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父母經 / Chambumo Gyeong - 347 - 옥 중의 성자 / 獄中の聖者 / The prison saint

[대태양/김현수]

참부모경 - 347. 옥 중의 성자

흥남감옥 수감자들에게는 밥과 휴식만큼 소중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참아버님께서는 충모님이 면회 당시 가져오신 옷과 음식을 수감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등 힘든 상황에서도 오히려 하나님을 위로하고 탕감복귀노정을 가야 할 효자, 충신, 성자로서의 길을 걸어가셨다. 참아버님께서는 옥중에서 제일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등 모범적으로 수형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공산당으로부터 세 차례 모범노동자상을 받으셨다. 사탄으로부터도 인정을 받으신 것이다.
 
1 흥남감옥에서 죄수들은 적은 양의 식사와 중노동으로 항상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위는 항상 작용해야 되는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자기 배가 널빤지 같이 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것이 공산당 노동자수용소의 생활입니다. 감옥에서 작업장까지의 거리가 10여리 길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감옥에서 작업장까지 걸어갈 때에는 손에 손을 잡고 네 줄로 서야 하고, 옆에는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만일 줄이 느슨해지거나 손을 잡지 않은 것이 발견된다면 그들은 탈출하려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니 자기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없습니다. 항상 이런 식이었습니다. 아버님이 그러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은 육신만이 아닙니다. 만일 죄수들이 음식만을 먹고살게 되어 있었다면 그들은 죽었을 것입니다. 정신력이 중요합니다.
 
2 아버님은 흥남감옥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의 2배까지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일을 할 때마다 항상 시험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열심히 일할 때 내 육신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가를 분석하고 연구했습니다. 때때로 속도를 높일 때 아버님의 몸이 변했습니다. 만일 보통으로 일했으면 내 몸이 어떻게 반응했겠습니까? 우리 조의 열 사람 중에는 몇몇 약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할당량을 완수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일을 보충하기 위해서 내 할당량 이상의 일을 했습니다. 매일 그런 일을 계속했습니다. 작업하는 동안에 밥 생각을 한다면 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할 때 밥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렇게 하도록 운명으로 정해졌다고, 그러한 일을 하려고 태어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복귀섭리를 하는 것처럼 항상 그 일에 모든 심정과 성의를 쏟았습니다.

3 아버님은 감옥에서 작업하는 동안에 항상 영계에서 경험했던 것을 생각했고, 훗날 후손들과 따르는 사람들에게 보여 줄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버님을 따르는 사람들과 후손들은 내가 일하는 것을 보면서 감동하게 될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작업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10시 넘어서 15분간의 휴식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변소에 갑니다. 그러나 아버님은 결코 그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휴식시간이라는 벨이 울려도 못 들었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게 될 때에야 비로소 휴식시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몸은 일하고 있었으나 영은 쉬고 있었습니다. 그와 같은 정신으로 일했기 때문에 체중이 줄지 않고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체중이 거의 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수들이 매우 놀랐습니다. 그리고 일하러 갈 때마다 항상 가장 어려운 일을 찾아서 했습니다. 몇 개월 후 최고의 노동자로 불리었습니다. 매일 조원들은 탈출 음모를 꾸미지 못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조를 새로 편성할 때마다 모든 죄수들이 최고 노동자와 같은 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아버님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4 아버님은 청춘시대에 지칠 수 있는 때도 많았지만 지치지 않으려고 얼마나 안달했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그냥 그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囹圄)의 몸이 되었을 때에도 ‘하나님이여, 나를 동정하지 마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어려운 자리에서도 절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심각하였습니다. 일주일이고 한 달이고 이야기를 안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느냐?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내 최고의 지혜를 다하고 최고의 정성을 들여서 어떻게 이 어려운 환경을 하나님이 나로 말미암아 녹여낼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느냐?’라고 했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내가 구원받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 아버님은 ‘이 어려운 심정적 동기를 관련시켜서 하나님이 통곡하고 분함과 원통함에 사무쳐 어떻게 이것을 들이칠 수 있게 하느냐? 원수의 적진을 격파할 수 있는 심정의 폭발력을 어떻게 자극시키느냐?’라는 면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서 빨리 여기에서 나가야 되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배가 고프면 ‘배야, 고파 봐라.’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세계가 가야할 탕감복귀노정을 걸어 놓고 배고픈 것 이상 심각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린 때는 있었지만 그 자리를 모면하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5 천만 사나이가 다 후퇴해 버릴 수 있는 고개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서 ‘내가 이 죽음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밥을 절반만 먹고도 살겠다는 결심을 안 하면 안 된다.’고 해서 보름 동안 내 밥의 절반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줬습니다. 남들의 절반만 먹고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나 심리적 밥을 먹어야 됩니다. 절반밖에 못 먹을 신세에서 절반을 더 타서 먹는다는 심리적 여유가 생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몇 개월이면 몸에 변화가 벌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다 알기 때문에 죽어 가는 젊은 청년들을 많이 살렸습니다.
 
6 자기 체력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아버님이 흥남감옥에 있을 때 고안한 운동법이 있습니다. 이 운동을 하면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계속했기 때문에 내가 먹는 것은 조금 먹지만 정신력으로 보충하면서 몸을 연단시켜 나왔습니다. 지금 몸과 별반 차이 없었습니다. 조금 핼쑥해졌을 뿐입니다. 그때 감옥에 있으면서도 한 72킬로그램은 나갔습니다. 남들은 그저 뼈다귀가 나와 등이 구부정하게 돼서 송장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지만 나는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7 흥남감옥에 있을 때 보통 사람들은 일요일에 쉽니다. 그 고된 중노동을 하다가 일요일이 되면 얼마나 좋은지 그야말로 안식일이라는 것입니다. 그저 악에 받쳐서 토요일 저녁까지는 어떻게든 자기도 모르게 일합니다. 자기 정신이 아닙니다. 비료 공장에 나가서 일을 하고 돌아온 다음에는 뼈가 녹아납니다. 그저 늘어지는 것입니다. 밥만 먹고 나면 그다음에는 쓰러져서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에는 그래도 자유를 주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먹고 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는 것이 화근입니다. 아버님은 3년 가까이 그 감옥에 있었지만 낮잠 한번 자지 않았습니다. 절대 낮잠을 안 자는 것입니다. 작정한 잠, 작정한 음식 외에는 탐내지 않았습니다.
 
