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친구가 있다면 ♥
김수미씨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습니다.
나쁜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김수미씨의 남편이 사업 실패를 겪으면서 빚더미에 올라 앉아 쩔쩔 매는 상황까지 맞았다고 합니다.
돈이 많았던 친척들도 김 수미씨를 외면했습니다.
김수미씨는 급한대로 동료 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몇 백만원씩 돈을 빌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안 김혜자씨가 김수미씨에게 정색을 하며 말했습니다.
"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달라는 소리 안해 !
추접스럽게 몇 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 ?
하며 김수미씨 앞에 통장을 꺼내 놓았습니다.
"이거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일 없어. 다음 달에 아프리카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 때 주든가."
김수미씨는 그 통장을 받아 그 때 지고 있던 빚을 모두 청산했습니다.
그 돈은 나중에야 갚을 수 있었지만 피를 이어받은 사람도 아니고 친해봐야 남인 자신에게 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 준 것에 김수미씨 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입장이 바뀌어 김혜자씨가 그렇게 어려웠다면 자신은 그럴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요.
김수미씨는 그런 김혜자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언니, 언니가 아프리카에 포로로 납치되면 내가 나서서 포로교환 하자고 말할 거야. 나 꼭 언니를 구할 거야."
그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전 재산을 내어준 김혜자씨에게 김수미씨는 자신의 목숨도 내놓을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살면서 이런 친구 한명만이라도 함께 한다면 세상 참 잘 살았다 할텐데.~~ ◇◇◇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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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감상합니다.
감동글이네요^^
눈물 겨운 글이군요. 지구상에 이런 관계가 얼마나 있을까?
혜자대신 수미로 교환한다면
손해보는 일인데
아름다워요,
그른 친구 부럽다. 그바램이 영원 하길를 바라며...
평소의 두분의 관계가 눈에 보입니다.서로 존중하는....
아시나요 김혜자씨는 부친이 원래 태어난곳이
전북 군산이며 이승만 정권때 정계에 입문하신분이며
사업장인 양조장이 그곳 군산에 있었고 김 혜자씨도 그곳에서
군산여중을 다니다 상경하였으며 김수미씨는 군산 대야가
고향이며 김 혜자씨가 다녔던 군산 여중고 후배라는 사실에
두분은 늘 편한 선후배 관계라는것을 연예계에서
어렴풋이 들었는데 그런관계가 참으로 아름다운 미담으로
들려서 넘 좋군요
두분 늘 건강하시길요
이유야 어떻든 감동적인 선후배군요
두 분 친구관계, 감동적입니다.
두분에 존특한 관계 정말 대단하네요....
혜자씨는 그러고도 남을 품성을 소유한 여걸입니다
굿.
김혜자씨,대단하네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일까 진실일까?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입니다.
보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