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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차지요?
꼬불꼬불 초행길~ 찾아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지요?
어여 어여 들어 오셔서 따땃한 차한잔씩 하세요^^
들어오셔서 자리 잡으셨나요?
근데 앞으로 차한잔 하실려면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겠습니다요~~~
처음 참여하신분, 자주참여하신분, 가끔 참여하신분,... 그래도 서로서로 소개는 해야겠지요?
자자~~ 그럼 소개를....
헐우님
미류나무님께서 들어가 앉아계시는 봉투가 헐우님께서 만드신다는 오가피차 포장지~
저 뒤에 헐우님 반쪽^___________^
영주에서 그 먼길을...훌쩍 넘어 오셨지요?
차든 음식이든 물의 중요성울 강조하시면서..
수정과 맥반석, 바이오세라믹등(자세한 설명은 헐우님께~ ^^;)..
물을 정화시키는 돌을 가져와 갈때 한보따리 풀어주셔서
회원님들 입이 귀에 걸렸다지요?
아참~ 헐우님과 사모님께서는 영주에서 오가피차를 만드신다고 하십니다,..
3번의 발효를 거쳐 귀하게 만든차로 그 효능이 엄청나다지요?
방귀도 뿡뿡~~ 그렇게 많이 나온다지요?(아 차에 대한 설명도 헐우님께... 헤헤헤)
물을 정화시키는 돌뿐만 아니라 이 차도 풀어놓고 가셨지요? 흐흐흐~~
초의님
지난 여름 오셨을때도 말한마디 못 나눴는데.. 이번에도...
새복 다섯시에 출근해야 한다고 가지고 오신 오징어 안주삼아
한잔도 못하고 그냥 가셨지요? ㅎㅎ
세번 네번 다섯번 그렇게 뵙다보면 푹 눌러 쓰셨던 모자도 벗으시고...화통한 웃음도 보여주시겠지요? 어~~ 볼에 보조개맞습니까? 포항은 영천이랑 가깝지요...헤헤 또뵈어요~
회화나무님
제일 일찍 도착하셔서..
다음날 아침 밥도 않주고 여인네들이 늦잠자는 바람에 고구마 구워먹고 있었지요?
또 누구누구때문에 그 추운데~ 밭에서 콩타작까지 하고 가셨다지요? ㅋㅋ
회화나무님께서는 3년전 모임에 참여하시고 오랫만에 참여하셨다고 하십니다..
수줍음이 많으시고...과묵하신듯 했는데.....
밤새 작업장에서 집주인장이랑 둘이서만 주거니 받거니 하시더니.. ㅎㅎㅎ 재미있으시더구만요~
다음에는 아드님 꼬셔서 같이오세요~~
근혜님(옛날 닉네임.......꽃잎향기님ㅋㅋㅋ)
찍지말라 찍지말라 하시지만... 피해가실수 없네요~
너무너무 오랫만에 뵈었는데..헬슥해진 모습에 놀랐지요..
회화나무님과 미류나무님을 추위에 떨며 콩타작 하도록 만드신 누구누구이지요...ㅋㅋㅋ
쌀한말을 가래떡을 만들어 떡볶이용이랑 떡국용으로 썰어 오셨는데...
떡볶이용 떡은 오븐에 구워 홍시에 찍어먹고... 다음날 점심으로 굴넣은 떡국을 끓여 먹었지요..
어찌나 맛있던지..푸하하하~ 제가 끓였거던요...ㅋㅋㅋ
근혜언니~ 잘 들어가셨지요?
청강이님과 부군님
두분 뵐때마다 다정다감하세요~
가족 회식하시다가 미류나무님의 전화덕분에 한잔 하실려는 부군님 모시고 여기까지 오셨지요?
부군님께서는 한두잔 마시고 남은 술이아쉬워 호주머니에 챙겨 오셨다지요? ㅎㅎ
마침 부끄럼많아 혼자 공방에 있는 주인장을 발견하여 두분이서 주거니 받거니~
얼큰히 달아오를까 하는 찰라~ 청강님께서 모시고 가셨습니다..
가시면서 모자라 모자라~하셨는데 댁에 가셔서 아마?
뭐하시나?
카리스마짱님
지난주인가? 먼저 답사를 다녀가셨습니다...ㅋㅋ
나무난로 피우는걸 확인하시고는 쿠킹호일에 고구마를 싸오셨는데
태어나 그렇게 맛나는 고구마는 처믕 먹어봤네요~
이날 가지고 온다고 아끼고 아끼다가.. 똥만든 고구마도 많다지요? 푸힛~~
위 사진보이시죠? 구석에서 뭐하시나 했더니~
근혜언니(구.꽃잎향기님)께서 맞춰온 가래떡을 오픈에 구워 다식으로 내어놓으셨지요~
요것을 홍시에 코옥 찍어 먹었지요~~ 아따 맛있겠다... ㅎㅎㅎ
요렇게 소리소문없이 사부작 사부작 일해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셔서..차회가 더욱 풍성할수 있지요?
