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녹색환경지원센터 대한환경공학회와 업무협약
국내 바이오가스화 사업 110곳, 81%만 활용
바이오가스화 시설 CO2 잠재 감축량 연간 67만톤
환경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학술교류에 대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6월27일 중앙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서규태)와 대한환경공학회(회장장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녹색환경지원센터와 (사)대한환경공학회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전문가그룹 학술대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기술 선진화 연구’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별 세션은 ‘22년 전국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성과 중 탄소중립 실현과 연계된 5개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분석(강원센터-임성린) ▲안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이송/처리 온실가스 배출량산정 및 탄소중립 추진(안산센터-김인중) ▲충남의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추진방향 연구(충남센터-정종관) ▲생활폐기물 성상 조사를 통한 자원 순환이용 가능량 분석에 관한 연구(충북센터-연익중) ▲PEMFC용 수소원으로서의 폐알루미늄-물 반응(광주센터-장희원)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사)한국갈등관리연구원(원장 최병학/지자체와 기업,지역주민과의 갈등적 대치가 확산되면서 국무조정실은 지난 2022년 12월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전북대학교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사)한국갈등해결센터,한국행정연구원,한양대학교갈등문제연구소 등 5개 기관을 갈등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정종관수석부원장의 ’충남의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추진방향 연구‘ 발표에서 ▲우리나라의 바이오가스 생산, 활용현황은 총 110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에서 3억6천2백만Sm³를 생산하나 81%인 2억9천만Sm³만 활용되고 19.9%는 단순 소각처리로 폐기되고 있어 이용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충남바이오가스화사업은 80억원을 투자하여인건비,액비처리비,시설유지비등에 연간 42억원이 지출되고 전력판매,열원등으로 51억원이 수입되어 연간 9억4천만원의 수익을 얻고 있다.▲바이오가스 생산은 가축분뇨 20Nm³/t,음식물 탈리액 60-80Nm³/t,음식물류 120Nm³/t를 활용하여 바이오가스 생산 5,400Nm³/d,전력생산 2.6kwh/Nm³,전력판매 SMP 250원/ kwh,REC가격 6만원/Mwh이다.▲1일 320톤의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온실가스 감축효과에서 연간 감축량이 9,817CO2 eq t/년,ETS판매 가격은 연간 392.7M원이다.▲ 가축분료 퇴비화사업을 바이오가스화 사업으로 전환하면 CO2저감이 연간 125.3톤이며 전국의 운영중인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잠재 감축량은 연간 67만톤 이다.
이에 정책방향에서 “탄소중립 추진정책 실행의 효과성을 높이려면 가축분뇨외에 음식물류 및 음폐수,분뇨,하수슬러지등을 통합한 바이오가스화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목표관리를 설정하여 지자체와 대규모 배출 및 처리사업자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고 음식물,가축분뇨,하수슬러지를 통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확대하고 생산된 바이오가스의 이용촉진을 위해 바이오가스 생산목표 달성 시 탄소배출권 감축 실적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방법은 음식물페기물(연간 522만톤)은 사료퇴비화 74%,바이오가스화 13%,기타 13%이며, 가축분뇨(5,592만톤)는 퇴비액비화 81.4%,정화 16.9%,바이오가스화 1.3%,기타 0.4%이며 하수슬러지(422만톤)는 연료화 32.9%,비료화 20.9%, 기타 46.2%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