8 사람이 죽을 때에 왕자면 왕자의 권위를 갖추고 죽어야 되고, 충신이면 충신의 자세를 갖추고 죽어야 됩니다. 거지처럼 죽을 수 없습니다. 아버님은 흥남감옥에 있을 때에도 몸을 닦았는데 매일같이 냉수욕을 했습니다. 하루 종일 비료 더미에서 일했기 때문에 황산암모늄이 몸에 묻어 있어서 피부가 썩을 수 있습니다. 그런 몸을 저녁에 먹으라고 주는 물을 먹지 않고 새벽에 일어나 수건을 그 물에 적셨다가 냉수욕을 했습니다. ‘출역!’하는 소리가 나서 준비하는 그 시간에 ‘싹싹싹싹’ 닦았습니다. 재소자들에게 변소에서 사용하는 물로 목욕하게 했지만 나는 죽으면 죽었지 그 물로는 안 했습니다. 그러니 물을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몸을 보호해야 됩니다. 내가 감옥에 있으면서도 종아리를 남에게 보인 적이 없습니다. 함부로 살지 않았습니다. 흥남감옥에서 ‘옥중의 성자’라는 이름을 남겨 놓은 사람입니다.
 
9 하늘을 모시는 사람이 감옥에 있다고 해서 몸을 등한히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피곤한 노동을 하면서도 앉을 자리를 가려서 앉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낮잠을 자 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중노동을 하고 돌아와서 밥을 먹자마자 자지만 나는 자 본 적이 없습니다. 감옥에서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은 중노동을 하여서 피곤하니 먼저 자기 때문에 아버님이 자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새벽에는 누구보다 일찍 일어납니다. 그리고 밤에는 반드시 혼자 운동을 합니다. 거기에서는 먹는 물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한 모금의 물이 생명과 같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방에 수십 명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 더울 때에는 땀이 나서 옷을 벗어 짜면 땀물이 나옵니다. 그러니 물을 볓 바가지 먹어야 삽니다. 자기 몸을 깨끗이 한 그 자리에서 하늘을 모시는 것이 도리입니다. 거기에서는 아무리 덥더라도 내 속살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료공장에서 나오는 비료가 가마에서 쪄져서 나오니 얼마나 덥겠습니까? 그런 더운 곳에서도 아랫도리를 안 보였습니다. 수절하는 여인 이상의 훈련을 해 나온 것입니다. 아무리 감옥살이가 험하더라도 내 갈길을 막지 못합니다.
 
10 흥남감옥에 들어가 비료공장에서 일할 때 그렇게 더운 오뉴월 복중에도 아버님은 대님을 매고 일했습니다. 정강이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반소매 옷도 입지만 옛날에는 그런 옷을 참 싫어했습니다. 내 몸을 하나님 앞에 바쳐 드려야 할 거룩한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는 데에서는 누구한테도 이 몸을 보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잠을 잘 때에도 팔다리를 벌리고 자지 않았습니다. 위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자는 데에도 예법이 있는 것입니다.
 
11 내가 공산당 치하에서 감옥생활을 할 때에는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그 감방에는 아무개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은 두세 마리의 개가 있었습니다. 그 개는 짐승이 아니라 냄새를 맡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름이 지나도 말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자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또 새벽에 일어나서는 냉수마찰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하늘을 모셔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지옥에 가 있더라도 거기에서 천국인으로서의 삶이 빛나야 됩니다. 아무리 춥게 옷을 입고, 아무리 몰림 받는 처량한 입장에 있더라도 자기가 취해야 될 하늘의 인연을 취해 나왔습니다.

12 감옥에서는 저녁에 밥을 먹고 나면 할 것이 없습니다. 그냥 앉아서 시간만 보내야 됩니다. 얘기밖에 할 것이 없으니 세상 얘기, 무슨 얘기, 안 나오는 얘기가 없습니다. 맨 처음에 자기 죄지은 얘기로부터 자기 부모 얘기 등 전부 나오는데, 그다음에 몇 달이 지나면 할 얘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말하지 않은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나한테 얘기해 달라고 조르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해도 좋아?’라는 다짐을 받은 뒤 단편소설 장편소설을 엮어 얘기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소설이 아니고, 어느 문학작품에 이미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내가 제목을 달고 창작을 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머리가 있습니다. 장편소설을 하룻밤에도 몇 편씩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얼굴을 봐 가면서 한 사흘만 얘기 해 주면 그저 무슨 얘기를 해도 좋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내가 맨 꼴찌, 좁을 데에 앉아 있으면 자꾸 끌어올립니다. 싫다고 해도 감방장이 자꾸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나는 어디를 가든지 제일 나쁜 자리, 변기통 옆에서 지냈는데, 내가 안 가겠다고 하면 감방장이 ‘내가 거기 앉을 테니까 당신이 저기 가서 앉으소.’라고 합니다. 그것이 본연의 세계입니다.
 
13 재소자들에게 제일 신나는 일이 무엇이냐? 감옥에서도 한번 실컷 쉬어 봤으면, 일하는 시간에도 한번 쉬어 봤으면 하는 것이 간절한 소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조를 편성할 때 서로 일을 잘하는 사람끼리 편성해서 초과달성을 하려고 합니다. 일하면 내가 누구한테 지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잘합니다. 비료 가마니를 묶어서 옮기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면 누구한테 지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나와 같은 조에 편성되어 내가 지시하는 대로 일하기만 하면 조 책임량을 빨리 끝냅니다. 그렇게 해서 보통 오후 1시 반에서 2시면 끝내 버립니다. 그것은 그 누구도 못 따릅니다. 밥 생각을 하다가는 밥이 사람을 잡아먹는 것입니다. 밥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일을 하면 그 일하는 데에 재미를 가지고, 내가 오늘은 점심때 한 가마니라도 더 묶겠다, 남보다도 더 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가마니를 더 묶는 데에 재미를 느끼면서 일하면 피곤한 줄 모릅니다. 그렇게 해야 몸을 지탱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몇 가마니만 하고 나서 밥 먹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래 못 갑니다.
 
