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다녀온 솥밥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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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강력 추천으로 다녀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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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안국역에 내려서 인사동쪽으로 나오다 보면 인사동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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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베이커리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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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물에 보면 1층에 일본식 나무 미닫이 문이 있는 조그마한 식당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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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압에 흰색 네모 간판이 있구요..鳥金이라고...(디카로 찍은 사진이 있는데..짐 컴에 없어..담에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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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규모는 그리 크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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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은 여러가지 솥밥종류(송이솥밥, 조금솥밥,해물솥밥,,,,)와 우동이 있구요. 참 꼬치 종류도 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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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솥밥 종류가 12000정도이구요..우동은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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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음식을 보면 돌솥에 영양밥과 비슷하게 나오는데..여기는 밥에 약간의 맛이 베여있어서 상당히 단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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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은 좀 싫어 하실지도 모르지만..상당히 단백한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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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보통 영양밥은 밥을 덜어놓고 솥에 물을 부었다가 나중에 누릉지를 먹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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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는 따로 주는 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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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첨이랑..우린 밥 다 먹고..수저가 휘어라..딱 달라 붙은 누릉지를 긁어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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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주인아주머니가 와서 이야기 하시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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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장국을 한 수저 정도 솥 가장자리에 둘르라고..그럼 밥 다 먹고 나서 보면 달라 붙어있는 누릉지가 약간 눅눅해 지면서 먹기 쉽게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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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르고 열심히 긁었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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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실 분들은..우리와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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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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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봤는데 정말 단백해요.. 조미료를 거의 안 써서 뒷 맛도 깔끔하고.. 정말 좋던데.. 반찬은 별로였어요.. 밥이 맛있으니.. 기억나는 반찬은 여러 단무지랑.. 간장 조금.. 젓갈 한 종류정도? 근데 정말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할 음식이에요,, 만이천원이면 조금 비싼편인데 정말 맛있어요..
첫댓글 근데 솥밥 반찬은 어떤가요?
조금 솥밥맛 형편없어요 같이 나오는반찬도 별로구요.
잉~ 나는 너무 너무 맛있던데.. 약간 달달하다고 해야하나? 일식풍이에요.. 전 강추~ ^^
맛은 있는데,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불친절하져. 서러워서 눈물섞인 솥밥을 먹곤했지여..ㅋ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또 가여~ )
저도 가봤는데 정말 단백해요.. 조미료를 거의 안 써서 뒷 맛도 깔끔하고.. 정말 좋던데.. 반찬은 별로였어요.. 밥이 맛있으니.. 기억나는 반찬은 여러 단무지랑.. 간장 조금.. 젓갈 한 종류정도? 근데 정말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할 음식이에요,, 만이천원이면 조금 비싼편인데 정말 맛있어요..
예전에 자주 먹곤했는데 생각외로 해장에 딱 좋아요^^ 속이 많이부대낄때 땀흘리면서 먹고나면 몸도 속도 다풀리더라고요.불친절이라기보담 무뚝뚝하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