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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2014년 LCD(LED)형 UHDTV에 대한 가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LG만 가격이 공개가 되면, 3월부터 본격적인 2014년 UHDTV 판매 경쟁이 이루어 질것으로 보이는데, 출시 1~2달이 지나면, 이번에 공개한 가격에서, 소니가 가격을 인하하거나, VIZIO제품이 출시가 되어, 시장 반응이 커지면, 출시 가격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삼성이 80인치 이하는 곡면TV의 효율성이 크지 않은데, 굳이 곡면TV를 출시를 하였다는 점인데, 다행인 것은 가격이 비싸고, 모델이 많지 않아, 주력 모델로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삼성과 LG가 국내에 얼마에 출시를 하느냐 일 것 같습니다. 현재 예상으로는 LG도 삼성보다 고가로 내 놓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과의 가격차이 인데, 초기 출시 가격은 미국과 거의 갖게 책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삼성-LG, 고가(곡면)TV정책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
2014년 TV판매는 브라질월드컵(6.13~7.14)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고, 그 TV판매의 결정적 역할은 브라질월드컵이 4K UHD로 중계가 되느냐가 될 것입니다. 헌데, 문제는 브라질월드컵을 4K UHD로 중계가 될지가 확실치 않다는 것입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도 4K/8K로 중계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4K UHD영상조차 구경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브라질월드컵이 4K UHD로 중계가 불확실한 이유는,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방송사나 기타 PP제작(스포츠 채널)업체들이 4K UHD로 송출을 해줘야 하는데, 지상파 UHD방송은 아직 UHD방송 표준조차 정하지 못하였고, 그렇다고 유료방송사들도, 송출(SO)업체만 4K UHD를 갖추어 가고 있어, 브라질월드컵을 중계할 수 있는 PP(스포츠 채널)업체들은 4K UHD중계권이나, 4K UHD전송시스템은 아직 구축이 안 되어, 사실상 브라질월드컵을 4K UHD방송으로 시청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만일 브라질월드컵이 4K UHD로 중계가 되지 않는다면, TV제조사인 삼성-LG는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 됩니다. 현재 4K UHD콘텐츠는 아직도 전무한 상황이고, 2~3년 후로 다가온 8K UHDTV와 8K UHD방송에 대한 기대심리와 HDTV를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 그리고 TV에 대한 매력이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IT기기의 등장으로 예전만큼 관심을 받지 못하여, 4K UHDTV가 그만큼 큰 반응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나마 지금처럼 UHDTV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UHDTV가격이 저렴해지고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삼성-LG가 평면 LCD(LED)형 4K UHDTV의 가격이 너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보니, 곡면TV와 4K OLED TV에 집중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2014년은 삼성-LG모두 곡면(가변)TV에 집중하여, 평면 LCD(LED)형 4K UHDTV보다 가격이 20~40%이상 비싸다는 것입니다.
삼성-LG가 평면 LCD(LED)형 4K UHDTV가격이 급격히 떨어질 것을 우려해서, 곡면TV로 가려는 것에, 이해는 가지만, 그 TV의 가격이 평면에 비해 10% 내외정도 비싸거나, 또는 80인치 이상으로 출시를 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되겠지만, 55~70인치 대 제품에 까지 적용하여, 프리미엄 상품으로 20~40%이상 올려 판매하는 형태는 좀 아닌 듯 보입니다.
물론 제품을 만들어, 얼마에 판매를 하든, 그것은 제조사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비싸면 소비자가 안사면 그만 일 것입니다. 허나, 문제는 판매점등에서, UHDTV라며, 평면 UHDTV는 한쪽 구석에 놓거나, 매장 직원들이 잘 추천도 하지 않는 형식으로 나간다면,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즉, TV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 반 강제적으로 곡면TV를 구입하게 하면 그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특히 국내 TV시장의 95%이상을 독과점 하고 있고, UHDTV시장은 100% 장악한 두 회사가 곡면TV중심 정책으로 간다면, 소비자의 선택은 거의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3D스마트TV가 필요가 없었는데도, 가전매장에 가서 단순 HDTV를 구입하려고 하면, 단순 HDTV만 되는 제품을 찾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매장 직원도 거의 추천을 하지 않아, 사실상 반 강제적으로 3D스마트TV를 구입해서, 처음 1~2번 사용해보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삼성-LG가 국내 TV시장을 95%이상 독과점하면서, 우리는 세계최고가로 TV를 구입해 왔습니다. 그런 고가TV를 사면서, 소비자들은 선택권마자 박탈당해 왔습니다. 만일 이번에도 이러한 현상이 곡면TV로 이어진다면, 뿔나있는 소비자들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 할 것입니다.
