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
버킷은 양동이를 의미합니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는 사형제도가 있었습니다.
양동이를 엎어 놓고 사형수를 그 위에 세우고
목에 밧줄을 걸고 양동이를 걷어차는 방식으로 사행을 집행했지요.
양동이를 차기 전에 집행관이 꼭 묻는 것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시오."
살아있는 기간 동안에 꼭 해 보고 싶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버킷리스트라고 명명한 이유이지요.
저도 조그만 버킷 리스트가 있습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완등하기
전시회 년 2회 이상 가기
내 이름으로 책 10권내기
월1회 눈물이 쏟아질 정도로 크게 웃기
꽃 이름 200개 이상 알기
술은 일주일에 3번 이하로 마시기
평화롭고 안정된 사람 되기
배 둘레 88센티 유지하기
저녁노을이 비추는 해변에서 아메리카노 마시기
세계 30개국 여행하기
늘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 듣기....
그 중에 절반은 실행이 가능하겠지만
절반은 노력을 해야 완성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망망대해로 나가는 것보다
조그만 버킷리스트라도 갖고 사는 것이 인생을 풍부하게 합니다.
첫댓글 바께쓰라도 뒤집어 써 봐야겠는데,,, 생각만 해여ㅕ 멋있는 버킷도 있어 부럽고 꼭 실행해 보시길~~근데 저녁노을 해변~은 당장 내일이라도 할것 같은데~~
ㅋㅋ 방학하면 해 봐야죠.., 내일 당장은 아니구요..ㅋㅋ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게
멋진 인생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