에고~ 우짜자고 이리 시작했을꼬...허리고 아프고 딥니다.. 몸도 무거운데~~ 푸하하핫~~
히말라야님께서 우려주시는 연차한잔 하시고....... 쉬었다가 계속할까요?
자~ 연차 한잔씩 하셨나요?
향긋한 향기를 머금은 따뜻한 녹차 한잔이 추운겨울도 녹여버리지요?
다음 소식이 궁금하여 눈이 빠지셨나요? 목이 빠지셨나요?
한동안 마을집에 내려오지 못한관계루다... 헤헤헤~
어젯밤...
가득차가는 달빛에 비친 뭉게구름에 취하고
대구에 뿌린 눈발이 영천까지 날아와 금가루를 뿌리는 듯한 참으로 희귀한 현상을 맞이했지요~~ㅎㅎ
....이러다 삼천포로 빠질라~~ ㅋㅋ
다시 후기시작합니다... ㅎㅎㅎ
휴대폰 진열장...
영천 어때골에 들어오심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은
요렇게 진열장에 모셔야 외부랑 연락이 닿습니다요~~
보관료는 차한잔 주시이소잉~~ ㅋㅋ 회원님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한컷!!!
서병찬님
드디어 이번 모임의 찻자리를 마련해주신 집주인장이십니다...
가끔 앵두아빠, 삼순이 아빠로 불리는데... 진성과는 대학동창이고 진성과 같이 흙을 만지고 있습니다..
잘생긴 얼굴이~~ 수줍음이 많아서인지...첫자리(찻자리? ㅎㅎ)가 어색해서인지.. 아님 앞쪽에 미인이 앉아 계신건지.. 고개를 못드시고 앉아 계시다가 급기야~ 작업장으로 피신하셨는데
술이 고프시던 청강이님 부군님께 발견되어 같이 술자리를 하셨지요...
청강이님 부군님께서 가시고 난 다음에는... 다시 회화 나무님과 밤새 주거니 받거니 하시다가...
회화나무님과 한 침대에서 같이자자 해 놓구선 혼자 스윽 들어가 푹 꼬부라졌지요... ㅋㅋㅋ
죽천향님과 수채화님.
지난 11월달 모임으로 장소를 제공하여 마이아파 하셨다는 죽천향님과 동백아가씨로 유명하신 수채화님이십니다...
죽천향님은 히말라야님 덕분에 이번모임에서도 마이아파 하셨는데.. 흐흐흐~~
함께 마실차를 준비해 오셔서 더욱 더욱 자리를 풍성하게 해 주셨습니다...
조용히 계시던 죽천향님과 달리 수채화님의 기백에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닉네임과 달리 어찌나 여장부 같으시던지...
추운 겨울을 가슴에 품어 안았다가 ....붉디 붉은 정열을 품어내는 동백꽃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희말라야님과 함께 오셨던... 스님 법명을 놓치어...헤헤헤)
잠자는 숲속의 공주였던가요? 백설공주셨던가요? 하하하~
오시자마자 피곤하셨던지...방으로 직행하시어 누우셨다가........히말라야님의 기습데쉬에 잠에서 깨어나셨습니다... 뽀뽀도 했는지 마무도 못봐서 아쉬웠네요.. 하하하하~~
???(희말라야님과 함께 오셨던... 역시스님 법명을 놓치어...헤헤헤)
???(희말라야님과 함께 오셨던... 노보살님과 지현이)
한국차문화협회 영남지부장님?(정확한지... ㅋㅋ)
희말라야님의 부름을 받자옵고... 대전까지 강의 가셨다가 소모임 장소로 바로 오셨습니다..
말차 시연과 차음식 그리고 차를 준비해 오셔서
회원님들 눈이 휘둥그레~ 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웠지요~
말차 시연을 해 주셨던 한국차문화협회 영남지부에서 풍물을 하시는 분이시라고...
왼손은 있는데.. 오른손은?
푸른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ㅎㅎ
행님아~ 다나? 행님아~ 한입만!!! 결국엔 한입도 못 얻어 먹고.. ㅋㅋ
한국차문화협회 영남지부장님과 함께 오셨던... 부부이십니다.
미류나무님
앗~ 팔공산 소모임방장님이신 미류나무님을 빼먹을 뻔했네요~~~
미류나무님의 고운자태를 기다리셨을을 뭇 남성회원님들... 오늘은 뒷모습만 보셨야겠네요..하하하
뒷보습만 뵈어도 가심이 설레이시지요???
열심히 오시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전화통화는 꼭 창가에 붙어서 하셔야....
이렇게~~~
겨울밤 익듯 차 자리가 깊어 가는가 싶더니...... 한 분 두분~~~ 왔던길로... 다시 돌아가시고...
