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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기도
- 정의 -
화살기도는 영혼의 활을 당겨서 하나님께 쏘아 올리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적절한 상황에서 짧고 단순한 기도문을 가지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
도입니다.
1. 방법론 및 사례
화살기도는 주로 자신이 애용하는 기도문을 만들어 적절한 상황 때마다 사용합니다. 화살기도는 주님의 전적인 긍휼 하심을 간구하는 마음으로 드릴
때 효과적입니다.
2. 하나님의 마음에 박히는 화살을 쏘라
화살 하나는 하나의 기도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활에 화살을 하나씩 당겨서 시간이 나는 대로 하나님께 쏘아 올릴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의 화살을 한 개 쏠 수 있습니다. 또 밤에 자기 전에도 쏠 수 있습니다. 하루 중에서 틈이 나는 대로, 적절한 순간마다 기도의 화살을 쏠 수 있습니
다. 화살기도의 기도문은 장황해서는 안됩니다. 마치 화살이 너무 길면 활로 당겨 힘 있게 쏘기가 어려운 것과 같은 것입니다. 화살기도는 간단하고 단
순해야 합니다. 화살은 짧지만 힘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힘차게 멀리 날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투영해서 쏘아야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는 아침에 일어나서 거의 빼놓지 않고 쏘는 화살 기도문이 있습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 안에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와 우리 가족을 지켜주세요.” 이러한 기도문은 여러분 각자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복음성가의 가사처럼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이 날은 주의 지으신 주의 날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안
에서 기뻐하게 해 주세요.” 나는 차에 탈 때도 간단하게 화살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안전운행을 하도록 지켜주십시오.” 밤에 자기 전에도 화살기도를
드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함께 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이 밤에도 주님의 보혈로 덮어주세요. ” 하루 중 생활하면서 “주님,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저를 주님의 뜻에 맞게 사용해 주시옵소서”라는 화살 기도도 드리곤 합니다.
여러분도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간단한 기도를 통해서 화살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주님 글을 쓸 수 있는 아이디어와 지혜를 주세
요”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회사 취직을 위해 인터뷰를 하기 전에도 “주님 이 인터뷰에서 제 입술의 말을 주관해 주세요”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버
스를 타기 전에 “주님, 안전 운행하도록 지켜주세요”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 아이들이 오늘도 공부 잘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
게 함께 해 주세요”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3.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의 화살
화살 기도는 간단한 기도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담아서 드려야 합니다. 내면의 진실은 화살이 날아가기 위한 좋은 활이 됩니다. 성자로 여겨지는 존 비
아니(John Vianney)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기도에 대해, 그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아름답게 말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향기로운 이슬이다.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만 그 이슬을 가슴속에 느낄 수 있다. 기도에는 마치 잘 익은 포도로 만든 쥬스와도 같은 달
콤함이 느껴진다. 간절한 기도 앞에서 문제들은 봄볕의 눈처럼 녹아버린다. 사람은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해서 마치 대포에서 발사된 탄알처럼 곧장 하
나님께 달려가야 한다. 기도는 우리 영혼을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해방시킨다. 마치 에드벌룬을 높이 올려주는 불길처럼 기도는 우리 영혼을 높은 곳으
로 데려다 준다. 우리는 더 많이 기도하면 할수록 더 기도하고 싶어 진다. 처음에는 수면에서 헤엄치지만 나중에는 점점 더 깊이 들어가 밑바닥을 향해
가는 물고기처럼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즐거움 속에 빠져 들어간다. 기도는 거룩한 물로서 그것이 흐르는 곳에 우리의 소원은 힘을 얻어 꽃
을 피우게 된다.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고 우리 마음의 목마름을 해소시켜 준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가장 열정적인 기도가 나옵니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기도의 가장 강력한 힘이 발휘됩니다. 우리는 마음 밑바닥에
있는 거룩한 꿈과 소원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내면의 진실한 소원은 하나님께 날아가는 화살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화살기도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는,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드리는 짧은 화살기도입니다. 둘째는, 반복해서 드리는 화살기도문입니다. 셋째는, 정해진 장
소에 기도문을 붙여놓고 드리는 화살기도입니다.
4. 성벽 재건의 마음을 담아서 쏘아 올린 느헤미야의 기도
성경에서 우리는 느헤미야를 통해 화살기도의 첫 번째 유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 파괴의 비보를 접한 느헤미야는 몇 개월 동안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닥사스다 왕 앞에 얼굴에 수색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왕은 느헤미야에게 마음에 근심이 있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때 느헤미야
는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사오리이까”하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왕은 느
헤미야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어봅니다. 왕에게 대답하기 전에 느헤미야는 잠시 동안 묵상 기도를 드립니다(느 2:4). 여기서 우리는 느헤미야가 기
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묵상으로 잠깐 기도했지만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짧고 단순한 화살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아마 “하나님, 왕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제가 예루살
렘 성벽 재건을 하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화살기도는 이처럼 어떤 순간적인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정해진 시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흐르는
강물처럼 하루 종일 흘러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간단한 문장이나 말을 사용하면서 짧은 화살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
릴 수 있습니다. 화살 기도문은 자신의 마음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반복형 기도로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기도문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좋
은 기도의 훈련이 됩니다.
