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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죽돌이 콩군은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면접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PT면접과 임원면접이라 땡땡얼어 얼음콩으로 변신 -ㅁ- !
12시에 도착해서.. 무려 두시간 반이나 대기실에서 기다렸어요. 점심도 안먹고 배도 고프고 ㅠ_ㅠ
면접장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숨쉬기 힘든 분위기를 혈혈단신(홀홀단신의 올바른 표현입니다!)으로 버티며
남들보다 부담을 머리위에 2.7배정도 올려놓고 면접을 봤습니다 -ㅁ- 아직도 목이 뻐근..
1차 면접이랑 필기시험때 봤던 분들 다시 만나는 행운도 ~!!!
정신이 없어서 이름을 전부 기억은 못하지만, (편파판정의 시비에 휩싸일걸 대비.. 전부 기억못하는척 -ㅁ-;)
피어싱을 하시고 훤칠한 키의 시원시원한 매력의 조장님과 목포가 집이고 눈웃음이 지존급이신 분 넘 반가웠구요~
다른곳 적성검사 제끼고 오셨다던 미소상 수상자, 얌전하시지만 또박또박 이야기하시던 분까지!
그리고 까망콩의 정체가 호주님에 의해 밝혀지는 순간 모두의 동공이 2배만큼 커지시더군요 -ㅁ-
효과음도 작렬하시고 ㅠㅠ 다음에 만나실 분들은 조금만 덜 놀래주세요 ㅜ_ㅜ
우리 목포님은 계속 제가 여자인줄 알았다면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신.....-ㅁ-
취뽀에서 만나자는 굳은 다짐을 하고 헤어진 식구들 두분까지 추가 ~
리플다신다던 약속들 지키셔야해요 ~
면접내용은 아래 많은 분들이 써주셨기에 그래서 저는 패쓰 ㅋㅋ
저는 지금 생각해보니 질문을 4개정도 받았네요
졸업하고 뭐했나, 슬라럼이 뭔가, 학교 관련 질문이랑, 다른 은행도 붙었나
마지막 하고 싶은말도 제일 먼저하구요 ㅎㅎ 참 부은행장님이 신구어르신을 닮으셨답니다. ㅋㅋ
그리고는 나와서 21층표 샌드위치를 굶주린 야수처럼 4개나 먹어치우고 - ㅠ -
호주에서 오신 특이하고도 귀여운 발음을 가지신 분이
저보고 까망콩님이냐고 바로 물으셔서 당황도 좀 했습니다 -ㅁ- !
사실 누가 보더라도 까망콩은 티가 난답니다 ~ 냐옹 -ㅁ- !!
지하철 타고 오는동안 심심하지 않게 즐겁게 이야기 했던 부산분까지 !
처음 가보는 최종면접에 이래저래 당황도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참 좋고, 배울 게 많았습니다.
내일 가시는 모든 분들 즐겁게 면접 보시고 오시면 될 거 같아요~~
편히들 주무시구요~ 모두 화이팅 ^_^
PS
참! 직접가서 겪어보니, 참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좋은 분들이 너무 많아서 흥에 겨워 쭌~ 레쓰 컴 다운~ 우쥬 플리즈~
첫댓글 ㅠㅠ 슬라럼?? 어? 막 찾아봤다는... ㅋ 뭐죠?? ㅋ
컵놓고 묘기부리는 인라인요 ㅎㅎ 제가 취미가 그거라 -ㅁ-'''
아.. 아..? 네?? 우와.. 전 또.. 금융상품인줄. ㅋㅋ 대단하세요!!!
콩님 글 눈팅만 하던 1人입니다.ㅋ 음. 21층표 샌드위치..ㅋㅋ 전 안먹어봤는데.. 4개를 다.... 4개가 한접시였던거 같은데요^_^;; ㅎㅎ 맛있나요?! 근데 면접을 첫날에 보니까 후련해서 좋긴 좋은듯-!!
네^^ 첫날보니 부담은 좀 있었지만 마음이 후련하고 좋네요~ 21층표 샌드위치~ 별거 안들어있지만 맛있었어요 -ㅁ- !
역시 까망콩님의 특유의 말투~ 넘잼있어용^^ 까망콩님은 꼭 되실꺼에요!!ㅎㅎ
고마워요 ^_^
엇~ 까망콩님 일요일 2시 반 면접이셨군요^^ 저도 2시반 면접 참으로 후줄끈하게 보고 왔답니다..ㅠㅠㅋ
수고많으셨어요~ 상반기에 400명 뽑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ㅁ^ㅋ
ㅋㅋㅋㅋㅋㅋ 목포님 =ㅁ= ;;;;ㅋㅋㅋㅋㅋ
지역감정 유발 발언인가요 -ㅁ- ㅋㅋ
까망콩님 한번 보고 싶다는. 왜이리 인기가..많으실까요. ㅋ
왠지 인기는 남자에게 있는 것 같네요 -ㅁ-
저도 보고싶다는.. 왜이리 잼있으실까욤ㅎㅎㅎㅎㅎ
뵙게될 날을 기약합니다 -ㅁ-
하악하악 제가 그 호주님인가요? ㅋㅋㅋㅋ 멋진데요.
네 마지막에 스윽 오셔서 자리에 가방을 놓으시며, 자리 확보에 대한 개인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신 분이시라면 ㅎㅎ 맞으실꺼에요~
저도 까망콩님 뵙고 싶어요. ㅋㅋ
저도 근육질인 분들 좋아합니다 ^ㅁ^ 저 남자인건 아시죠? ㅋㅋ
연수원에서 꼭 뵙고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크하하 까망콩님의 정체를 알고 동공 확대되었던 1인. ㅋㅋㅋ
역시 인기 많으시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