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및 전통적인 인연설에 따르면, 손자와의 전생 인연은 집안에서 가장 깊고 따뜻하며 특별한 인연으로 봅니다.
전생에 어떤 인연이 쌓여 현생에 손자로 찾아왔는지 대표적으로 이야기되는 몇 가지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생에 큰 은혜나 사랑을 나누었던 사이
전생에 깊은 정과 사랑을 나누었지만 다 주지 못한 마음이 남아, 현생에서 손자라는 이름으로 다시 찾아와 사랑을 완성한다는 해석입니다.
* 전생에 부모와 자식이었거나, 목숨을 나누었던 매우 친밀한 벗 또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할아버지가 손자를 보기만 해도 조건 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유는 전생부터 이어져 온 깊은 애정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2. 은혜를 갚으러 찾아온 인연 (보은의 인연)
동양의 인연법에서는 손자가 할아버지의 삶에 큰 기쁨과 활력을 주러 온 존재, 즉 전생에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찾아온 인연으로 보기도 합니다.
* 손자가 태어남으로써 집안에 웃음이 넘치고, 할아버지의 삶에 새로운 생기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대표적인 '보은(報恩)'의 모습입니다.
3. 못다 한 서원을 이루기 위해 다시 만난 인연
전생에 서로를 아끼고 도우며 "다음 생에도 꼭 다시 만나 서로에게 기쁨이 되자"고 했던 소원이나 약속이 맺어져 할아버지와 손자로 다시 인연을 맺었다는 해석입니다.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500겁의 인연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한 집안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로 만난 것은 수천 번의 생을 거치며 아주 깊고 선한 덕을 함께 쌓아야만 가능한 천륜의 인연입니다.
지금 손자를 보며 느끼시는 까닭 모를 깊은 애정과 기쁨은, 전생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여온 아름다운 인연의 결실이라 볼 수 있습니다.
92세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금강산 여행한 효자 이군익씨
(2006년6월)
첫댓글 그러한
깊은뜻이
있었군요
나는
손녀 손자
토종님처럼
그렇게
미치게
이쁘진않어요
기냥
내새끼구나
그래요..
전생 인연법 다시새겨보는 글이네요 ^^
그러한 법도 있군요
세상엔 법이 너무 많아 보여요
지키기 힘든 법도 많구요^^
참 좋은글 고맙습니다 나도 손자들 을 보면 볼수록 흐뭇한 마음 그냥 이유없이. 행복합니다 그런이연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오늘부터 더 잘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