5. 예수 기도(Jesus Prayer)
“예수 기도”(Jesus Prayer)는 화살기도의 두 번째 유형입니다. 이것은 동방정교회(The Eastern Orthodox)의 교인들이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해 오던 기
도문입니다. 이것은 호흡의 리듬에 맞추어 기도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기도는 많은 사람에게 “쉬지 않고 드리는 기도”가 됩니다. 그 기도
말은 단순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저를 긍휼히 여기소서”(the Lord, Jesus
Christ, the son of God, have mercy on me). “예수 기도”는 이러한 기도를 반복해서 드립니다. 동방정교회 교인들은 정해진 기도 시간에 묵상 기도를 하
기 위한 배경으로 이 기도를 반복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문은 차를 타고 가거나, 걸어가거나, 세수를 하거나, 아무 때나 반복해서 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 기도”는 (1)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2)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히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임을 자각하게 만듭니다. 이런 반복적인 기도에 진실함이
들어가 있다면 강력한 영적 화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기도에 대해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복 그 자체를 싫어하신 것
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거룩하게 보이기 위해 중언부언하는 공허한 반복의 기도를 싫어하셨던 것입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
도, 기도하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기도는 절대로 공허한 기도가 아닙니다. 필자가 아침마다 사용하는 기도문도 습관적인 반복 기도문이기는 하지만
내 마음을 담아서 드리면 언제든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 안에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로 저와 우리 가족을 지켜주세요.”
우크라이나의 정교회 사제이자 영국국교회의 목사였던 케네스 왈드론(Kenneth R. Waldron)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마취되기
전 의식이 있을 때 의사가 이렇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스포디, 포밀루이, 고스포디, 포밀루이, 고스포디, 포밀루이”. 의사는 ‘주
여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소서’라고 반복하여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왈드론 목사는 의사선생의 입술로부터 이런 기도소리를 들으면서 큰 위로를 얻
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마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도가 듣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된다는 사실은 의심할 바 없습니다. 반복 기도문으로서 화살기
도를 사용할 때는 자신이 애용하는 기도문을 생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6. 기도문 붙이기
화살 기도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간단한 기도문을 어떤 장소에 붙여놓은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다가 “하나님 아버지, 항상
주님 안에서 기뻐하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문을 붙일 수 있습니다. 직장의 책상에도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문
을 붙여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대화를 즐겨야 합니다. 기도의 목적은 단순히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기도의
목적은 우리가 늘 하나님과 함께 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화살기도를 하게 되면 그냥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도 영원한 가치로 투자되는 시간
으로 전환됩니다.
7. 유의점
화살 기도문은 시간이 부족하거나 또는 순간적인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기도문이기 때문에 화살기도만으로 기도 생활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
다. 물론 규칙적인 기도의 장소와 시간을 가지는 기도의 사람이 화살 기도를 함께 사용할 때는 강력한 기도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화살기도를 드릴 때는 장문의 기도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고 힘있는 기도의 표현을 사용해야 하며 진솔한 마음을 담는 것이 중요합
니다.
8. 유익
화살 기도문을 자꾸 사용하면 습관적인 기도의 사람이 되는 데 유익합니다. 즉 기도하는 것이 체질이 되는 데 좋습니다. 죄인인 인간 본성은 본래 기도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를 습관으로 만듦으로써 자신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화살기도는 기도하기 싫은 우리의 본성을
길들이는 데 유익합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순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강력한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화살기도문을
꼭 만드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 쏘아 올리십시오. 주님의 임재하심이 느껴질 것입니다.
9. 시간
화살 기도 하나를 쏘는 데는 5초-10초 정도면 됩니다. 양적으로는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기도의 질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기도의 화살을 틈 나는 대
로 쏘아야 하지만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또한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꼭 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해 볼 문제
1. 여러분이 매일 아침 화살기도를 드린다면 어떤 기도문을 만드시겠습니까?
2. “예수 기도”(Jesus Prayer)의 의미를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3. 화살기도를 실천하기 위한 계획안을 세워 보십시오.
