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세관당국이 한국행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중국의 비료 관련 협회가 지난달 중순쯤 자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자제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4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지난달(11월) 17일 중국 질소비료공급협회가 회원사에 질소 비료(요소 비료의 상위 개념) 수출을 자제하고 중국 국내에 우선 공급할 것을 제안하는 문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후 관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코트라, 중국 지역 총영사들과 함께 요소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수시로 시장 상황과 중국 정부의 입장, 업계 동향을 파악했다”며 “11월 30일 차량용 요소를 수입하는 일부 한국 기업이 중국 통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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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대사는 한국의 대(對)중국 요소 의존도가 높은 만큼 “근본적으로 의존도와 불확실성 저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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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가 그러하듯이, 유로6 규격의 화물차를 운전하시는 화물차주분들에게 또다시 불안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유로6 규격의 디젤차들은 탄소저감을 위해 배기가스에 요소수를 배출해야 운행이 가능하게 제한되어있습니다.
지난번 요소수 사태때도 그러하듯이 지금도 우리나라는 요소, 암모니아 등의 질소화합물의 수급을 중국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Steam Reforming 공정의 경제성 문제 때문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예전에 작성했던 글과 그 덧글들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중국이 가격이 싸니까 어쩔수없나봄
꼴은 웃기지만 큰 일이군요
이번에도 얼마만큼의 댓가를 남에게 지불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