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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로이터통신[Reuters] 2011-10-30 (번역) 크메르의 세계
미얀마, 중국과의 우호 협력을 재차 다짐
Myanmar reassures China after dam blocked, sailors killed
(베이징) - 중국 '신화통신'(Xinhua)의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버어마) 정부의 고위 각료 한사람이 일요일(10.30) 발언을 통해, 최근 댐 건설 보류 및 메콩 강(Mekong River)에서 중국 선원들이 살해된 사건으로 미얀마와 중국의 관계가 긴장되어온 것에 대해, 중국과의 우호 협력에 관한 미얀마 측의 입장을 재확신시켰다고 한다.

(자료사진: AP) 꼬 꼬 미얀마 내무부장관.
미얀마의 새로운 민선정부의 테인 세인(Thein Sein) 대통령([역주] 군부정권 시절의 총리로서, 퇴역 장성)은 지난달 36억 달러를 들여 건설할 예정이던 '마잇손 댐'(Myitsone dam) 사업의 보류를 결정한 바 있다. 미얀마 북부에 건설 예정이던 이 댐의 재원조달 및 건설은 중국 기업들이 담당했는데, 이 사업에 대한 대중적 저항이 수주일 동안 계속되자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중국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협상을 갖자고 촉구하고 있었는데, 지난 10월 5일에 태국과 미얀마 국경 부근의 메콩 강에서 중국 선원 13명이 공격을 받고 살해당한 데 대한 분노까지 겹치게 되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미얀마의 꼬 꼬(Ko Ko) 내무부장관은 일요일 베이징에서, 멍찌앤쭈(Meng Jianzhu, 孟建柱) 공안부장을 만나 메콩강 살인사건에 대해 논의하면서, 미얀마는 중국의 좋은 이웃국가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꼬 꼬 내무부장관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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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는 중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에 지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미얀마는 메콩강에서의 안보협력에 관해 중국과 기꺼이 심도 있는 공조를 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초국경간 범죄활동들에 대한 효과적인 수단들을 동원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초국경간 범죄들은 메콩강 연안 국가들의 이익을 해치는 일이다. 또한 미얀마 정부는 메콩강에 대한 국제적인 항해 안보를 유지하는 데도 협력할 것이다." |
태국 경찰은 일요일(10.30) 발표를 통해, 중국 선원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태국 군인 9명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태국, 미얀마, 라오스 국경이 만나는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이라 불리는 이 지역은 마약 밀거래로 유명한 곳이다. 중국은 태국, 라오스, 미얀마에 대해 중국 선원들의 신변안전 보장을 요구한 바 있다.

(자료사진) 멍찌앤쭈 중국 공안부장.
중국 선원들의 죽음과 함께 '마잇손 댐' 건설사업의 보류는, 중국으로 하여금 ---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 미얀마에서의 안정 확보와 더불어, 민선정부 하에서 양국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도록 만들어주었다.
'마잇손 댐'의 건설은 지난 2006년에 미얀마 군사정권과 중국이 합의한 사항으로서, 이 사업의 보류는 --- 열악한 인권상황으로 인해 오랜 기간 서방세계와 차단되어 있던 --- 미얀마에서 중국의 폭넓은 경제적 이권에 대한 전례없는 도전으로 받아들여졌다.
미얀마의 지도자들은 최근 수년 간 에너지 관련 자원 부문에서 중국측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아들였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서방세계의 금수조치에 대한 균형을 유지하려 했다.
중국과 미얀마는 중국 남부로 이어지는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포함하여 밀접한 경제 정치적 관계를 맺고 있지만, 상호간에 깊은 불신도 동시에 갖고 있다.
(보도: Ben Blanchard, 편집: Paul T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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