고운 자태로 내내~ 찻자리를 빛내주던 노박나뭇가지는 아직도 그대로이고...
사실 이 가지 이름은 몰랐는데 회화나무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근혜언니(꽃잎향기)가 이 가지를 쉽게 외우는 법을 가르쳐 주셨지요.... [대박]을 연상하라고.. ㅋㅋ
이 가지는...
영천에 일찍 도착하여~ 저녁준비를 하신다던 미류나무님이랑 근혜언니(꽃잎향기님)가 잠깐 산책한다고 산으로 갔다가.. 길을 잃은 와중에도 버리지 않고 챙겨왔던 가지인데요...
덕분에 저녁준비는 연수혼자서 하게 되었다지요?ㅋㅋ
연수는 행여나 굶고 오시는 분이 계실까봐~ 밥한솥을 해서 퍼다놓고 8인분을 더 했는데... 뒤에 지은 밥은 먹을 사람이 없어서... 다음날까지 두고두고 먹었었지요? ㅋㅋㅋ
콩나물이랑 무우를 볶고..
무우랑 배추를 채썰어 나물을 무쳐서.. 된장찌개랑 비빔장에 슥슥 비벼 먹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하하하~
군침돌지요?
사실 저녁메뉴는 마침 전날 오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가신 주인장님 모친께서 준비를 다 해 두시고 가셨었지요... 하하하하~~
가득 찻던 온기는 차 향기로 남고.............어느새 단잠에 젖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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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해는 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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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밤 치통으로 나죽었소~ 하던 진성님 올라와~ 자리를 채우고...
한잔 두잔....
서비스로........
미류나무님 왈~~뒷동산 닮았다는 연수의 부른배도 보여드릴겸 내 사진도 한장 올려보고....
비었던 자리도 다시 채우고.........
그대들 드릴 잔도 채우고........
Ralf Bach -01.Ave
첫댓글 역시나 군침을 참을 수 없는 정경이로다! 따스함이 정물화처럼 배여나오는 그 사람들이 지어내는 참 고운 풍경입니다! _()_
산울림님께서 보내주신 배경음악의 선율이... 더욱 군침돌게 하는것 같아요... _()_
주신,.. 다기. 차...너무감사해요,..이쁜애기 낳으세요,...,..()
오늘 병원에서 이쁜애기가 잘 크고 있다고 그러네요~ 헤헤헤
주신 잔에 담긴 차... 잘 마셨습니다.^^
노박나무 품은 화병이 참 예쁩니다.....차 올립니다...
그러게요^^ 주인장의 작품인데 자리를 한층 빛내 주지요 탐내는 이들이 많아서 ㅎㅎ
그렇죠,~! ,.. 노박나무가 차향을 물씬,...(),..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아 !! 역시나 연수님!! 후기 올리느라 고생 했어요.. 그날 산에서 길만 안 잃어서도 내가 저녁 다 하는건데 ㅎㅎㅎㅎ 모인 님들이 계시기에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자리였지요.. 모두에게 감사를 ^^
감사~ 감사..,()....미류도 잘 갔는지요,..?
즐거운 모습 보고 가니....보는 사람 마음도 즐겁습니다.^^
그곳은 어때요,..지금쯤 밤에는 살살하겠네,..인도를 가슴에 만이 담아오세요,..언제쯤 차한잔 할수있을까요,..?
도반한다더니 도반맞어 적군이다 ac 답장줘~~~!
나중에 언제 기회가 되면 팔공산 다우님들을 이곳 북경으로 초청해서 우리 북경 다우님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밤새도록 이야기 꽃을 피우고 싶네요.. 특히 헐우님의 오가피차 얘기를 들으면서요.. ㅎㅎ *^^*
따뜻하고 정겨움이 배어든 자리를 이렇게 후기로 함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눈이 오내요,...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차한잔 어때요,..평화 하소서.~~~옴 싼띠 샨띠
싱그러운 차향 보다 더 해맑은 웃음으로 훈훈한 찻자리를 마련해 주신 연수님의 미소가 아직도...... 죽천향, 수채화 _()_
나는 왜 빼요,..질투심,...?,...ㅎㅎ
예뿐 알라 나으시길.....^^
팔공산 다회는 늘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는것 같습니다...폴라리스님 서경다회도 잘 되가고 있지요^^...ㅋㅋ...몸이 서경의 있어서...서경 크리스마스 다회에 많이 놀러 오셔요...홍보대사로 발벗고 나섰음...!!...이쁘게 봐주세염^^..팔공산 님들 크리스마스 잘보내세요...^^
연수님 더 여유로워 보여요. 꽃망울 같은 마음으로 잘 푸시길...
따뜻함이 묻어나는 차 자리입니다...모두들 반갑구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좋네요....음악도,..그대들의 모습도,...함께 하지 못했어도 인터넷으로 볼 수 있어서,..그도 참 좋네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