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와 아이들 프로필 서태지: 본명 정현철. 72년생 북공고 중퇴. 89년 시나위 베이시스트, 리더, 작사.곡 90% 도맡음(은퇴 후 Rock으로 돌아옴) 양현석: 70년생, 광명고 졸업. 당시 서태지에게 댄스를 가르쳐줌. 한달에 몇백만 받고.. 4장 앨범 中 2곡 작사.(은퇴 후 기획사 설립. 힙합군단 YG Family를 거느리고 있음) 4집 안무 맡음. 멤버 중 특이하게 건축설계사 자격증 획득 이주노: 67년생 소래종고 중퇴, 댄서로서의 대단한 활약을 가지고 있음(1983년 인순이와 리듬터치, 1984년 스파크, 1985년 노피플, 1987년 이재민과 피노키오, 1988년 김승진과 하얀손, 1989년 오복과 오복성, 1990년 박남정과 프렌즈, 1991 제미니뉴스에서 활동). 1~3집 안무를 맡았음.(은퇴 후 기획사 설립. 댄스그룹 '영턱스클럽'(Y.T.C)길러냈으나, 회사가 망하여, 지금은 소식이 뜸함) 92년 4월, 어느 방송사에서 신인가수 심사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첫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가수가 나왔다. 거기서 ‘난 알아요'라는 노래를 봤는데.. 한국어랩이였다.. 무지 신기했는데.. 심사위원들은 멜로디 부분이 약하다, 가사전달이 잘 안된다, 등등 당시 점수는 무지 혹독한 점수 7.8(평균)점을 받았으나, 데뷔음반 중 가장 많이 팔렸다 할 수 있는 170만장을 기록했고, 또한 방송사에서도 몇주씩이나 1위를 하곤 했다고.. 당시 처음으로 활동중단이라는 것을 정착시켰으며..(쉽게 말해 활동휴식기) 93년 6월, 2집에서는 복합적이지만, 타이틀곡 하여가(何如歌)라는 힙합장르를 들고 와가지고선, 태평소랑 접목시켰다던지, 수시아(誰是我)라는 180rpm에 육박하는 레이블 음악으로 춤도 출 수 없을만큼 빠른 음악을 들고 200만장이라는 더블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다. 94년 8월, 당시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별세하시고.. 날씨는 거의 폭염 수준이었다. 그 와중 서태지와 아이들은 3집 타이틀곡 ‘발해를 꿈꾸며’로 컴백했다. 3집부터는 주로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는데.. 타이틀곡은 젊은 세대가 원하는 순수한 통일, ‘아이들의 눈으로’는 어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교실이데아’는 소위 말하는 ‘주입식 교육’을 비판하는 곡이였는데.. 이 곡이 가장 말썽인 것이, 후렴 부분 ‘왜 바꾸진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 날을 헤맬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를 거꾸로 듣는 이른바 ‘백워드매스킹’을 이용하면 ‘나에게 피가 모자라, 배고파, 피가좋다, 사이좋다, 나에게 애를 안 주면 재미 없을 줄 알어’라고 들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TV 가요 프로그램에서 ‘발해…‘가 몇 달동안 3위만 했다고...ㅡㅡ; 그리고, 월트디즈니 OST 같은 음악 영원(永遠), 실제로 들어보면 비슷비슷하다. 그리고.. 95년 10월, 마지막이였던 4집이 발매됐다. 여기에서는 은퇴 3~4달전 앨범이라 그런지 변신도 많이 했고 문제도 많이 있었다.. 타이틀곡 ‘Come Back Home'.. 순수했던 모습과는 달리, 모자쓰고 선글라스, 게다가 억양도 코맹맹이(갱스터랩) 창법으로 힙합을 불러댔다니.. 또한 후속곡 ’필승(必勝)‘에서는 밴드 패션에 올컬러 염색을 해서 서태지는 일렉기타에 빨강, 양현석(後 YG Ent 사장이 되는 사람)은 드럼에 보라색, 이주노(後 영턱스클럽 길러낸 사람)는 베이스에 청록색.. 심지어 필승 뮤직비디오는 강남에서 공개촬영됐다고 한다. Free Style에서는 비록 국내에서는 활동 안 했지만.. 청순한 모습의 스노우보드 패션.. 그리고.. 또다른 이슈가 된 것이 당시 공연윤리위원회에서 ’자식들 되게 시끄럽게 구네, 나이든 유식한 어른들은 예쁜 인형을 들고 거릴 헤메 다니네. 검게 물든 입술(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라는 가사가 너무 심해서 반주만 내보냈던 시대유감(時代遺憾)은 서태지와 아이들 팬들과, 국민들의 자발적 서명운동으로 정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공윤 붕괴는 6개월 후에 발효되었다..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집.. 결국 96년 1월 31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 이유를 요약하면.. ‘새로운 음반을 만드는 창작의 고통은 제겐 살이 내리고 뼈를 깎는듯한 고통의 연속이였음을 고백합니다.(서태지) 갑작스런 결별에 충격을 받은 어린 Fan들에게 나름대로의 마음의 준비를 해주고 싶었습니다.(양현석) 저희가 믿는 ’자유와 도전의 정신'을 억누르는 여러가지 심의제도, 방송규제 등의 굴레를 부수기 위해서, 부수지 못한다면 작은 구멍이라도 내기 위해서, 그리하여 후배들은 보다 자유롭고 창의로운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이주노)’ 그리하여 은퇴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잘린 앨범 시대유감 가사판은 6월달 싱글로 발매되고, 몇 달전 2월에는 GoodBye Best Album The &로 발매되었다. 그후, 지금 가요계는 아무런 심의 없이 그냥 방송만 통과하면 되는 세상이 되어, 이효리, 비, 동방신기 등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지금 이 가요계를 조성한 사람은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아닐까? |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정겨운 인연(www.taijiboys.org) |
-------------------------------------------------------------------------------------
네이버 뒤지다 봤는건데요..........
그냥 함 퍼왔습니다... 이런거도 있구나 하고 보심 되요 ;;;;
근데 마지막에 "이 가요계를 조성한 사람은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아닐까?" 란 문구는 정말 어이없는 문구라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네요 ㅡㅡ;;;
첫댓글 아.. 글이 너무 많다 ~~ ㅋㅋㅋㅋ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ㅡㅡ;;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