14 비료를 가마니에 담아 저울에 달고 가마니를 옮기는 데에 우리 조는 5분에서 10분 걸리는데 나는 평균 5분간에 해치웁니다. 다른 조들은 15분 걸립니다. 이렇게 시간이 걸려서는 책임분담을 다할 수 없습니다. 산을 헐어 가는 것이니까 저울을 이동해 가는데 4~5미터 이상 저울을 움직였다가는 늦습니다. 그래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모두 이 방법대로 따라오지 않으니까 할 수 없이 혼자서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아버님이 1천300가마니 가운데 반 이상을 혼자서 하게 되니까 모두 양심이 있기 때문에 따라오게 됩니다. 아버님은 모범노동자였습니다. 공산당으로부터 매년 모범노동자상을 받았습니다. 그때 체중이 72킬로그램 나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얼마 안 나갈 것 같지만 뼈 무게가 있습니다. 다른 재소자들은 여위어 가는데 나는 여위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두의 연구대상이었습니다.
 
15 흥남 비료공장의 황산암모늄에는 황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살에 닿으면 갈라지고 털이 빠지게 됩니다. 살이 비료 가마니에 닿으니 갈라지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피가 뚝뚝 흐릅니다. 황산암모늄이 갈라진 살에 들어가서 아침이면 피가 나고 그러면 낙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희가 아무리 그렇게 해도 나는 살아남아야 된다.’라고 하면서 그것을 극복해야 됩니다. 이보다 더하더라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사람의 정신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았습니다. 그런 환경에 조금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옥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나중에는 아버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일 잘하는 아무개라고 해서 상을 받았습니다.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국은 뚫고 나간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감옥이라도 뚫고 나갈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배고픈 것과 추운 것을 극복해야 됩니다. 더운 것은 그나마 극복하기 쉽습니다. 그다음에 잠자는 것을 극복해야 됩니다. 만약에 죽더라도 ‘너는 지지 않고 이기고 죽었다.’는 사상을 남겨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영적으로 남기지 않고는 다시 땅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했습니다.
 
16 내가 정성껏 눈물로 권고하며 가르치던 사람들이 흥남감옥에서 많이 죽어 갔습니다. 그런 데서도 나를 부르면서 ‘우리 부모한테 나는 이렇게 죽지만 아버님과 같이 좋은 날을 가졌다는 것을 전해 주십시오.’라며 죽어 가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때 얼마나 지독하게 배가 고픈지 모릅니다. 밥을 입에 넣고 깨물다가 죽어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그 밥을 꺼내 먹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이해 못합니다. 그런 자리에서 부모가 되어야 하고, 그런 자리에서 형님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내가 이러니 너희는 쓰러지지 말라.’고 하며 내가 표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판에서 아버님은 매해 표창을 받았습니다. 남들이 어려워서 하지 못하겠다는 일이 있으면 내가 찾아가서 그 일을 했습니다. 서로가 쉬운 일을 하겠다고 해도 나는 제일 어려운 일을 찾아다녔습니다.
 
17 내가 학생시절에 공산주의 이론을 공부한 친구들과 이론투쟁도 해보았지만 그 이론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공산주의자들과 싸워나왔습니다. 공산주의가 어떤지 세밀히 압니다. 감옥 조직이 공산당 조직에서 제일 치밀한 조직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아버님은 자아비판을 안 했습니다. 2년5개월 동안 자아비판서를 안 썼습니다. 그래서 요주의 인물이 됐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말없이 일등 노동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살아남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습니다. 조금만 후퇴하기 시작하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서 챔피언입니다. 누구도 나를 못 당합니다. 비료를 담는 데서도 내가 일등이고, 옮기는 데서도 그렇고, 묶는 데서도 그렇고, 또 화차에 싣는 데서도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표창을 받은 것입니다.

真の父母経 - 347. 獄中の聖者

興南監獄の収監者たちにとっては、御飯と休憩ほど大切なものはなかった。しかし、真のお父様は、 忠母様が面会の際に持ってきた服と食べ物を、他の収監者たちに分け与えるなど、困難な状況でも、 かえって神様を慰労し、蕩減復帰路程を歩むべき孝子、忠臣、聖子としての道を歩んでいかれた。真 のお父様は、獄中で最も困難な仕事を一手に引き受けて行うなど、模範的な監獄生活を送られたため、 共産党から三度にわたって模範労働者賞を受けられた。サタンからも認定されたのである。

１ 興南の監獄で囚人たちは、少量の食事と重労働で、常に栄養をきちんと摂取できずにいました。 胃は常に働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が、次の日の朝、起きると、自分のおなかが板のようになって いることに気づきます。それが共産党の労働者収容所の生活です。

監獄から作業場までの距離は、一里以上の道のりでした。毎朝監獄から作業場まで歩いていく時は、 手をつないで四列に並ばなければならず、横には小銃と拳銃で武装した警備員たちが監視しています。 もしも、列が乱れたり、手をつないでいないことが発見されたりすれば、その人たちは脱出をたくら んでいるとみなされるのです。ですから、自分の頭をまっすぐに上げることができません。いつもこ のような状況でした。

お父様はそのような環境の中で、どのようにして生き残ることができたのでしょうか。人間は肉身 だけではありません。もしも囚人たちが、食べ物だけを食べて生きるようになっていたならば、彼ら は死んでいたはずです。精神力が重要です。

２ お父様は、興南の監獄にいながら、ほかの人の二倍まで仕事をしようと決心しました。仕事をするたびに、常に試験を受けていると考えたのです。より一生懸命に仕事をするとき、私の肉身がどの ような影響を受けるのかを分析し、研究しました。時々速度を上げると、私の体が変化しました。も し普通に仕事をしていれば、私の体はどのように反応していたでしょうか。