- 영성의 글에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예배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성령께서 내주 하시는 자라야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고(참조; 롬 8:9), 또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성령은 죄인을 중생케 하심으로써 성도를 창조하시고 그를 감동 감화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예배의 내용과 순서를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성도의 삶 전체가 산예배가 되도록 주관하십니다. 성도의 예배에 임재하시고 그 예배를 주관하시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예배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예배에 임재하시는 성령 1) 성도를 창조하신 성령 "우리를 구원하시되…오직 그의 긍휼 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5). 성도는 죄인을 중생시키는 성령에 의하여 새롭게 창조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과 그리스도의 대속하심과 성령의 중생케 하심으로 인간은 구원을 받고 성도로 창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입니다. 2) 성도에게 능력을 공급하시는 성령 "오직 나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얻고"(미 3:8). 성령께서는 성도에게 권능과 공의와 재능을 공급하십니다. 성도는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의 뜻을 수행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공급받으며, 죄악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할 수 있게 하며 재능을 탁월하게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성령은 성도를 권능으로 채워주시고 평강과 기쁨을 주시며(참조; 롬 14:17), 각종 은사를 주시고(참조; 고전 12:3-11), 하나님과 사람으로서의 신앙 인격을 갖게 하며(참조; 갈 5:22-23), 통찰력을 주십니다(참조; 고전 2:10-16). 성령은 성도를 진리 가운데 인도하며(참조; 요 16:13), 자유하게 하고(참조; 고후 3:17),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합니다(참조; 행 1:8). 성령은 하나님의 능력의 신으로서(참조; 눅 1:35), 지혜와 총명의 신으로서, 모략과 재능의 신으로서(참조; 사 11:2) 성도의 삶 전반에 능력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예배에 임재하시는 성령 "저는 진리의 영이라…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7). 성령에 의하여 거듭남으로써 새로 운 생명으로 창조되었으며 그 삶의 전반에 걸쳐 성령의 능력을 공급받고 사는 성도가 하나님께 예배함에 있어서 성령께서 거기에 임재하신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라고 하신 약속을 이루 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예배 드리는 성도 개인이나 회중들 가운데 언제나 임재해 계시는 것입니다. 2. 예배를 주관하시는 성령 1) 찬송을 영감 있게 하시는 성령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 5:19). 예배의 내용 가운데에 '찬송'이 있습니다. 이 찬 송은 곧 '신령한 노래'입니다. 찬송이 신령한 노래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께서 찬송 부르는 자를 영감으로 가득 차게 해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찬송함으로써만 '신령한 노래'가 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신령한 노래로 드리는 찬송을 열납 하십니다(참조; 고전 14:15). 2)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인간은 연약하고 무지하므 로 정당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성도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바른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역사하실 뿐만 아니 라 친히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기도 하십니다. 예배에 있어서의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고백과 간구로 아뢰는 응답으로서 이는 성 령의 도우심에 의하여 합당하게 드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3) 말씀을 전파하도록 능력 주시는 성령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고전 2:4). 성령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바울은 그의 복음 전도에 있어서 전적으로 성령의 능력에 의존하고 있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는 권능을 주시는 것입니다(참조; 행 1:8). 설교는 성령의 권능을 입은 성도가 전파하시는 말씀이며, 예배가 하 나님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라고 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계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신약교회는 성령의 충만을 받고서부터 복음을 전파하 기 시작했던 것입니다(참조; 행 2:1-4). 4) 헌납하도록 감동하시는 성령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후 8:2). 마게도냐 교회들이 예 루살렘 모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돕기 위하여 환난을 겪는 시련 속에서도, 그리고 극한 가난 속에서도 오히려 더 충성한 연보를 할 수 있었던 것 은 성령의 감동 때문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이지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피땀 흘 려 모은 재물을 헌납한다는 것은 전혀 성령의 감동에 의한 것입니다. 5) 성도의 삶 전체를 예배가 되도록 주관하시는 성령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영적 예배니라"(롬 12:1). 여기서 말하는 '몸'은 생활 자체, 즉 삶 자체를 예 배가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격 예배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도의 예배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예배만 예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배당에서 드리는 예배는 그것이 바로 예배당 밖에서의 실제적인 삶 가운데로 연장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완전히 성령의 주관에 위탁하여야 합니다. 성령의 소욕에 따라서 살아야 하며(참조; 갈 5:16-17), 성령의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참조; 갈 5:22-2 3). 생활 전체가 하나님께 바쳐진 삶, 그것이 곧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영적 예배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예배는 성령께서 임재하시는 예배이 며 성령께서 주관하시는 예배입니다. |
코로나19의 팬데믹과 일부 이단성 목사들의 음란의 영에 의한 이탈행위는 한국 교회에 적지 않는 악영향을 받아왔습니다. 그로
인해 교인들이 이탈하거나 가나안교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교회들이 30% 이상이 교회를 나가거나 쉬고 있는
(?) 안타까운 사태가 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령의 기름부음을 기대하고 또한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마다 성
령의 임재를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부족한 저는 한국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해 미력하지만 벽돌 한장을 올리고자 해서 '성령충만 영성개발원'을 개설하였습니다.
많은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강서교회 김창환(문지기) 목사 드림
영성 집회
1. 포항 흥해제일교회(강민석 목사) : 2023년 6월 28일(수) - 30일(금)
2. 대전 제3시찰위원회 연합부흥성회 : 2023년 8월 27일(일) - 30일(수), 장소 : 홍산교회
3. 청주 정중교회(정 현 목사) : 2023년 9월 17일(일)
김창환 목사
현) 서울 강서교회 담임목사
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부흥선교단 공동단장
현) 성령충만 영성개발원 원장
연락처 : 010 - 3913 - 8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