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가발생 없어 이동통제 해제
- 횡성군 농가 333곳 임상검사 `이상없음' … 방역초소 철수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려졌던 가금류 이동통제 조치가 15일 해제된다.
횡성군은 14일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 남부지소 전문가와 군청 실무진 1명씩으로 구성된 11개 검사반을 투입해 가금류 농장과 사육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현장 확인을 벌였다.
검사반은 이날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학곡리 거위농장으로부터 3~10㎞ 이내 경계지역 내 가금류 사육 농가 333곳에서 임상 검사를 벌여 `이상없음' 결과를 도에 보고했다.
군과 방역 당국은 지난달 15일 고병원성 AI 확진(본보 6월16일자 1면 보도) 후 오염, 위험, 경계지역 내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98만여 마리에 대해 일체 이동금지 조치를 내리고 AI 차단을 위해 엄격히 관리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주요 도로 길목 12곳에 설치, 운영해 온 AI차단 방역초소도 철수하고 비상 방역 근무도 해제한다.
그동안 방역 근무에는 군청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 등 하루 250여명이 투입돼 3교대로 24시간 AI 차단활동을 해 왔다.
김종수 군 축산과장은 “유관기관들의 일사불란한 방역 협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AI 확진 한 달여 동안 추가 발생 없이 통제돼 왔다”며 “구제역, AI 등을 겪으면서 얻은 경각심으로 가축 위생 관련 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중 진로직업콘서트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콘서트가 열린다.
횡성중(교장:홍경식) 학생 130여명은 15일 원주 어울림 소극장 무대에서 열리는 진로직업콘서트에 참가해 꿈과 희망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횡성군청소년수련관이 올 4월부터 모두 14주에 걸쳐 7차례 진행한 진로직업콘서트 가운데 마지막 행사로 횡성중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 전문 직업인이 참석해 현장 강의와 함께 직접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전교생 98명 중 축구부가 60명
- 횡성 갑천중·고 숙소 없어 해체 위기 -
횡성 갑천중·고 축구부가 창단 6년을 맞았지만 숙소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 횡성군 등에 따르면 2000년 횡성댐 완공으로 주민들이 외지로 이주해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폐교 위기를 맞은 갑천중·고를 살리는 차원에서 2008년 9월 축구부가 창단됐다.
갑천중과 갑천고를 통틀어 학생 수는 2011년 130명, 2013년 101명, 2014년 98명(축구부 60명) 등으로 축구부 비율이 61~80%를 차지하며 폐교 위기를 넘기는 데 축구부가 큰 몫을 했다.
하지만 대부분 외지 출신인 축구부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그동안 갑천면 관사, 작은 도서관, 복지회관, 마을회관, 농협창고, 펜션 등을 전전하고 있어 축구부 활성화를 위해서는 숙소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현재 임대 사용 중인 시설물이 오는 8월 철거 예정으로 숙소가 해결되지 않으면 축구부가 해체될 상황을 맞고 있다.
동문 관계자는 “축구부 해체는 다시 폐교 위기로 이어지는 만큼 축구부 숙소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도록 교육 당국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포토뉴스]창림초 청태산 숲 체험활동
횡성 창림초교(교장:최성희)는 14일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태산 숲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