私の組の十人の中には、何人か体の弱い人もいました。ですから、自分のノルマを完遂できない人 たちの分を補うために、私のノルマ以上の仕事をしました。毎日そのようなことを続けました。作業 をする間に御飯のことを考えていれば、働くことができません。ですから、仕事をする時、御飯のこ とは考えませんでした。常に、そうするような運命に定められている、そのような仕事をするために 生まれてきたと考えました。まるで復帰摂理を行うかのように、常にすべての心情と誠意をその仕事 に注いだのです。

３ お父様は監獄で作業する間、常に霊界で経験したことを考え、後日、子孫たちや従う人々に見せ てあげる映画の主人公であると考えました。お父様に従う人々や子孫たちは、私が仕事をするのを見 ながら感動するだろうという思いをもって働きました。

作業は、午前九時から始まり、十時過ぎに十五分間の休憩時間があるのですが、その時間にトイレ に行きます。しかし、お父様は決してそのことを考えませんでした。休憩時間を告げるベルが鳴って も聞こえませんでした。周りに誰もいないことに気づいて、初めて休憩時間であることを知りました。 体は仕事をしていましたが、霊は休んでいたのです。そのような精神で働いたので、体重が減らず、 ほとんどそのままの体重を維持しました。体重がほとんど減らなかったというのです。ですから、看 守たちはとても驚きました。

また、働きに行くたびに、常に最も困難な仕事を探して、それをしました。数カ月後、最高の労働 者と呼ば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脱出の陰謀を企てることができないように毎日組み替えをしたので すが、組を新しく編成するたびに、囚人たちはみな、この最高の労働者と同じ組になることを願った のです。お父様の後ろには多くの人たちが並んでいました。

４ お父様は、青春時代に疲れ果てそうになる時も多かったのですが、疲れ果てないようにしようと どれほど気をもんだか分かりません。それは、ただ何もせずにできることではありません。囹圄（牢 獄・獄舎）の身になったときも、「神様、私に同情なさらないでください」と言いました。困難な状況 でも、絶対に祈りませんでした。深刻でした。一週間でも、一カ月でも話をしません。これは何を意 味するのでしょうか。難しければ難しいほど、「私の最高の知恵を絞り、最高の精誠を込めて、私によ って神様がこの難しい環境を打開できる道を、いかにして模索するか」と考えました。

私によって、私が救いを受けようと考えたのではありません。「この難しい心情的動機をつなげて、 いかにして神様が痛哭し、悔しさと無念な思いをもちながら、これを強く打つことができるようにす るか。怨讐の敵陣を撃破できる心情の爆発力をいかにして刺激させるか」という面を考えたというの です。そして、「早くここから出なければならない」とは考えませんでした。おなかがすけば、「腹よ、 空腹になるならなってみよ」と思いました。これから世界が行かなければならない蕩減復帰路程を掲 げて、空腹以上に深刻な立場で、神様を強く抱き締めて涙を流した時はありましたが、その場を免れ るための努力はしなかったというのです。

５ 千万の男がみな後退してしまうような峠がいくらでもあります。監獄に入って、「私がこの死の場 で生き残るためには、御飯を半分だけ食べても生きようという決心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 二、三週間、私の御飯の半分を他の人に分けてあげました。他の人の半分だけ食べて生きようという のです。ですから、いつでも心理的に御飯を食べなければなりません。半分しか食べられない境遇で、 さらに半分もらって食べられるという心理的余裕が、生命を引っ張っていける力になることを発見し ました。数カ月もすると体に変化が起こる理由が何か、すべて分かるので、死にゆく若い青年たちを たくさん生かしてあげました。

６ 自分の体力を保全するためには、運動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お父様が興南の監獄にいる時に 考案した運動法があります。この運動をすれば、とても効果があります。そのようなことを続けたの で、私は食べるのは少しですが、精神力で補充しながら体を鍛錬してきました。今の体とそれほど差 はありませんでした。少しやつれていただけです。その時、監獄にいても、約七十二キログラムはあ りました。他の人たちは、ただ骨と皮ばかりになり、背中がやや曲がって、屍のように感じるほどで したが、私は絶対に、そのようにはなりま せんでした。

７ 興南の監獄にいる時、普通の人たちは日曜日には休みます。あのきつい重労働をして日曜日にな ると、どれほどうれしいことか、それこそ安息日だというのです。ただありったけの力を振り絞って 土曜日の夕方までは、どうにか我を忘れて働きます。正気ではありません。肥料工場に出掛け、仕事 をして帰ってきたあとは、骨の髄から参ってしまいます。ただぐったりとするのです。御飯さえ食べ たら、そのあとは倒れて起き上がることもできません。土曜日の夜と日曜日は、それでも自由が与え られるので、その場で食べて寝るのです。

しかし、寝るのが災いのもとです。お父様は三年近くその監獄にいましたが、昼寝を一度もしませ んでした。絶対に昼寝をしないのです。心に決めた睡眠、心に決めた食べ物以外は欲しませんでした。

８ 人は死ぬ時に、王子なら王子の権威を備えて死ななければならず、忠臣なら忠臣の姿勢を備えて 死ななければなりません。のたれ死に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お父様は、興南の監獄にいる時も、体 を拭き、毎日のように冷水浴をしました。一日中肥料の山で仕事をしたので、硫酸アンモニウムが体 に付いていて、皮膚がただれる可能性があります。そのような体を、夕方に飲むように与えられる水 を飲まずに、明け方に起きてその水で手拭いをぬらし、冷水浴をしたのです。「出役（働きに出掛ける こと）！」という声がして準備するその時間に、サッサッサッサッと拭きました。

収容者たちに、便所で使うような水で沫浴させていましたが、私は死んでもその水ではしませんで した。ですから、水を飲むことが問題ではありません。自分の体を保護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私は監獄にいながらも、ふくらはぎを人に見せたことがありません。いい加減な生活はしませんでし た。興南の監獄で「獄中の聖者」という名前を残した人物なのです。

