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절차를 통한 징계가 끝났는데.. 얼마나 지나고 나오면 사람들이 닫힘마음을 열어줄까요? 올시즌 반성하고 내년시즌쯤에 합류하면 사람들이 잘나왔다 그동안 고생많았다 해줄까요? 왜 이나라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에게 성직자 이상의 도덕성을 요구하는지.. 정치 경제 지도자들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수많은 악행엔 눈감고 귀닫으면서ㅠ
진행선수 사건이 내 생명 재산 안전에 어떤 나쁜영향을 주던가요? 젊은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구요? 진행선수 징계 복귀과정을 지켜보면서 어차피 솜방망이 처벌 받으면 끝이고 화려하게 복귀할수 있으니 나도 함부로 약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과연 있을까요? 약뿐만이 아니라 단백질보충제같은 건강보조식품도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구나 하고 생각해야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최진행선수는 큰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kbo와 구단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징계수위가 솜방망이인건(전 솜방망이라고도 생각지 않지만) 진행선수의 몫이 아닌거죠. 그리고 느끼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중들앞에서 진심어린 반성과 사과의 표현을 했습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고움보다 흘김이 많으리란걸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을 진행선수도 조금은 더 숨어있고 싶지 않았을까요? 다만 팀을 위해서.. 실수해도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 용기를 낸것이 아닐까요? 평생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온갖 비난과 조롱을 극복하기 위한 자신과의 외로운 투쟁을 시작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흔들림 없는듯 우뚝서서 자신의 원래 실력을 증명해 보여줬지만 그 마음이 얼마나 긴장되고 떨렸을지.. 교체 이후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기사를 보며 조금은 짐작이 갔습니다.
사람들을 따가운 시선과 조롱과 비난과 시기를 참고 견디어내는건 진행선수 본인의 몫입니다. 그런 진행선수를 보기 싫거나 부담스런 마음이 드는건 각자 그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몫이겠죠. 누구도 그를 대신해서 화살을 맞아주거나 막아줄수 없다면 그의 복귀시기에 대해서도 함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sk시절부터 정근우선수의 팬이어서 근우선수따라 작년부터 한화이글스의 팬이 된 저는 이제부턴 진행선수의 열성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진행선수의 팬으로서 저는 잊으려 합니다. 진행선수를 향한 비난을 안타까워하지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안쓰럽게 여기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저 야구밖에 모르는 한화의 최진행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맞아요. 30경기 출장정지가 약해서 "나도 한번 해봐??" 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다면 야구선수를 하지 말아야죠.
인성이 틀려먹은거죠 그건.
화이팅!
어제 최진행선수를 보며 그동안 얼마나 경기에 나오고 싶었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징계를 모두 마치고 온 선수인만큼 묵묵히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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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징계가 약하다 생각하는건 kbo문제고 구단자체에서 징계했고 감독님이 콜업했고 특타 데리고 가셨고 라인업 올리셨는데 저 자숙 더하고 내년부터 하겠습니다 할순 없는거 아닙니까? 징계받을거 다 받고 감독이 뛰라고 해서 나온 선수보고 시즌아웃해야되는거 아니냐 너무 빨리 올렸다 이런소린 아닌듯 하네요 내년에 나와도 욕할사람들은 다 욕하겠죠
노홍철이 음주운전에 대한 벌은 받았지만 아직 방송 복귀를 못하는 것도 같은 이치이죠 개인적으론 조금 복귀가 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팀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도 사실이었죠. 여튼 본인의 실수에 대한 비난/비판은 앞으로 본인이 평생 감내해야할 짐이라 생각합니다.
노홍철 복귀합니다 이번에 ....
@조야옹 노홍철 당연히 복귀해야죠. 어짜피 벌은 받았으니까요. 게다가 최진행선수는 범죄를 저지른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건 우리에겐 게임일뿐이지만, 저 선수들에게는 인생 전부입니다.
순간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당연히 모르고 했겠지만)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이것을 기회로 삼아 더욱 노력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누구도 최진행 선수에게 뭐라 할 수 없다 봅니다. 비록 그 시간이 괴롭고 힘들겠지만, 옆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굳건히 이겨내길 바랍니다.
우리가 바라는건 이번일을 계기로 그동안 야구에 대한 그의 생각 사랑이 많이 변했을것을 기대하며 야구밖에 모르는 최진행이 야구만 미친듯이 해서 모든걸 지워버리길 바랍니다
문제는 최진행의 약빨이 아직 떨어지지 않을 시기라는거겠죠..
상대팀 입장에서 약빨 남아있는 최진행 선수한테 결승타 맞거나 홈런맞아서 경기를 내주게 된다면..
역으로 제가 상대팀의 팬이라면 엄청 기분 나쁠거 같거든요...
만일 올시즌 남은 경기에서 최진행이 엄청난 활약을 해서 5강에 진출 한다고 다른팀 팬들이 그걸
"와 ~ 니네 잘한다 포스트시즌 진출한거 축하해" 과연 이렇게 말해줄까요?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약먹은 최진행 덕분에 포스트시즌 갔다고 온갖 비아냥은 물론이고, 다른 선수들의 땀과 노력까지
폄하 당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폭스는 언제올지 모르고, 이용규도 장기 부상에 빠져있어서 팀이 힘든 상황인건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꼭 이렇게 징계 끝나자마자 바로 올려서 여론의 뭍매를 팬들이 견뎌야 하나 하는 생각에
조금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물론 진갑용이 예전에 국제대회에서 약물복용 적발이 되고도 한국시리즈에 출전해 삼성이 우승을 했던적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해 시즌 삼성의 우승은 많이 폄하 당하고 있죠...)
