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채동석회장님제공]
❤좋은 아침에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카지노에 없는 세가지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시계」「거울」「창문」입니다.
이 세가지만 없으면
사람들은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한 채
상황에 몸을 맡겨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계와 거울과 창문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도구입니다.
시계를 통해 나의 현재를 점검하고...
거울을 통해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창문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다시 한 번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죠.
시계와 거울과 창문을
가까이 하는 사람 일수록
엇나갈 확률이 그만큼 낮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너무 바쁘게 돌아가는 탓일까요?
누구도
우리 인생에서
시계와 거울과 창문을 없애지 않았건만...
우리는
스스로 이것들을 외면하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시계와 거울과 창문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좋은 글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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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어
외국사람 말장난 정말 잼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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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의 반대말? 지구
지구의 반대말? 이기구
미소의 반대말? 당기소
자가용의 반대말? 커용
눈사람의 반대말? 선 사람
딴소리의 반대말? 잃은 소리
죽이다의 반대말? 밥이다
전주비빔밥의 반대말?금주비빔밥
백령도 앞바다의 반댓말? 백령도 엄마다
국회의사당의 반대말? 국회환자당
대통령선거의 반대말? 대통령 앉은거
오늘 하늘 참 좋네여.
많이 웃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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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어리석음 ...^^
어느 날 계곡이
깊은 산속에서 큰 '선바위'를 만났다.
수천 년을 살아온
선바위가 신선(神仙)에게 왈,
"신선께서는
인간들을 보실 때,
가장 어리석은 것이 무엇인지요?"
신선(神仙)께서 미소를 지으며 왈,
"첫째는,
어린 시절엔 어른 되기를 갈망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이
도무지 무얼 모르는 철부지 같다.
둘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
그 중요한 건강을 잃어버린 다음,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모두 병원과 약방에 바치고,
돈을 다 잃어 버리는 것이다.
셋째는,
미래를 염려하다가
현재를 놓쳐 버리고는
결국 미래도 현재도
둘다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절대 죽지 않을 것처럼 살지만,
조금 살다가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는 것을 모르고 사니까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신선이
선바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선바위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선바위가 다시 나즈막 목소리로 왈,
"그러면 인간들이
꼭 알고 살아가야 할 교훈을
신선께서 직접 말씀해 주시지요."
신선께서 조용히 말씀하시기를....
"대개는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아니하여도
그를 지극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하나는,
어느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는
단지 몇초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사람의 상처가 아물기에는 몇 년이
걸릴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부자는
아주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진것이 적어도 그것으로 만족하며
이웃과 나누며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부자인 것을 꼭 기억 해두어야 한다."
커피 한잔 마시며,
처음에는 뜨거워서 못 마시겠더니,
마실만하니 금방 식어버리고..
인생도 그렇다.
열정이 있을 때가 좋을 때이고,
식고 나면 너무 늦다.
커피는 따뜻할 때
마시는 것이 잘 마시는 것이고,
인생은 지금 이순간에
즐겁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알때 쯤 사랑은 변하고..
부모를 알때 쯤 부모는 병들고..
자신을 알때 쯤 많은 걸 잃었다.
흐르는 강물도,
흐르는 시간도 잡을 수 없다.
모든게 너무 빨리 변하고 지나간다.
우린 항상
무언가를 보내고 또 얻어야 한다.
매일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것도 큰 축복이다..♡
희망에찬 5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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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 유머어...
행복의 비타민! 웃자~
[아무말 잔치 ㅋㅋ]
어려서 파리채로 맞은 적 있는데 파리된 기분였다는..
헉, 효자손으로 맞았더라면 효자된 기분이셨겠네요,,
여친에게 "너 화장지우면 할로윈인거 알아" 했더니,
"너야말로 바지내리면 어린이날이야!"
"요즘 기름값 너무 올라서 걱정입니다" 했더니
"저는 걱정 안해요..언제나 3만원어치만 넣거든요.."
[도시이름 넣은 말장난]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이죠!
•당신을 강원도대표로 춘천해요!
•잠실 나갔다 올께요.
•정말 제주가 좋으시네요.
•그런식으로 말하는 거 안양!
•너는 그렇게 말해도 대구?
•돈 있어도 안산다!
•안쓰는거 전주시면 안되요?
•제가 용인해 드릴게요!
•그냥 사는게 수원할텐데‥
•이놈의정부 언제 정신차려..