９ 天に侍る人は、監獄にいるからといって、体をなおざりに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これ以上ない ほど疲れる労働をしても、座る場所を選んで座り、土曜日や日曜日には昼寝をしたことがありません。 他の人たちは、重労働をして帰ってくると、御飯を食べるやいなや寝てしまいますが、私はそのまま 寝たことがありません。監獄で一緒に生活する人たちは、重労働で疲れて先に寝るので、お父様の寝 る姿を見たことがないという話が出たのです。そして、明け方には誰よりも早く起きます。また、夜 は必ず一人で運動をします。そこでは飲み水がどれほど貴いか分かりません。一口の水が命と同じで す。

そして、小さな部屋に数十人がいるので、夏の暑い時には、汗をかき、服を脱いで絞れば汗水が出 るのです。ですから、ひしゃくで何杯も水を飲まなければ生きられません。自分の体を清めた、その 立場で天に侍るのが道理です。

そこでは、どんなに暑くても自分の肌を見せませんでした。肥料工場から出てくる肥料が窯で熱せ られて出てくるので、どれほど暑いでしょうか。そのような暑い所でも、下半身を見せませんでした。 貞節を守る女性以上の訓練をしてきたのです。いくら監獄での生活が険悪でも、私の行く道を遮るこ とはできません。

10 興南の監獄に入って肥料工場で仕事をするとき、とても暑い陰暦五月から六月の盛夏でも、お父 様はズボンの裾を締めるひもを結んで仕事をしました。すねも出しませんでした。最近は半袖の服も 着ますが、昔はそのような服が本当に嫌いでした。私の体を神様のみ前に捧げなければならない神聖 な道が残っているので、神様のために精誠を尽くすところでは、誰にもこの体を見せたくないと思っ たのです。ですから、一人で寝る時も、手足を広げて眠りませんでした。上に神様がいらっしゃると いうのです。寝る時にも礼法があるのです。

11 私が共産党の統治下で監獄生活をしていたときは、要注意人物でした。その監房には、誰々を監 視せよという命令を受けた二、三匹の犬がいました。その犬というのは、動物ではなく、「臭いを嗅ぐ 人間」だというのです。それが分かったので、私は話をしませんでした。半月たっても話をしません でした。そして、日曜日は寝ないことで有名でした。また、明け方に起きて冷水摩擦をすることで有 名でした。

いくら困難な環境に置かれていても、天に侍る責任があります。地獄に行っても、そこで天国人と しての生が光り輝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いくら薄手の服を着て寒くても、いくら追われる哀れな立 場にいたとしても、自分が選ぶべき天との関係を優先させてきました。

12 監獄では、夕方に御飯を食べてしまえば、することがありません。ただ座って時間ばかりやり過 ご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話すことしかすることがないので、世間話から何から、話題にならない話がありません。一番初めは自分が罪を犯した話から、自分の親の話など、すべて出てきますが、それ から何カ月か過ぎると、話すことがありません。何も話さなかった人は私しかいないのです。ですか ら、私に話をしてくれとせがむようになっています。

それで、「どんな話をしてもいいのか」と念を押したあと、短編小説、長編小説を作って話をするの です。毎日のように小説を一編ずつ語るのです。誰の小説でもなく、どこかの文学作品に既にある内 容ではありません。私が題名をつけて創作するのです。私には、そのような頭があります。長編小説 を一晩でも何編もつくり出すことができます。顔を見ながら三日くらい話をしてあげれば、どんな話 をしても、しきりに「おもしろい」と言うようになります。そのあとは、私が一番隅の狭い所に座っ ていれば、何度も引っ張り出されるのです。「嫌だ」と言っても、監房長が何度も引っ張り出すのです。 私はどこに行っても最も悪い場所、便器の横で過ごしていたのですが、私が「出ていかない」と言え ば、監房長が「私がそこに座るから、あなたはあそこに座りなさい」と言うのです。それが、本然の 世界です。

13 収容者たちにとって最もうれしいこととは何でしょうか。監獄でも一度、思う存分に休みたい、 仕事をする時間でも一度休みたい、というのが切実な望みです。ですから、作業する組を編成すると きに、互いに仕事が上手な人同士で組になって超過達成をしようとします。仕事をすれば、私は誰に も負けません。何でも上手にやります。肥料かますを縛って運ぶにしても、何の仕事をするにしても、 やれば、誰かに負けたりしません。ですから、私と同じ組に編成され、私が指示するとおりに働きさ えすれば、組のノルマを早く終えます。そのようにして普通、午後一時半から二時には終えてしまう のです。それは誰も付いてくることができません。

御飯のことを考えていては、御飯が人を捕って食べてしまうのです。御飯のことを考えてはいけま せん。仕事をするなら、その仕事をおもしろく思って、「きょうは私が昼食時に一かますでも多く縛ろ う。人よりもたくさんやろう」という一念で、一かますでもより多く縛ることに楽しみを感じながら 働けば、疲れません。そうしてこそ、体を保っていくことができます。かますをいくつか片づけただ けで「御飯を食べよう」と考える人は長続きしないのです。

14 肥料をかますに入れて秤に掛け、かますを運ぷのに、私たちの組は五分から十分かかりますが、 私は平均五分間でやってのけます。他の組は十五分かかります。このように時間がかかっていては、 責任分担を果たすことができません。山を崩していきながら秤を移動させるのですが、秤を四、五メ ートル以上移していれば遅れます。ですから、ほとんど動かさずに行う方法を研究しました。誰もこ の方法のとおりに従わないので、仕方なく一人でしました。そのようにして、お父様が千三百かます のうち半分以上を一人でやっていると、みな良心があるので付いてくるようになるのです。

お父様は模範労働者でした。共産党から毎年、模範労働者賞をもらいました。その頃は体重が七十 二キログラムでした。外見からはそれほど体重はないように見えますが、骨が重いのです。ほかの収 容者たちはやつれていくのですが、私はやつれませんでした。ですから、あらゆる人の研究対象でし た。