복용시기와 복용량 그리고 복용효과에 대해서 아시나요? 암만 찾아봐도 그런 기사는 안보이네요. 궁굼함
@이글스 퓨리 복용시기는 기사 찾아보니 올해 4월말 지인에게 단백질 보충제 프로틴을 선물받았다고 나오네요
기사상으로는 최진행 본인은 3~4 차례 복용했다고 하구요 복용효과는 근육량 증가 입니다 (근육강화제)
그리고 복용시기 복용량 복용효과는 상대팀 팬들에겐 중요하지 않습니다
스타노조롤을 복용해서 약쟁이가된 최진행 이라는 팩트만 생각하죠
@No52김태균 그럼 1년 뒤에 출장했다고 해서 약물에 대한 악플이 없을까요?
그리고 스타노졸의 성분이 수개월 지속된다는 근거는 뭔가요?
진짜 몰라서 묻습니다.
@카이한센 1년뒤에 출장해도 약쟁이라는 꼬리표는 따라붙겠죠 ( 진갑용을 생각하면..)
그건 실수든 뭐든 잘못을 저지른 최진행이 안고 가야할 짐이구요..
다만 올시즌은 쉬고 내년에 출장한다면 지금 먹고있는 욕과 비난의 강도는 훨씬 적지 않을까요
제가 처음에 아직 약빨 떨어지지 않을 시기라고 적긴 했지만 저도 솔직히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자세히 모릅니다
보통 복욕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길면 2~3년도 간다고 엠팍에서 몇번 본거 같네요...
그리고 복용량이 적어서 약빨이 다떨어졌다고 해도 한화팬을 제외한 다른팀팬들은 최진행이
안타건 홈런이건 칠때마다 '아직 약빨 남아있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본다는 거겠죠
@No52김태균 엠팍의 기준이 객관적 증거가 될수 없으니 그런 말씀은 알아보시고 댓글 다셨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악플 달사람들은 약빨로 최진행 몰아부치겠죠.
욕의 비난의 강도가 줄어든다는것도 글쎄요?
@No52김태균 엠팍에 올라온 글을 토대로 약빨이 남았다고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몇년후가 되도 최진행이 홈런 치면 약빨이라는 말은 나오게 되있습니다. 약쟁이가 된 최진행이라는 팩트만 생각하라고 하시면서 근거 없는 엠팍에서 본것같은 2~3년 간다는 말을 팩트처럼 사용하시는 오류가 있으시네요.
@유원 네 약빨 지속기간의 유무는 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경솔한 소리를 한거 같네요
근데 제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올해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있는 최진행의 활약으로 승리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을때 타팀팬들이 과연 좋게 봐줄까 입니다 실제 최진행이 안타나 홈런을 칠때마다 복용효과가 남아있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검사해서 알아낼수 있는 방법이 나오지 않는한 타팀팬들은 ' 약효과'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작년 마무리캠프와 올해 캠프때 다른팀보다 몇배는 피나는 노력을 해왔던 다른 선수들의
그 수많은 땀과 노력까지 퇴색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입니다
@No52김태균 엠팍이나 네이버에서 하는 이야기들에 모두 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최진행의 약빨은 평생 따라 붙는 꼬리표가 된 것인데 그것을 트집잡아서 팀을 깍아내리는 사람들까지 우리가 신경써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그들은 그게 아니라면 다른 것으로도 트집을 잡을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최진행이 내년에 나오면 약빨이라는 꼬리표가 떼어진다면 그건 또 다르겠지만요. 어차피 언제 나오든 약빨이라고 말이 나올거고 또 복용 한거 아니냐고 도핑검사 해봐야 한다는 말도 나올 것입니다. 그건 최진행선수가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우리의 몫은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면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선수들 땀방울까지 폄하시킬까하는 그런 걱정을 왜합니까?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비정상인데...
엠팍 쓰레기 애들 글에 세뇌되셔서 똑같은 소리 적어놓으셨네요 하시고자 하는 말씀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나 내년가도 내후년가도 타팀팬 일부의 비아냥과 조롱은 계속됩니다 그냥 저런 개소리들 신경끄시고 묵묵히 응원했으면 합니다
물론 좀 더 자숙한 후에 나오는 것도 좋겠지만 30경기 출전정지라는 공식징계후 바로 올라와서 타팀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것도 또 다른 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벌을 받아드리고 스스로 이겨내며 실력으로 보여주는 게 최진행선수가 해야될 일이구요, 전 그래서 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않을 거라 믿으며 최진행선수가 남은 벌 받는 동안 격려해주고 싶습니다!
이 게시글 제가 쓴 글입니다.. 과거의 실수를 딛고 따갑고 쓰리고 모진 시선과 비난들을 묵묵히 견디며 최선을 다하는 현재의 진행선수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닉네임 바꿨어요~ 화이팅!!ㅎㅎ
야구선수의 생명은 짧습니다...... 얼마나 더 오래동안 반성하고 회계하고 뉘우쳐야하는지..... SK 시절 정근우가 비열한 플레이의 꽃으로 국민미운털이 된 적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근우는 더 악착같이 플레이를 하고 국대에 뽑혀 그의 기량을 맘껏 뽐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야구로 인정받았습니다.
우리의 최진행 선수.... 매를 맞고 가야할때는 흠뻑 맞고 가야합니다. 다만 그 매때문에 목표를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야구로 인정받으실거에요! 늘 하팅하시고. 당신이 있어서 우리타선이 묵직해졌습니다. 돌아온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