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루브르박물관을가다
루브르박물관 아부다비분점이라고 하는게 맞을꺼 같아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이름과 800여점의 작품을 30년간을 대여하기로 하고 2017년 개관을 했습니다.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큰 미술관기도 합니다.
Saddliyat lsland에 270억달러를 들여 세계적인 문화 클러스터 단지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7개의 문화관광개발사업중의 하나가 루브브박물관입니다.
'장누벨'이 만든 독특한 형태의 돔이 어쩌면 이번의 긴 여행을 기획하게된 가장 큰 요인이였던 거 같아요, 작품이 아닌 미술관 자체가 선사하는 공간의 체험이 어떤것일지 너무도 갈증이 낫거든요
작품과 관련 내부의 특징은 담편에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려드리께요
주세폐 페노네가 설계한 돔 '빛의나무잎'입니다. 오아시스의 대추야자숲을 통과하는 햇빛이 연상되게 연출한거구요.
오아시스를 찾아 떠돌아 다녀야했던 민족들이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자신들이 꿈꾸던 파라다이스를 걷게 해주려는 의도였다고 봐요
특히, 바닷가라는 해양환경으로부터 미술품과 방문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처럼 방수 지하실과 조수 웅덩이를 설계 해두었습니다. 이는 '바다속미술관'이라는 환상을 심어주기 충분했어요
물을 먼저 가둬뒀다가 건축이 완성된뒤에 열어, 마치 바다위에 지어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중동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싶었으나 이 동네가 개인자유여행객들에겐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구요. 엄청난 좌충우돌만 하다가 결국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