15 興南の肥料工場の硫酸アンモニウムには硫酸が入っているので、肌に付くとひび割れして、毛が 抜けるようになります。肌が肥料かますに触れるので、ひび割れるのです。朝、血がぽたぽた流れま す。硫酸アンモニウムがひび割れたところに入り、朝になって血が出たりすると落胆しかねません。 それでも、「お前たちがいくらそのようにしても、私は生き残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ながら、そ れを克服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これよりひどくなったとしても、やら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ので す。

そこで人間の精神力がどれほど偉大かを知りました。そのような環境に少しも屈せず、堂々と最高 の位置に立つことができたのです。ですから、監獄にいる人たちまでも、あとからお父様のことを尊 敬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仕事ができる誰それといって、賞をもらいました。そのようなことが起き たのです。結局は切り抜けたというのです。どんなに困難な監獄でも切り抜けていく余力がなければ なりません。それを克服でき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ことです。

空腹と寒さを克服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暑さはそれでも克服しやすいのです。また、睡眠を克服 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たとえ死んだとしても、「お前は負けずに、勝利して死んだ」という思想を残 さなければならないと思いました。このような基盤を霊的に残さなければ、再び地上で活動できる基 盤を失ってしまうと考えたのです。

16 私が精誠の限りを尽くし、涙で勧告しながら教えた人たちが、興南の監獄でたくさん死んでいき ました。そのような所でも私を呼びながら、「私の両親に、私はこのように死にますが、あなたと共に 良い日を過ごしたと伝えてください」と言って、死んでいった人たちがいます。その時は、どれほど 空腹だったか分かりません。御飯を口に入れて、かみながら死んでいく人もいます。するとその横に いる人たちが、先を争ってその御飯を取り出して食べるのです。それは、皆さんには理解できません。

そのような場所で、父母にならなければならず、そのような場所で、兄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でした。そのような場所で、「私がこのようにしているのだから、あなたたちも倒れてはいけない」と 言って、私が見本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ですから、そのような環境で、お父様は毎年表 彰を受けました。他の人たちが「難しくてできない」という仕事があれば、私が行って、その仕事を しました。互いに易しい仕事をしようとする中でも、私は最も難しい仕事を探し回ったのです。

17 私は学生時代に、共産主義の理論を勉強した友達と理論闘争もしてみましたが、その理論どおり にしてはいけないと思い、共産主義者たちと闘ってきました。共産主義がどのようなものか、詳細に 知っています。（興南）監獄の組織は、共産党の組織の中で最も緻密な組織です。そのような中でも、 お父様は自己批判をしませんでした。二年五カ月の間、自己批判書を書きませんでした。それで、要 注意人物になったのです。

そのような中で、黙々と一等の労働者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生き残る方法は、それし かありません。少しでも後退し始めれば、生き残れないのです。ですから、すべてのことにおいてチ ャンピオンです。誰も私にかないません。肥料を詰めることにおいても私が一番であり、運ぶことに おいても、縛ることにおいても、また貨車に積むことにおいてもそうです。ですから、毎年、表彰さ れたのです。

Chambumo Gyeong - 347. The prison saint

For the inmates of Heungnam Prison, food and rest were their entire concern. However, True Father shared with other prisoners the food and clothes that his mother (Chungmonim) brought to him. In this way, Father tried to maintain integrity as a filial son, a patriot, and a divine son, who had to comfort God's heart and walk the course of restoration through indemnity. True Father was an exemplary prisoner who undertook the most difficult work in the prison and fulfilled his responsibility beyond what was required of him. For this the Communist Party awarded him the Model Worker Prize three times. In this way, he received recognition even from Satan.
 
1 We prisoners in Heungnam Prison never had sufficient nourishment, due to the small amount of food and the heavy labor. The stomach must always function, but when I got up in the morning, my belly would be flat like a board. That was the life of a prisoner in the Communist Party labor concentration camp.

The distance between the prison and the fertilizer factory was about four kilometers. Every morning we walked from the prison to our place of work, lining up in four columns and walking hand in hand. Guards beside both lines with rifles and pistols watched us closely. If the guards noticed the lines becoming loose, or that some prisoners were not holding hands, they considered it an attempt to escape. We were not allowed to lift up our faces while walking. This was their policy.

How could I survive in such an environment? Human beings do not exist with just their physical body; we also have a spirit. If I only tried to sustain my life by eating physical food, I surely would have died. Spiritual strength is important. (052-166, 1971/12/28)
 
2 While I was in Heungnam Prison, I resolved to do twice the amount of work as others. So every time I went to work, I thought of it as a test. I studied and analyzed how hard work affected my physical body. Sometimes I moved quickly in my work, and I would see a change in my body. Sometimes I worked at a regular pace, watching to see how my body responded.

There were some physically weak inmates on my team of ten people, and I would cover for these fellow prisoners who were unable to finish their workload. In order to do that, I had to work more than my share. I continued working like that every day.

While working, if I thought about food I would not be able to function. So when I worked I did not think of food. Always I thought that this was the work I was destined to do, and that I was born for this work. I always poured all my enthusiasm and heart into my work, as if I were carrying out the providence of restoration. (052-168, 1971/12/28)
 
3 While working in the prison, I always recalled my experiences with the spirit world. I would think of myself as the lead actor in a movie which I would someday show to my followers and descendants. I worked with the belief that they would be impressed when they saw how I worked there.

We started to work at 9:00 a.m. After 10:00 a.m. we had a 15-minute break and could go to the toilet. However, I never focused on that. I did not hear the bell ring for break time, and would only discover it was break time when I noticed there was no one around me. This is because although my body was working, my spirit was resting. Because I worked in that kind of mental state, I lost very little weight. The prison guards were very surprised at that.