지금 소비자들은 평면TV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50~70인치 대 UHDTV는 더 더욱 평면이면 충분합니다. 또한 가격도, 앞으로 TV가 변수(2K→4K→8K)가 많을 것으로 보여, 최대한 저렴한 것을 원합니다. 헌데, 이번 삼성의 평면 LCD(LED)형 UHDTV의 가격은 저가형 제품보다 2배나 비싼 상황이고, 거기에다 국내 출시 가격이 미국보다 비싸다면, 뿔나있는 국내 소비자들은 반발이 심할 것입니다.
삼성-LG가 미국보다 싸게는 아니어도, 적어도 미국과 같은 수준에 판매가 되길 원합니다. 만일 삼성-LG가 이번에도 소비자의 바람과는 관계없이, 또다시 독과점적인 지위를 남용한다면, 삼성-LG는 소비자들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 할 것입니다.
끝으로 삼성이 미국에 공개한 UHDTV가격은 상당한 고가입니다. 위에서도 지적을 하였지만, 미국내 가격으로 국내시장에 출시가 된다 해도,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LG제품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카페에서는 삼성-LG의 UHDTV는 답이 될 수 없다고 보고, 본격적으로 VIZIO사 제품을 중심으로, 저가형 외산 UHDTV에 대한 공구를 추진해 보겠습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만, 대안은 VIZIO사 55-65-70인치가 정답일 것 같습니다.
삼성-LG가 국내에 미국하고 똑같은 가격에 내 놓는다해도, 55인치 320만원, 65인치 427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현재 다나와에서 판매되는 2013년 삼성-LG UHDTV가격이 55인치가 삼성은 343만원, LG는 353만원 하고, 65인치는 삼성, LG 모두 535만원 정도 하는데, 2014년 국내 UHDTV가격이 2013년 UHDTV가격 정도로 출시되지 않을까 봅니다. 저도 그래서 마지막으로 LG에 기대를 걸어 보는데, 2013년도에 LG가 삼성보다 비싸게 출시를 해서, 또다시 그런 절차를 밟지 않을까 봅니다. 그래서 저 또한 국내 UHDTV가격엔 기대를 걸기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좀 더 적극적으로 외산 저가 UHDTV를 알아 보려고 합니다.
저는 최근 발표된 돌비비젼의 적용여부에 더 관심이 가는데요? 무안경 3D는 차치하더라도 보도대로라면 화면밝기나 색조표현력,어두운 장면의 묘사능력등이 확연히 향상되는 걸로 보이던데요? 샤프나 비지오에서 먼저 저가에다가 돌비비젼까지 적용된 대화면 UHDTV모델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한다면,삼성 LG가 난관에 봉착하지 않을까요?
돌비비젼은 결과적으로 질감을 향상 시킨다는 것인데, 그 원리가 콘텐츠 제작사가 제작한 영화 등이 미디어(블루레이)나 통신 선로를 거쳐 TV에서 보여주는 과정에서, 색상, 밝기, 명암비 등이 왜곡이 생겨, 제대로 된 화질(질감)을 보여주지 못해, 돌비비젼은 그 것을 해결해 준다는 것인데, 그 실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좀 말장난에 가까워 보입니다. 돌비사가 돌비비젼을 제안한 이유는, 가령 헤리포터 블루레이 타이틀을 HDMI분배기로 동시에 재생을 하여, 삼성-LG-소니-샤프-VIZIO-TCL UHDTV에서 본다고 치면, 똑 같은 소스인데도 질감은 각기 다 다르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TV제조사마다 기본적인 질감(밝기/색상) 세팅 값이 다르기 때문이고, 또한 패널(PDP/LCD/OLED)의 특성 차이(8/10bit)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러한 세팅 값은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도, 나라별 질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가령 유럽은 노란 색이 강한반면, 미국은 청색, 한국은 붉은 색을 강하게 세팅을 합니다. 바로 그 나라 국민들이 좋아하는 색상을 더 많이 넣어 조정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편차가 발생이 되는데, 돌비비젼은 그러한 부분을 표준을 정해서, 콘텐츠 제작사와 TV제조사에 라이센스비를 받고 판매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돌비사의 이런 노력은 필요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같은 UHDTV인데도 질감이 다 다르다면, 그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이 부분은 결국 표준을 정해서, 가자는 것이지, 근본적인 질감을 향상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TV의 화질(질감)이 근본적으로 향상되려면, 기본적으로 TV패널 성능과 그 패널의 색상을 처리하는 기술이 발전이 되어야 하고(8/10/12bit), 또한 UHD영상 촬영, 편집 인코딩, 디코딩 부분에서, 컬러비트((8/10/12bit)와 컬러 샘플링(4:2:0/4:2:2/4:4:4) 같은 부분의 향상이 이루어져야만 근본적인 질감이 향상 되는 것이지, 돌비비젼을 적용했다고 해서, 질감이 향상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비비젼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삼성-LG가 난관에 봉착하기도 힘들고, 설사 그것이 추세라면, 삼성-LG도 라이센스 비용을 주고 적용하면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현재 UHD는 가능한 라이센스 비용을 줄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들이 주로 사용한 Dolby Digital또는 DTS 오디오 보다는 라이센스가 없는 멀티채널로 가려 고 합니다. 이 시점에서, 굳이 또 라이센스비를 들여서, 신뢰성도 확보가 안 된 돌비비젼을 갈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지금 우리들이 보는 HDTV(8bit/4:2:0)는 기술적 특성상 색 재현력이 72%밖에 안 됩니다. 허나 UHD는 색상 컬러비트((8/10/12bit)와 컬러 샘플링(4:2:0/4:2:2/4:4:4)을 올리면, 최대 90%이상까지 색 재현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굳이 돌비비젼과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저러한 근본적인 부분만 향상이 된다면, UHD영상은 질감이 향상이 됩니다. 돌비비젼은 UHD영상에 대해 자신들 기준으로 표준을 정하자는 것이지, 질감 향상은 아리고 봅니다.
