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브이월드(V-World) 3단계 서비스 시작 |
맞춤지도 서비스 도입, 3D분석·시뮬레이션 확대 등 접근성 및 활용성 대폭 강화 |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 주요 기능>
ㅇ (맞춤형 지도) 여행 블로거로 활동 중인 20대 ㄱ씨는 주말마다 맛집 기행을 다니며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과 인근 숨은 관광지, 여행 경로와 교통 정보 등을 담은 ‘나만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나만의 지도에 담긴 정보와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안에는 여행을 주제로 한 에세이 출간을 꿈꾸고 있다.
ㅇ (3D분석·시뮬레이션) 이사를 준비 중인 40대 ㄴ씨는 브이월드 서비스에 접속해 관심있는 아파트 단지의 조망권, 일조권 등을 미리 확인해 보았다. 은퇴 후 귀농을 준비 중인 건축가 ㄷ씨는 노후를 지낼 한옥을 설계하고 있다. 브이월드 서비스를 통해 일조권 보장을 위한 건물높이, 문화재 현상변경 여부 등 각종 제한사항을 사전에 직접 점검해 보면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줄였다.
ㅇ (파일 형식 확대)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에서 3D파일 형식 지원이 대폭 확대되어, ㄹ씨는 파일 변환 걱정 없이 가지고 있는 3D 파일로 손쉽게 편집하고 지도에 적용할 수 있었다. 건축 설계 작업도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 중이다. |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 16일부터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맞춤형 지도 제작,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등을 통해 공간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ㅇ 브이월드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제공하여, 공공·민간 등이 공간정보 기반의 활용앱 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www.vworld.kr)이다.
ㅇ 국토교통부는 ‘23년부터 브이월드 고도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1단계(23년), 2단계(24년)를 거쳐 이번에 3단계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 단계별 서비스 개요 >
구분 | 주요 내용 | 활용도 | 대상 |
1단계 | ㅇ 공간정보 다운로드기능 추가, 사용자인터페이스(UI·UX) 개편, 3D분석 기능 구축(9종), 공간정보 관련 기업정보 소개창구 추가 | 공간정보 제공, 지형·건물 분석 등 | 공공·민간·개인 |
2단계 | ㅇ 부동산 중개업·개발업 관련 서비스 추가, 벡터지도 탑재,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 확대(9종→16종), 모바일 활용기반 마련 | 부동산 정보 연계 경관·기상 분석 등 |
3단계 | ㅇ 사용자 맞춤형 지도,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 확대 (16종→22종) 및 API 적용, 3D파일 형식 확대 및 편집기능 추가 | 맞춤형 지도제작, 3D관련 서비스 개발 |
□이번 3단계 고도화 사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맞춤형 지도) 사용자가 자신만의 특색 있는 지도를 만들 수 있도록 “나만의 지도 서비스”를 신설했다.
- 사용자는 맛집, 관광명소, 여행경로 등 원하는 정보를 브이월드 지도에 가시화하여 사용자 맞춤형 지도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ㅇ (3D분석·시뮬레이션) 일조권 분석, 드론 모의주행 등 실생활에 유용한 3D분석(5종) · 시뮬레이션(1종)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 (3D분석) 건물의 높이와 위치가 일조권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검토(일조권 사선제한)하고, 문화재 인근의 건축물을 신축, 개조할 때 문화재와의 조화로운 경관 유지를 사전 검토(문화재 현상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분석기능 5종
(3D시뮬레이션) 드론·차량 모의주행 시뮬레이션 1종
-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사용자는 관심있는 동네의 주거환경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고, 모의 주행을 통해 드론 비행환경도 사전에 점검해 볼 수 있다.
- 아울러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여 창업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인터넷 서비스나 앱(app)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누구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놓은 인터페이스(예 : 구글지도 API, 날씨정보 API 등)
ㅇ (3D파일 형식 지원 확대) 다양한 3D건물 파일형식*을 지원하여 별도의 파일변환 없이 3D건물을 편집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기존) glb, gltf 2종 파일형식 지원, (신규) collada, obj, dae, 3ds 4종 파일형식 추가
- 3D건물을 확대, 축소, 회전할 수 있는 편집기능도 추가하여 3D분석·시뮬레이션을 도시설계, 건축기획 등의 기본설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께서 더 쉽고 빠르게, 공간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