[스포츠 욕]
농구있네! 축구싶냐? 야구르지? 배구프다!
오늘 하루도 나의 웃음덕에 밝고, 맑고, 훈훈해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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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즘(ageism)
고위직 법관을 지낸 선배 한 분이 계셨다.
법정에서 재판장인 그분의 모습을 볼 때마다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는 카리스마가 있는 분이었다.
부드럽고 관대하지만 그 너머에는 총명과 지혜가 넘쳐 흘렀었다.
소박한 그 분은 노년이 되어서도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옷을 입고 다녔다.
어느 날, 그 분을 만났더니 웃으면서 이런 얘기를 하셨다.
“동네 과일 가게 앞에 가서 과일을 내려다 보고 있었어.
그랬더니 잠시 후에 가게 주인이 나보고 ‘아저씨 박스 없으니까 다음에 오세요’라고 하는 거야.
처음에는 그게 무슨 소린가 했지.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내가 그 가게에서 버리는 박스를 얻으려고 온 불쌍한 노인으로 생각했던거야.”
늙으면 그렇게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선배는 원래 부잣집 아들로 상당한 재력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늙으면 누구나 초라하게 보여지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제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서 점심 먹은 게 체했는지, 속이 불편했다.
길가에 약국이 보였다. 유리문에는 최고 명문대학의 배지가 코팅 되어 있었는데 '나는 다른 약사와 달리 일등품이에요.'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했다.
약국 안에는 가운을 입지 않은 약사로 보이는 40대 초반의 남자가 혼자 앉아 있었다.
눈길이 부리부리한 게 불만이 가득찬 느낌이었다.
“활명수 한 병만 주세요.” 내가 공손하게 말했다.
늙을수록 젊은 사람들을 대할 때 조심하면서 예의를 차리자는 마음이었다.
그 약사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활명수 한 병을 꺼내 던지듯 앞에 내놓았다.
내가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건네줄 때였다.
“이 안에서는 약 못 먹어요. 나가세요!!”
안내나 설명을 하는 게 아니라 내쫓듯 하는 태도같이 느껴졌다.
구걸하러 온 거지라도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았다.
나는 약국 유리문을 밀고 나와 거리에서 활명수를 마셨다.
그런데 당장 그 병을 버릴 데가 없어 다시 약국 문을 들어가 그 남자에게 물었다.
“병은 약국 안 쓰레기통에 버려도 됩니까?”
“그러세요.”
그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속에서 슬며서 불쾌한 기운이 솟아 올랐다. 싸구려 약 한 병을 팔더라도 고객에게 그렇게 불친절하면 안될 것 같았다.
<늙어가는 법>이라는 책을 쓴 한 여성 노인의 글이 떠올랐다.
늙어서는 젊은 사람이 불손하다고 화를 내거나 항의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굼뜨고 둔하고 추해진 늙음을 받아 들여야지, 항의하는 것 자체가 그 자신이 모자라는 걸 증명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 불쾌한 태도를 취하거나 말을 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의 모자라는 인격이기 때문에 구태여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참고 약국 문을 열고 나왔다.
그런데도 뭔가 찜찜해서 그냥 떠날 수가 없어 다시 약국으로 들어가 물었다.
“정말 죄송한데요. 한 가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뭔데요?”
“이 약국에서 약을 샀는데 왜 안에서 약을 먹으면 안 되고 길거리에서 먹어야 합니까?”
“약을 먹으려면 마스크를 내려야 하잖아요? 그러면 병균이 쏟아지잖아요...”
그에게 늙은 나는 세균 덩어리로 보이는 것 같았다.
왜 그랬는지 대충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의문이 있었다.
젊고 예쁜 여자가 오거나 비싼 약을 사가는 젊은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불친절하고 싫은 표정을 지었을까?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에이지즘(ageism: 노인차별)'이라는 말이 있다.
늙은 사람을 더럽고 둔하고 어리석게 느껴 혐오하는 현상이다.
카페나 음식점에 가서 보면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정을 짓는 주위의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나는 젊어 봤다.
그리고 세월의 강을 흘러 늙음의 산 언저리에 와 있다.
나는 노인을 혐오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단순하고 짧은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그들의 젊음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유교의 경로사상을 감히 바라지는 못하지만 에이지즘(ageism)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도 곧 늙을 거니까.
-(엄상익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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