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울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실컷 울고 나면 시원해지고 맘이 정화되는 느낌도 들고..
어제가 딱~ 그 날이었는데...
마침 티비에서 티비에서 인간극장을 보고,왕과 나를 보고..
인간극장은 비혼모의 삶을 다룬 허수경편
아가를 낳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데 눈물이 마구마구~
왕과 나에서는 연산군의 모친 폐비윤씨가 사약을 받는 씬에서 엉엉~
너무 울어서인지 눈꺼풀이 부었어요.ㅋㅋ
그래도 맘은 시원하고, 다시금 살아갈 힘이 생겼어요^^
오늘은 안개가 많이 끼었네요.
운전하시는 분들 운전 조심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무엇보다 장염(식중독) 조심하시길~
웃는 하루가 되길 빌어요 ^____^*
* 위의 사진을 보니, 비선대 큰 얼음장 밑으로 졸졸졸~ 흐르던 계곡물이 생각나네요^^!
첫댓글 눈물도 울고 싶은 맘도 그나마 순순한 맘에서 나오는것 같아.. 난 요즈음 잘 안나와.. 눈물도 생각하는것 같아..
사람마음 참 복잡하고 때로는 간사하지요? 내가 이런행동 을 할때 저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 하지만, 산에 오를때를 생각해 보세요.. 앞사람 뒷사람 눈치보면서 갈 필요 없쟎아요. 내가 즐거워 하는 대로 가면 됩니다. 내페이스에 맞게 내 스타일 대로 가는 게 좋으면 그렇게 가고 함께 나누면서 가는 게 좋으면 그렇게 가는 겁니다. 중요한건 내가 어떨때가 가장 좋은지 아는 겁니다. 그래야 산행이 편하고 재미있지요..
울 언니가 어제는 무슨 일로 그렇게 눈물이 마르지 않았을꼬~ 그래도 가끔은 그 눈물로 인해 정화되는 느낌... 새로운 맘이 다져지는 느낌... 이 들잖아요. 언니도 활짝 웃는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