Every time we went out to the work site, I always looked for the most difficult job. After several months I was recognized as the best worker. They rotated team members every week so that the prisoners could not plan an escape. Whenever the teams were changed, all the prisoners wanted to be on the team with the best worker. When I lined up, many people would stand in line behind me. (052-168, 1971/12/28)
 
4 In my youth, I oftentimes found myself on the edge of exhaustion but did not allow myself to be overcome by it. This did not happen just because I did not want to be exhausted. It took a lot of training to reach that level.

After I became a prisoner, I told God, "Heavenly Father, do not sympathize with me in my circumstances." When I was in difficulty, I never prayed asking God for help. I was serious. For one week or even one month I did not talk with other prisoners. What did that mean? My situation had become more difficult, and I thought, "How can I, by applying all my wisdom, offering all my heart and giving all my devotion, find a way to melt God's heart in this difficult situation?" I was not working hard for my own salvation. I thought, "How can I connect God's sorrow, indignation and bitter feelings to the fervent motivation in my heart and use them to strike Satan? How can the explosive power of God's heart empower me to destroy the enemy camp?"

This is what I thought about. I did not think, "I have to get out of here as quickly as possible." Instead, I told my stomach, "Growl as much as you want!" When I was desperately hungry, the experience gave me an opportunity to embrace God with tears, assuring Him that I was more serious about the course of restoration through indemnity that I will have to walk for the sake of the world, than I was about relieving my hunger. I never tried to escape from hunger and other hardships. (051-338, 1971/12/05)
 
5 In my life, I faced and overcame many challenges from which tens of millions of men would have retreated. After I was taken into prison, I thought, "In order to survive here, I must make a determination to remain alive while eating only half my portion of food." So for half a month I gave half of my ration to others. I was determined to survive eating only half the food that others ate. Instead, I had to eat spiritual food. Later, when I began eating my full ration, I imagined that I was eating twice the daily ration. This psychological composure gave me the power to sustain my life. Also, I found out why and how months of hard work caused people's bodies to change. With that knowledge, I saved many young people who otherwise would have died. (266-262, 1995/01/01)
 
6 I had to do physical exercises to sustain my strength. When I was in Heungnam Prison, I invented some methods of exercising that worked really well. Even though I ate little, I trained my body with physical exercise and supplemented it with mental discipline. There is not much difference between my body today and in those days. I was just a little bit gaunt. Even in prison I maintained my weight at 72 kilograms (158 pounds). Other prisoners became skin and bones and their backs were bent. They seemed like corpses, but I was never like that. (154-145, 1964/06/12)
 
7 In Heungnam Prison we had a one-day break from work on Sundays. Having done heavy labor all week, when Sunday arrived you cannot imagine how happy we were. Truly it was a day of rest. As we worked during the week we were not ourselves. Every day when we came back from working at the fertilizer factory, we just collapsed from exhaustion as if our bones had melted. We had no energy at all. After we ate dinner, we collapsed again and could not get up. Even though Saturday night and Sunday were break time and we were given some freedom, all we could do was eat and then sleep in the same place. However, sleeping is a source of problems. That is why, although I was in that prison for nearly three years, I never took a nap. I absolutely did not take naps. I did not sleep more than the hours that I decided to sleep, and I never ate more than the food that I decided to eat. (154-145, 1964/06/12)
 
8 When human beings face the moment of their death, a prince must die with the dignity of a prince, and a patriot must die with the attitude of a patriot. They should not die like a beggar. In Heungnam Prison I cleaned my body with cold water every day. Working all day at the pile of fertilizer, sulphuric acid and ammonia clung to our bodies and rotted our flesh. I therefore cleaned my body every morning upon rising. I used my handkerchief, which I wet with the drinking water that I had received the night before. When we heard, "Get up for work!" I cleaned my body while others were preparing.

Inmates were supposed to use the unsanitary water from the lavatory to bathe, but I would rather die than use that water to clean my body. To me, drinking water was less important than protecting my body, which is God's temple. That is also why during my prison life I never exposed my body, not even my calves, to others. I never lived carelessly. That is why, in Heungnam Prison, I was called "the saint of the prison." (415-047, 2003/08/06)
 
9 As a person who attends heaven, I needed to take care of my body, even in prison. Even though I did heavy labor, I was always careful about where I sat. I never took a nap on Saturday or Sunday. After coming back from hard labor, other inmates lay down and slept as soon as they finished eating, but I never did that. We were all tired, but while they went to sleep right away, I stayed up late. I also woke up earlier than anyone else. So people said they never saw me sleeping. Every night, without fail, I stayed up alone and did exercises.

In prison, drinking water was priceless. A sip of water was as valuable as life itself. There were around 30 people in my small cell, and in the heat of summer we sweated a lot. If we took off our clothes and squeezed them, sweat poured out. So to survive in summer we had to drink many gourds of water. But to me, it was a duty to attend heaven by keeping a clean body. No matter how hot it was, I never exposed my bare skin to others.

In the fertilizer factory we dealt with material that came out of a kiln, so you can imagine how hot it was. Even in such a hot environment, I never exposed my legs. I trained myself more than any woman who ever maintained her modesty. Even the severest prison life could not prevent me from going my path. (141-062, 1986/02/16)
 
10 When I was in Heungnam Prison working at the fertilizer factory, I kept my pant cuffs tied with strings around my ankles even in the hottest part of the summer. I did not expose even my shins. Recently I began wearing short-sleeve shirts, but in the past I really did not like such clothes. Since on the holy path ahead of me I would be offering my heart and body to God with utmost devotion, I did not want my body to be exposed to anyone. Even in my sleep I did not spread out my arms and legs. I always kept in my mind that God was watching me. I wanted to observe propriety even while sleeping. (048-330, 1971/09/26)
 
11 When I first arrived at the prison camp, I was on the communists' blacklist. In my cell there were a couple of "dogs" whose orders were to watch me. By "dogs" I do not mean animals, but people who ratted on others in the cell. Since I knew that, I did not talk at all even after the first half-month. I was well-known as the person who did not sleep on Sundays. I was also famous for wiping myself down with a cold wet washcloth after rising early at dawn.