얼마 전 제가 카페에서 한말이 다시 떠오릅니다. UHD의 궁극적인 목표는 8K UHD에 있고, 그 8K UHD는 초당 120프레임(fps)에 12bit/4:4:4(90%~) 색 재현력으로 현장의 화면과 22.2채널(UHD오디오)로 현장의 소리를 거실의 디스플레이(스피커)에 담아내는 것이 목표다.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그렇군요.돌비비젼에 대해서 좀 감이 잡힙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빨리 UHD방송이 정착되고 편안히 집에서 볼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비지오로 공구하시길 70인치로 ㅋㅋ 전 제가 작년에 웃길려고 대형 곡면tv 가 나온다고 했는데 실제로 2014년에 그러고 있는걸로 봐서 lg 나 삼성이 uhd tv 값을 많이
인하 해서 출시할거라 생각 안합니다 , 어차피 hdtv도 가격을 인하 하지 않을 이 시점에서 uhd tv 라 해서 싸게 나올리 만무 하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외국에서 공구하는것엔 한게가 많고 또한 그걸 믿고 살 사람도 적다라는것 그걸 삼성과 lg 같은 대기업이 더 잘알겠죠 그렇기에 외국에서는 가격이 저렴해도
우리나라의 tv 가격이 하락을 하지 않고요
오히려 일반 hdtv 의 화질보다 훨씬좋다는 것을 이용하여 고가 정책으로 나갈 방향성이 크다고 봅니다 ,각 매장의 직원들도 그렇게 교육을 받고 소비자 에게 권고 할것이고요
결국 이 카페나 저희같은 사람이 할수 있는것은 믿을수 있는제품의 저가 중 좋은 tv로 될수있는한 많은 이들이 같이 공구하여 주변사람 들에게 알리는 식으로 라도 해야 결국엔 더 많은 이들이 같이 해외 공구를 할수 있다고 봅니다 ^^ 저또한 사실 브라운관 tv 로 여지것 버티다가 이번 이카페를 알게 되어 기왕지사 사는것 4k로 살려고 하는것이지요
생각해 보세요 4k 화질의 70인치 비지오의 가격에 사는것과 삼성이나 lg 55인치를 산다면 어느것을 택할까요? 3d? 스마트 tv ? 기본 사향으로 들어 있는것이라면 모를까 3d를 얼마나 보며 스마트 tv 로 얼마나 컴텨 처럼 쓸 일이 많은 지를요 스마트폰이 바로 내손안에 있는데... 저도 솔직히 컴텨 키기 귀찮으면 스마트 폰으로 인터넷 검색합니다 ㅋㅋ
또한 솔직히 아직까지 문제가 있는 tv 가 아닌 이상에는 최소한 5년에서 10면을 쓸거라고 봅니다 몇백만원짜리 tv 를 몇년만에 바꿔 치울만한 소비자 라면 구태여 인터넷 뒤적이지도 않고 매장에서 직원얘기 듣다가 고르겠지요^.^
그나저나 미국 비지오의 가격은 놀랍네요 성능이 그렇게 떨어질 것 같지도 않은데 한국 정식 진출하면 상당히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회사가 해외시장은 별로 관심이 없나봐요? 하긴 미국 시장에 비하면 한국 시장이 너무 작아서 생각을 안 하는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