은 내가 제일좋아하는 헬마치 ! )
시위를 잘 막는 것은 피아간에 부상자가 없이 시위를 종결시키는 것입니다. 공격적인 대응을 하면 반드시 부상자가 나오는데 여론이 악화되기 때문에 상부에서 싫어합니다. 내가 나온 부대는 진압검열에서 전국 2등을 했고, 타 3개중대가 몇시간 동안 해산 못시킨 50여명의 노인 연좌 시위대를 발구르기로 피아간에 아무 피해도 없이 단 1분만에 해산시켰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혹한 훈련, 지옥같은 얼차려, 얼음장 같은 내무반, 지독한 욕설, 소리없는 구타 등을 감내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화포조도 했지요~ 날아오는 화염병을 깨지지 않게 소화포로 받아내는 임무~ 보통 군기 가지고 어림도 없습니다. 난 부상당하려고 화염병에 달려들었죠~
저도 서울 제1기동대 본적있죠.(경력버스가 참 부럽더이다.) 강정마을 때문에 여러중대 모여서 갔는데 그때 저희는 주로 뒤쪽에 있었죠.
국방의 의무로 군대를 가는데 키크고 건장한 애들만 골라 전경으로 착출 이라니 ,,
시위제대로막을려면 어쩔수없는거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