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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의신면, 따뜻한 떡국 한 그룻에 사랑이 모락모락 -“사랑이 가득담긴 떡국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낮 진도군 의신면사무소에서 떡국 점심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진도군 의신면은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사랑의 떡국과 김치를 직접 담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진도군 의신면은 의신면 새마을 부녀회와 공직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떡국, 김치, 계란 등을 관내 경로당 41개소와 독거노인 160명, 소년․소녀 가장 39명을 방문,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수길 의신면장은 “경기침체로 지역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그중에서도 농촌지역 저소득층은 도움의 손길이 거의 끊겨 더욱더 힘든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농촌지역 저소득층을 돕는 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진도군 의신면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치와 생필품 전달, 추석절 송편 배달, 경로당 국수 및 과일 전달, 빨래 봉사활동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방치된 공한지 2,500평을 정비한 후 고구마를 경작, 지난 11월 수확을 완료한 후 관내 경로당과 동네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와 의신면 간부 공직자들이 자체적으로 성금을 출연, 총 400만원의 예산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급식과 함께 김장김치 1박스를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떡국으로 따뜻한 식사를 하도록 해줘서 너무 고마운데 김장 김치까지 주니 고맙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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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주 내내 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데.. 시기적으로 아주 좋은 일을 하셨군요..
착한일을 많이 하면 하늘에서 복을 내린다고 하던데...좋은 일 하신 분들 모두 복많이 받으세요^^
우리 의신면에는 항상 따뜻한 소식이 많아서 마음이 뿌듯해요...
면장님이하 공무원님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