However difficult the environment I was placed in, I had the responsibility to attend heaven. Even though I was living in hell, my life had to shine as a man of the kingdom of heaven. Even though I was in the miserable situation of being pushed around and shivering in thin clothes during the cold winter, I maintained my original relationship with God. (158-048, 1967/02/14)
 
12 In prison, there was nothing to do after eating dinner except to kill time sitting on the floor. Since there was nothing to do other than talk, the inmates talked about the world and all kinds of issues. When they first arrived they talked about why they were put in prison and then about their parents. But after a few months they had nothing more to talk about.

During all that time, I did not say a word. Consequently, they pressed me to talk. So, I said that I would speak on one condition, saying, "Are you okay with any kind of talk?" After hearing yes from them, I invented lengthy novels and short stories. I would tell a different story every day. I did not recite stories written by others. I made up the titles and created stories that did not exist in any work of literature. I have the kind of brain that I can make up several novels in one night. After three days of looking at their faces and telling stories, I could see that they were happy to hear anything I had to say.

I took my seat next to the toilet bucket, which was the worst place in the cell, but they repeatedly asked me to move up to a more comfortable space in the cell. The cell leader would try to move me up to a better spot, but I said it was all right with me to stay where I was. Whenever I went to prison, I always picked the worst spot beside the lavatory. When I told him I did not want to change my spot, the cell leader said, "I will sit where you are, so please move and sit over here." That is just how it is in the original world. (116-125, 1981/12/27)
 
13 What was the most exciting thing for the inmates? Their most earnest hope at the labor camp was to get a chance to rest to their heart s content, to rest even once during work hours. Because of that, when the labor teams were organized, everyone wanted to have excellent workers with them so they could finish their quota early.

As far as work was concerned, I was second to none. I excelled in whatever work I did. Whether it was tying the mouth of the fertilizer sack, moving it to the train, or any other job, no one surpassed me. So if my team members just followed my directions, we would finish our quota quickly. Normally we could finish by 1:30 or 2:00 p.m. No other team was able to do that.

If we thought about food, thoughts of food would consume us. So we did not think about food during work. When I worked, I took pleasure in what I was doing, thinking, "I want to tie one more sack before lunchtime. I want to do a better job than the others." When I worked with that mind-set, I just did not know how to feel tired. By thinking that way I could sustain my body. Those whose minds were only thinking about the number of sacks they had to finish before the next meal did not last long. (154-139, 1964/06/12)
 
14 It usually took our team five to ten minutes to scoop the fertilizer into the bag, move the bag to the scale, and weigh it, but working by myself I could accomplish it in five minutes. It took other teams 15 minutes, and if we had worked at that rate we would not have been able to fulfill our daily quota. We had to go through a huge pile of fertilizer, scooping it into bags and moving it to the scale. If we had stopped while doing this to move the scale four or five meters closer to the pile so we would not have to move the bags so far, we would have been late. So I found a way to do the job without frequently moving the scale. The other members in my team initially did not want to follow my way, so I would have ended up having to do more than half of the 1,300 bags myself. But because everyone has a conscience, in time they ended up following me.

I was a model prisoner. I received the Model Prisoner Award from the Communist Party every year. At that time, my weight was 72 kilos. Outwardly I did not look that heavy, but I had heavy bones. Other prisoners became thin, but I didn't. Therefore, I became the source of their curiosity. (035-186, 1970/10/13)
 
15 The fertilizer made at Heungnam contained sulphuric acid. When skin comes in contact with such acid, the skin cracks and the hairs fall out. My skin cracked after touching the bag of fertilizer, and the next morning I found myself bleeding. I could have been discouraged by that, but I had to overcome it. So I talked to the sulphuric acid, saying, "However much you damage my skin, I have to survive." In this way, I overcame it. By overcoming such things even in that worst of all environments, I learned how great the human spirit can be.

I never succumbed to my circumstances, but was able to stand tall, reaching the highest position possible in that situation. So even the people who worked at the prison came to respect me. Three times I was given the award as the best worker. Such incidents took place, and they were a recognition that I had broken through in that hellish environment.

We need to have ability to overcome all difficulties, even in prison. That is what we need. We have to overcome hunger and cold. Actually, overcoming heat is rather easy. Next, we have to conquer sleep. I determined to overcome these things, with the thought that even if I died, I would leave a legacy such that people would say of me, "He was not defeated. He died victorious." I thought that unless I left such a spiritual foundation, I would lose the foundation on which I could work again on this earth. (076-319, 1975/03/12)
 
16 I guided and taught many of the inmates in Heungnam Prison, giving of myself with devotion and tears. Many of those inmates died in prison. At the moment of death, some called to me, saying, "Please convey my last words to my parents. And tell them that even though I died here like this, the days I spent with you were good days."

You cannot imagine how desperately hungry we were at that time. An inmate would die while chewing food in his mouth, and those beside him would quickly scrape the grains out of his mouth and eat whatever he had not swallowed. I do not think you can fully grasp this.

It was under those circumstances that I had to be their parent and their older brother. I had to set the example for them and encourage them, saying, "Since I am doing this for you, you must not collapse." Because I did that in those circumstances, every year I received a commendation. I volunteered for the jobs that no one wanted to do and did them. Everyone else was looking for the easiest jobs, but I sought out the most difficult ones. (184-282, 1989/01/01)
 
17 During my school days I debated with my friends who studied the theories of communism. I did not believe that we should follow that ideology, and all my life I have been fighting the communists. I know in detail what communism is all about.

The system most completely organized according to the communist program was the prison system. Nevertheless, in prison I never engaged in the communist practice of self-criticism. During my life in prison, for two years and five months, I never wrote even one of the obligatory papers of self-criticism. For that reason I was on their blacklist.

But even under those circumstances, without saying a word I became the top worker. That was the only way I could survive. If I had compromised even a little, I could not have survived there. So I made myself the champion in all aspects and in all areas. No one could keep up with me. I was first in scooping up the fertilizer, in dragging the bags, in tying them, and in putting them on the train. Therefore, I received the top worker award every year while I was in the prison. (163-197, 1987/05/01)